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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네모(tokyo_nemo)(저자) | 자기만의 방 | 14,500원 | 2018.10.02 | 340p | ISBN : 9791160801514 | 1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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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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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가세요?
맛집을 잘 아는 일본인 친구를 소개해드릴게요!

일본인 친구 ‘네모’가 소개하는 도쿄 맛집 안내서. 주말마다 도쿄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취미인 저자가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 맛집 70곳을 엄선했다. 신주쿠 사람들의 추억의 맛집, 에비스역 근처 회사원들의 점심 맛집 등 도쿄 사람만이 아는 가성비 맛집을 소개한다. 단순히 정보만이 아니라, 일본음식에 대한 상식과 스토리도 풍부하게 담겨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일본음식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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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속으로
서울에 사는 동안 한국인 친구들이 현지 맛집을 많이 알려준 덕에 한국 음식에 완전 빠지게 되었어요. 이 책은 그 친구들에게 맛집을 소개한다고 생각하며 썼어요. 이제부터는 저를 ‘도쿄에 있는 현지인 친구’라고 생각해주세요. _프롤로그
 
‘츠케멘つけ?’은 국물에 면을 찍어 먹는 라멘을 말합니다.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요. 요 몇 년 동안 도쿄에서는 진한 멸치육수 국물의 츠케멘이 트렌드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멘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일본식 라멘집이 많이 있지만 아직은 진한 멸치육수를 느낄 수 있는 라멘이나 츠케멘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멸치육수 츠케멘 전문점 ‘미야모토’의 츠케멘은 꼭 먹어볼 만한 라멘이라고 생각합니다. _23쪽
 
한국과 일본의 음식 문화에는 여러 가지 차이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일본인은 밥그릇을 들고 먹는데 한국인은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일본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밥그릇은 들고 먹어야 한다’라고 가르칩니다. 들고 먹는 것이 매너 있는 행동이라는 것이죠. 일본음식을 먹을 때는 보통 숟가락이 안 나와요. 그래서 그릇을 입 가까이 대야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돈부리 같은 경우 그릇을 입 가까이에 대고 단숨에 그러넣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_82쪽
 
다소 허름해도 운치 있고 오랫동안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동네 식당.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식당을 떠올릴 수 있겠죠? 에비스역 근처에 있는 로컬 식당 ‘코즈치’는 ‘쇼가야키生姜?き’가 맛있다고 소문난 가게예요. 매일 주변 회사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입니다. _137쪽
 
키치조지역 앞 하모니카 요코초ハ?モニカ?丁에 있는 ‘piwang’은 도쿄 카레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스파이스카레 맛집인데요. 카운터석 다섯 자리밖에 없는 작은 가게인데 그중 두 자리가 서서 먹는 자리입니다. 처음 방문하면 깜짝 놀랄 거예요. 내부에서 몸을 움직이기 불편할 정도로 작은 가게거든요. _261쪽
 
  
출판사 리뷰
 

진짜 도쿄 사람들은 어떤 맛집에 다닐까?
도쿄 토박이 일본인 네모가 엄선한
현지인이 다니는 도쿄 맛집 70곳+체인점 13곳
 
이 책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를 쓴 네모는 도쿄에서 태어나 지금도 도쿄에 살고 있는 일본인 30대 직장인입니다. (네모의 할아버지는 도쿄항의 어부였다고 해요.) 취미는 맛집 찾아다니기. 주말은 물론이고 퇴근 후에도 도쿄의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글을 한국어로 써서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요. 이 책도 한국어로 집필했답니다.
 
일본인 친구 네모가 소개하는 맛집은 이런 점이 다릅니다.
 
하나, 도쿄 현지인이 다니는 맛집이에요
연남동 근처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중국인 커플이 길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내밀었는데 한 음식점을 찾아가더라고요. 지도상으로 분명 근처인데, 처음 보는 상호였습니다. 여길 왜 찾아가느냐 물으니, 엄청 유명한 집이라며 모르냐고 되묻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겨 함께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 찾은 그곳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그 커플은 무척 기뻐하며 감사인사를 건네고 음식점으로 들어갔어요.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연남동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은 아니었거든요.
일본 여행 때가 생각났습니다. 여러 곳에서 추천한 카레우동집에 간 적이 있는데,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기다리는 사람의 반 이상이 한국인. 음식은 맛있었지만, 아쉬웠습니다. 마치 한국의 맛집에 있는 듯했거든요. 값도 비싸고요.
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그곳의 일상에서 그들이 먹고 보는 것을 경험하는 것일 텐데요. 그래서 우리는 ‘현지인 추천’이라는 말에 솔깃해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는 그 아쉬움을 채워줍니다. 홍보나 광고로 유명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맛집이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진짜’ 맛집을 소개해주거든요. 실제로 편집팀이 도쿄 에비스역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났다는 곳에 찾아가 먹어봤는데요. 당연히 맛은 있었고, 너무나 현지 같아서(?) 조금 얼떨떨하게 밥을 먹었답니다.
다만, 입맛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라멘이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맛있는 매콤 국물떡볶이가 매운 걸 못 먹는 일본인에게는 힘들 수 있듯이, 현지인에게는 맛있는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는 아닐 수도 있지요. 하지만 진짜 현지의 맛을 느끼며 우리와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 같아요.
 
