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자신으로 돌아가는 공간그곳에서 듣는 배우의 진짜 목소리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배우 10인의 ‘자기만의 방’에서 나눈 심층 인터뷰
‘연기가 끝나면, 배우는 어디로 갈까?’ 『배우의 방』은 캐릭터를 벗고 진짜 배우의 얼굴로 돌아가는 공간에서, 진짜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는 인터뷰집이다. 영화 전문기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배우의 진솔한 모습을 끌어내는 인터뷰로 사랑받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배우들의 공간에서 벌어진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 마치 그 공간에 직접 가 있는 것처럼 독자들을 ‘배우의 방’으로 초대한다. ‘극장’, ‘만화방’, ‘제주도’, 심지어 ‘물리치료실’로까지 이어지는 배우의 공간을 통해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은 적 없었던 배우의 생각, 삶에 대한 태도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