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00년에 이어 고려 500년!
박시백, 고려사 500년을 되살리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35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한반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나라 ‘고려’로 향한다!
정사(正史) 사료 《고려사》에 엄정히 기반한 신뢰성부터
고려시대가 한눈에 이해되는 탄탄한 구성과 물 흐르듯 읽히는 이야기,
1,100년 전 고려의 역사적 인물들을 눈앞에 생생히 되살린 또렷한 작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만화적 흡인력까지
‘Korea’의 원조, 한반도 최초의 통일 국가,
지금껏 한 번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고려왕조 500년,
이제 박시백의 만화로 생생히 되살아난다!
좌절된 개혁, 새로운 세상을 부르다
왕권과 민심의 붕괴 속에서 부상하는 혁명 세력!
- 《박시백의 고려사》 5 개혁의 실패와 망국으로의 길
고려의 개막과 전성기, 무신정권, 원간섭기를 다룬 1~4권에 이어 《박시백의 고려사》 5권은 충숙왕부터 공양왕까지 혼란 속에서 망국의 길로 향하는 고려 말기를 다룬다. 이 시기 원의 간섭으로 왕의 폐위와 복위가 반복되며 왕권이 흔들린다. 그런 가운데 홍건적이 일어나 원나라의 힘이 위협받자 공민왕은 반원 자주를 기치로 개혁을 추진한다. 그러나 잇따른 정변과 외침으로 개혁은 좌절되고, 왕들의 무자비한 비행에 권문세족의 횡포까지 더해지면서 민심이 무너져 내리는데…. 고려 왕조는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지만, 고난의 시기에는 영웅이 등장하는 법. 백전불패의 명장 최영이 영웅으로 떠오르며 정권을 잡고 흩어진 민심을 모으지만, 추락한 왕권은 더는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 ‘마지막 고려인’ 정몽주는 왕조를 지켜내려 하지만, 정도전과 이성계 등 새 세상을 꿈꾸는 세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