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박물관에서 드라마에서
오늘의 우리를 사로잡는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중세 유럽인을 만나러 가다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바이킹 전사,
살아 있는 성인에 가까운 신심 깊은 신자,
탐욕에 휘둘리는 왕족과 기사,
사랑의 기쁨과 슬픔에 애달파하는 젊은 남녀,
빛나는 연애시를 노래하는 작가,
새로운 사상 체계를 구축한 철학자,
팬데믹 시대 병마에 시달리던 수많은 농민…
온갖 군상들이 한 땀 한 땀 수놓아 이루어낸
가공할 야만성과 지극히 세련된 문화가 공존하는 중세!
서양사학자이자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 주경철 교수가
중세 유럽의 곳곳을 직접 거닐 듯 친절하고 생동감 있게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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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에서 프라 마우로까지, 다채로운 군상이 만들어낸 중세의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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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에서 중서부 유럽, 이베리아반도, 러시아까지
중세인을 만나는 1,000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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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소환한 중세인, 오늘의 문제를 환기시키는 중세의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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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 컷의 도판과 지도로 전하는 아름답고도 기이한 중세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