둘, 가성비도 좋아요
현지인이 평소에 다니는 곳이니, 당연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한국의 음식 값과 별 차이가 없답니다. 그중 몇 곳만 공개하자면,
-도쿄 최고 수준의 붓카케우동(국물이 많이 않고 자작한 우동) 490엔
-무려 긴자에서 먹는 소바와 카레 세트가 620엔
-일본 브랜드 돼지고기로 만든 톤카츠 정식 1,000엔
-새우 두 마리/붕장어/야채/김/반숙계란 등을 화려하게 올린 텐동 1,100엔
-두껍게 자른 참치회를 푸짐하게 얹은 회덮밥 1,300엔
-계란이 부드럽고 촉촉한 오므라이스가 800엔
 
책을 만들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1884년에 창업한 노포인 텐푸라 전문점이에요. 이곳의 점심한정 메뉴인 ‘오늘의 텐푸라 정식’은 제철 생선과 야채 튀김이 푸짐하게 나오고 회도 같이 나오는데 값은 놀랍게도 1,000엔이라고 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엔 어디든 바가지요금이 있잖아요. 이 책에는 거품 없이 맛있는 곳들을 모았습니다.
 
셋, 우리에게는 낯선 일본음식도 시도해볼 수 있어요
현지인 친구 네모의 맛집 리스트에는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라멘, 카레, 우동, 함바그 등)의 맛집은 물론이고 한국인에게는 조금 낯선 일본음식을 잘하는 곳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중 하나가 일본 중국요릿집의 기본 메뉴인 ‘앙카케야키소바’인데요. 야채, 해산물, 고기 등이 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탕수육 양념처럼 걸쭉한 소스를 야키소바에 올린 것인데, 간장으로 맛을 낸다고 해요. ‘사라우동’이라는 것도 있어요. 나가사키짬뽕을 배달하기 위해 국물을 없앤 것이 사라우동인데요. 맛은 나가사키짬뽕과 같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지금 도쿄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잘하는 맛집들도 소개해줍니다. 최근 도쿄에서는 국물이 없는 탄탄멘(매콤한 일본식 면요리)이 인기라고 합니다. 국물이 있는 탄탄멘은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지만, 국물이 없는 탄탄멘은 낯설죠. 바로 눈앞에서 볶아주는 철판구이 야키소바도 유행이어서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일본어를 못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책에 소개된 83곳 추천메뉴가 일본어 발음과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뭘 먹을지 정해서 그대로 읽기만 하면 된답니다.
 
넷, 일본음식에 대한 상식과 스토리가 있어요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의 진짜 매력은 바로 ‘스토리’에 있습니다.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하면 정보 중심이겠구나 싶을 텐데요. 일본음식에 대한 소개는 물론 일본의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풍부한 책’이랍니다. ‘읽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한국과 일본의 음식, 식문화 차이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한국에 머물 때 한국음식에 푹 빠져버린 네모는 서울은 물론 지방의 맛집까지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식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고요. 이렇게 한국과 일본을 모두 경험한 덕에 그 차이에 대해 쓸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중 흥미로웠던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게요.
 
“일본에서는 돈부리를 비벼 먹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규동을 비벼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을 때 처음에는 솔직히 ‘에이 설마?!’ 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상상도 못 할 일이거든요. (...) 일본에서는 자기 손으로 비벼서 먹는 음식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카레도 안 비벼요. 일본식 비빔밥인 ‘마제고한まぜごはん’ 같은 요리도 이미 비벼진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직접 비빌 필요가 없거든요. 이렇게 일본에는 비비는 습관이 없기 때문에 한국 비빔밥도 잘 안 비벼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한국 비빔밥은 잘 비벼야 맛있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_83쪽
 
카레도 안 비비다니! 한국인에게도 ‘에이 설마?!’ 싶은 이야기지요? 네모는 이런 한일 간의 차이를 알고, 그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 또한 여행의 색다른 재미로 느껴보기를 제안합니다. 인기 인스타그래머다운 네모의 작은 제안을 하나 덧붙이자면, SNS에 맛집에서 먹은 걸 올릴 때 이 이야기들을 활용해보라고 합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더 특별해지니까요.
 
도쿄 현지인이 다니는 로컬 맛집이 궁금하다면?
유명하고 비싼 식당 말고 현지인이 먹는 가성비 맛집을 찾는다면?
일본음식의 종류와 유래, 먹는 법을 알고 싶다면?
 
현지에 사는 일본인 친구가 친절하고 상냥하게 안내해주는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을 만나보세요.
 
 

저자소개

네모(tokyo_nemo) (저자)
본명 에노모토 야스타카(?本尉孝). 도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도 도쿄에 살고 있는 30대 일본인 남자.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처럼 도쿄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취미다.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2012년에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일본에 돌아간 후 서울에 사는 동안 한국인 친구들이 맛집을 알려줬던 것처럼, 한국인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주고 싶어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도쿄의 맛집 탐방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 책도 한국어로 집필했다.

인스타그램 @tokyo_n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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