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날아든 충격의 카드 청구서, 그로부터 2년간의 ‘소비단식’ 이야기
카카오 브런치북 제9회 대상 수상작!
이 책은 어느 날 카드 한도 초과 문자를 받은 한 사람의 비명으로 시작한다. “미쳤어, 이 돈을 내가 다 썼다고?”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기억나지 않는 카드값에 충격을 받은 작가는 생필품 외의 물건에 소비를 전혀 하지 않는 도전, ‘소비단식’에 돌입한다. 한 달 카드값의 충격에서 시작된 좌충우돌 소비단식의 치열하고 웃픈 여정이 생생한 일기 형식으로 펼쳐진다. 소비단식을 이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팁은 물론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또한 담았다.
5천 800여 편이 접수된 역대 최대 규모의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대상 수상작. 내가 소비한 것이 나를 보여주는 사회. 소비를 쫓으며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보자. 치솟는 물가와 경제 불황 속의 고물가 시대에서 소비를 끊으며 삶을 가볍게 만들어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나의 생활을 돌볼 새로운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