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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말

분야
자기만의 방
분야 1
여행관
저자
공유영, 공인영
ISBN
9791170870777
가격
₩19,800
출간일
2023/12/04
속성
“나에게 필요한 말은 제주에 있었다”떠나고 싶을 때 읽는, 제주에서 온 말들
반복되는 일상이 버거워질 때면 떠오르는 곳, 어쩌면 그곳은 제주일지도 모른다. 여기, 훌쩍 떠나고 싶은 나를 위해 바다 건너에서 온 ‘제주의 말’을 소개한다. 마음에 숨 쉴 ‘구멍을 숭숭’ 내보는 “고망이 바롱바롱”부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견뎌내온 우리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는 “폭삭 속앗수다”까지… 책에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자매가 긴 시간 서로를 지탱해준 30가지 제주의 말을 엄선, 다정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제주의 말에는 제주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봄처럼 따뜻하고 바다처럼 강인한 말들을 입안에 넣고 굴리며 말하고 쓰다 보면, 이국의 말보다 낯설었던 ‘제주의 말’은 어느새 나를 지키는 주문이 된다. 한 달 살기 하듯 그날그날 내 마음에 와닿는 제주의 말을 하나씩 읽어보는 것도 추천. 지금 어디에 있든 『제주의 말』을 펼치는 순간, 책이 나를 제주로 데려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