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한·중·일 역사학자·교사·시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36가지 질문
댜오위다오, 사드, 강제 징용, 일본군 ‘위안부’ 문제부터 더 넓게는 세계무역전쟁, 인도태평양전략에 이르기까지…. 한국·중국·일본 3국이 겪고 있는 ‘오늘’의 갈등은 ‘어제’의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 그간 쌓여온 오해와 갈등의 고리를 풀고, 공동의 역사 인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며 우리는 어떠한 질문과 고민을 나눌 수 있을까?
한·중·일 역사학자, 교사, 시민이 함께 쓴 《평화를 여는 역사》는 3국의 근현대사 중에서도 비교적 논쟁이 많은 주제, 역사적 영향력이 큰 문제, 독자의 관심이 높은 사건 등 중요한 쟁점들을 다룬다. 이와 더불어 정해진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으로 끝을 맺는 글쓰기는 독자가 스스로 다각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청소년, 청년 세대가 국경을 넘어선 열린 시각으로 3국의 역사를 살펴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여정에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