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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형의 혁신수업 -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수업 이야기

김은형(저자) | 휴먼문학 | 20,000원 | 2020.08.03 | 384p | ISBN : 9791160804652 | 0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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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형의 혁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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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안팎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수업의 의미와 방법을 전하는 책
교육운동가로서의 교육철학과 ‘좋은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담은 종합보고서

《김은형의 혁신수업》은 국어 교사이자 교육운동의 최전선에서 늘 학생들의 삶과 교육 현실을 고민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힘쓴 교육운동가인 김은형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혁신적이고 다양한 수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제도와 욕망이 빚은 왜곡된 교육 현실은, 학생들 간의 경쟁을 부추겼고 시험과 성적을 위한 강의식?문제풀이식 수업으로 귀결되었다. 저자는 수업에서 교사의 가르침과 학생들의 배움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시도했다. 그러한 수업의 중심에는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는 교육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수업을 해오면서 확실한 철학과 원리가 작동하는 수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책은 그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해왔던 다양하고 혁신적인 수업들(질문이 있는 수업, 읽기?쓰기 수업, 시 쓰기 수업, 소설 창작 수업, 영화 만들기 수업 등)의 과정과 의미를 풀어낸다. 국어 교과에 국한된 수업이 아니라 다른 교과에서도 얼마든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수업’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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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교사의 열정이 수업을 바꾼다
이 책은 ‘수업의 철학과 원리’에 관한 내용으로 문을 연다. ‘자발성, 협동성, 창조성, 유희성’을 살리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런 수업이 ‘좋은 수업’이다. 배우고자 하는 욕망을 불러일으켜 학생들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어야 하고, 목표를 정해서 함께 노력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연대를 이룰 수 있어야 하며,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하고, 수업의 과정이 재미있어야 ‘좋은 수업’이다. 수업에 이러한 철학과 원리가 살아 있다면 ‘혁신수업’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육 현실은 이러한 수업을 꿈꾸는 교사의 열정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 교사든 학생이든 학부모든 점수와 등급에 매달린 채, 피로한 교육 현실에서 오지선다형 문제에만 머리를 처박고 있다. 초등학교까지 포함하면 황금 같은 10대 시절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시험용 지식을 욱여넣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활동하며 다투기도 하고, 형제와 부모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대화하는 기회도 충분히 가져야 한다. 독서도, 음악도, 운동도, 여행도 해볼 시간을 가져야 한다.
교사가 학생들의 삶에 이바지하는 제대로 된 수업을 하려면 교육에 대한 철학과 신념, 그리고 무엇보다 열정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을 피로한 10대 시절에서 건져내,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다.
 
수업의 주체는 학생이어야 한다
이 책에는 그동안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수업 사례들이 담겨 있다. 현상과 본질에 대한 내용을 탐구하는 인문학 수업, 학생이 교사가 되어 내용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수업, 읽기?쓰기?말하기?듣기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시와 소설을 읽고 즐기고 창작하는 수업, 영상을 만들고 상영해 보는 영화 만들기 수업, 문학작품을 읽고 연극으로 재구성하는 수업 등의 과정과 방법, 활동 결과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수업들에는 기본적으로 ‘자발성, 협동성, 창의성, 유희성’이라는 수업의 원리가 깔려 있다. 그래서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배움을 이끌어내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오지선다형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하는 닫힌 배움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어 탐구하고 깨달으며 지식과 생각을 넓혀가는 수업들이다.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 오랜 고민과 실천을 담은 종합보고서다. 의사가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법을 찾아내듯이, 저자 역시 무수한 수업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원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수업 사례들을 보여준다. 이 수업 이야기들은 배움과 가르침을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에게 밝은 길이 되어줄 것이다. 나아가 수업에서 멀어진 아이들을 즐거운 배움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김은형 (저자)
작가가 꿈이었으나 당장 먹고 살기 위해 교사가 되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만난 숱한 문제들, 힘겨운 학생들과 교사들을 만나면서 삶이 달라졌다. ‘교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교사가 되겠다.’라고 결심하고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는 ‘수업을 잘하는 교사’, 둘째는 ‘교육 내용과 제도를 바꾸는 교육운동가’였다. 첫째 목표를 위해 1989년부터 1998년까지 ‘전국국어교사모임’ 창립과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수업 자료를 발간하고 수많은 연수를 조직했으며, 전국으로 무수한 강연을 다녔다. 또 역사, 지리, 사회, 영어 교과 등의 교사모임을 묶어 ‘교과연합’을 만들고 의장을 맡아 교육과정 연구에 힘을 쏟았다. 1999년 교육운동의 질적 변화를 위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선거에 출마, 1999년에서 2002년까지 4년간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교사노조연맹’을 결성하여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풀뿌리 교육운동을 표방하며 현재 27개의 초?중등 지역별, 주제별 노조가 결성되어 전국에서 새로운 교육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1982년 서울 오류중학교를 시작으로 개봉중학교, 신원중학교, 영등포중학교, 사당중학교에 근무했으며, 2012년 혁신학교인 인헌고등학교에서 8년 근무하는 동안 혁신부장으로 학교를 바꾸는 데 열정을 쏟았다. 교육운동 중 두 번 해직되었으며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펴낸 책으로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어 문학 입문을 돕는 스테디셀러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학생들의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국어시간에 소설쓰기 1, 2》, 따뜻한 교육 실천을 담은 교육일기 《서른일곱 명의 애인》 등이 있다.
이번에 펴낸 《김은형의 혁신수업》은 많은 강연록 중에서 수업의 철학과 원리, 창의적인 학생 중심 수업 사례들을 담아 국어 교사는 물론 모든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묶었다.

목차

목차 전체보기

- 차례 -

01 수업의 철학과 원리
1. 자발성을 살리는 수업
2. 협동성을 살리는 수업
3. 창의성을 살리는 수업
4. 유희성을 살리는 수업

02 학생 중심 수업
1. 학생 중심 수업이란?
2. 학생 중심, 프레네 교육
3. 학생 중심 수업의 실제

03 질문이 있는 수업
1. 질문은 왜 중요한가?
2.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업

04 살아 있는 수업 평가
1. 수업과 평가는 한 몸
2. 몸통을 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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