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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중국인 거리

전국국어교사모임(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기획) | 휴먼문학 | 11,000원 | 2018.09.21 | 136p | ISBN : 9791160801637 | 44810

조회(710)

선생님과 함께 읽는 중국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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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교과서 속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인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19번째 책이다.
오정희 작가의 <중국인 거리>는 한국전쟁 직후 인천의 ‘중국인 거리’를 배경으로, 어린 소녀인 ‘나’가 아홉 살에서 열세 살이 될 때까지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독특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 자신의 유년 시절 기억을 모티프로 한다. 그 기억의 밑바탕에는 ‘전쟁’이 자리하고 있다. 작가가 전쟁과 가난 속에서 겪었던 결핍과 소외감, 충격과 두려움, 불안 등이 치유되지 못한 채로 <중국인 거리>에 녹아 있는 듯하다.
이 책은 <중국인 거리>를 읽고 학생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뽑고, 그 질문들에 답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중국인 거리’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왜 도둑질을 하는지, 한국전쟁 직후의 삶은 어땠는지, 왜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불행해 보이는지, 주인공을 지켜보는 중국인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이러한 물음과 그 답들을 통해 <중국인 거리>라는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가인 오정희의 삶과 문학 세계, 작품의 배경인 1950년대 중후반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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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단편소설 감상 안내서’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문학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하여,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에 답한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암기식?주입식 문학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읽힌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뽑고, 국어 선생님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쉽고 재밌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읽는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문제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학생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말 그대로 소설 전문을 담은 부분이다. 재미와 상상력을 돋울 수 있는 그림과 함께 구성했다. ‘깊게 읽기’는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3. <중국인 거리> - 낯설고 불편한 것들에 대한 기억
오정희 작가의 <중국인 거리>는 한국전쟁 직후 인천의 ‘중국인 거리’를 배경으로, 어린 소녀인 ‘나’가 아홉 살에서 열세 살이 될 때까지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자신이 전쟁과 가난 속에서 겪었던 유년 시절 기억이 작품에 겹쳐져 있다.
이 소설은 특히 여성의 삶에 주목한다. 어머니, 할머니, 매기 언니, 치옥이, 그리고 제니까지. 불행하고 힘겨운 삶과 마주한 여성들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여성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 단지 같은 여자로서, 그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일 뿐이다. 때론 공감과 연민의 시선으로, 때론 불편하고 낯선 시선으로. 이처럼 어린 ‘나’는 그들의 삶과 마주하면서 녹록치 않은 현실을 깨달으며 성장해나간다.
이 책에는 <중국인 거리>와 관련한 12개의 물음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정보와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외워야 하는 내용이 아니라,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읽을거리들이다. 학생들이 문학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하는 것, 문학 수업이 학생들의 삶을 북돋우는 것. 이것이 이 책의 쓸모이다.    

저자소개

전국국어교사모임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 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 교육이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임 집필 ? 박선미 최윤영 홍진숙
박선미 : 좋은 책을 만나 두 눈을 반짝 뜨는 순간, 참 행복합니다.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처럼 커다란 책상에 앉아 밤새도록 책을 읽고 싶습니다.
최윤영 : 어슐러 르 귄의 바람과 용, 마법, 그리고 외계인들의 세상에서 넋 잃기를 즐깁니다. 제제처럼 너무 일찍 철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책을 읽어주고 싶습니다.
홍진숙 : 어릴 때부터 ‘큰바위얼굴’을 꿈꾸었지만 이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려 합니다. 한때 ‘좋은 교사’ 되기를 열렬히 꿈꾸었으나 지금은 그저 ‘인간’이기만 해도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햇볕 잘 드는 도서관에서 나른하게 놀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 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 교육이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임 집필 ? 박선미 최윤영 홍진숙
박선미 : 좋은 책을 만나 두 눈을 반짝 뜨는 순간, 참 행복합니다.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처럼 커다란 책상에 앉아 밤새도록 책을 읽고 싶습니다.
최윤영 : 어슐러 르 귄의 바람과 용, 마법, 그리고 외계인들의 세상에서 넋 잃기를 즐깁니다. 제제처럼 너무 일찍 철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책을 읽어주고 싶습니다.
홍진숙 : 어릴 때부터 ‘큰바위얼굴’을 꿈꾸었지만 이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려 합니다. 한때 ‘좋은 교사’ 되기를 열렬히 꿈꾸었으나 지금은 그저 ‘인간’이기만 해도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햇볕 잘 드는 도서관에서 나른하게 놀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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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 <중국인 거리>_오정희


깊게 읽기 - 묻고 답하며 읽는 <중국인 거리>

1 낯선 시대, 낯선 공간
아이들은 왜 도둑질을 하나요?
왜 해인초를 끓이나요?
‘중국인 거리’는 어떻게 그려지나요?

2 등장인물 속으로
중국인 남자는 왜 ‘나’를 보는 걸까요?
행복한 여성은 없나요?
아버지들은 다 그런가요?
‘죽음’이 왜 이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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