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BOOK도서상세

교양만화

보고 bogo 10호 - 월간만화

김보영(저자) | 휴먼교양만화 | 15,000원 | 2015.05.18 | 264p | ISBN : 9788958628545 | 07810

조회(961)

보고 bogo 10호

표지확대

  • 독자리뷰(0)
  • 한줄서평(0)

웹툰의 시대, 만화를 보기 위해 굳이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시대, 출판 만화가 고사되고 있는 이 시기에 언감생심, ‘어른을 위한 월간만화 잡지’를 실험하는 <월간만화 보고>가 열 번째 호를 출간했다. <보고> 10호 커버스토리는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미래사회 보고서>에서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낙관의 전망보다 비관의 전망이 우세한 지금, 수많은 작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전망한 인류의 미래에 대해 그려낸 시나리오들을 검토하고 해석하는 일은 흥미롭고도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인터넷 서점 도서구매

  • YES24
  • 알라딘
  • 인터파크
  • 교보문고

책꽂이에 담기독자리뷰 쓰기

  • 간편메뉴
  • 보도자료
  • 오탈자 있어요
  • 전체보기
  • 도서소개
  • 저자소개
  • 목차
  • 독자리뷰

도서소개

Ⅰ. 웹툰의 시대, 종이 만화는 무엇을 할 것인가?
웹툰은 언제나 접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이미 만화 생산과 유통의 절대적 주류가 되었다. 그에 반해 오랫동안 만화를 생산해온 출판만화시장의 생태계는 유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웹툰의 대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 할지라도 문화의 다양성이 이 흐름으로 인해 묻힌다면 우리 만화, 우리 문화의 손실이 될 것이다. 
아직 짜임새 있는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를 감안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웹과 출판이라는 미디어의 차이를 떠나 ‘만화’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와 시도가 필요할 때이다. <보고>는 그 시도의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 <보고>의 실험은 90년대 만화 잡지의 영화를 부활하려는 복고의 시도가 아니라, 건강한 만화 생태계를 위한 미래 실험이다.

 
Ⅱ. 만화의 시선으로 보는 문화, 문화의 시선으로 보는 만화
만화는 늘 대중이 모이는 저잣거리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였다. 가장 값싸고 가장 즐거운 문화인 까닭에 그만한 오해와 매도도 있어왔다. 만화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만화가 교실 폭력의 원인이라는 식의 기사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만화를 문화로 이해하지 못하고 상품으로만 이해하는 우리 사회의 천박한 인식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삶이 퍽퍽한 시대에 <보고>는 문화의 시선으로 만화를 보고, 만화의 시선을 통해 다른 장르의 문화와 교류하면서 만화에 대한 왜곡된 편견과 맞설 것이다. 더불어 만화에 대한 담론을 만들고 소통하며 만화 발전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Ⅲ. 커버스토리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미래사회 보고서
20세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지금의 성인들에게 21세기는 고대하던 미래였고, 로망이었다. 디스토피아적 미래상이 담긴 영화나 소설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하여 우주여행을 하고 로봇을 이용해 노동에서 해방된 인간이 유유자적 생활하는 내용의 만화 속 장면이 꿈꾸던 그 미래가 현재인 것이다.
정작 21세기가 현재가 된 오늘날의 모습은 우리가 꿈꾸고 기대했던 것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 IT기술이 발달하여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우주여행의 일상화나 로봇을 이용한 노동해방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정치/경제/사회적 퇴행으로 낙관적 전망은 줄어들고 미래에 대한 암울한 예측이 난무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핵전쟁,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 등으로 한순간에 인류문명 자체가 붕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더 이상 영화나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의 미래사회는 정말 희망이 없는 디스토피아적 세계일까? 아니면 그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유토피아적 세계를 만들 수 있을까? 커버스토리에서 준비한 ‘미래사회 보고서’를 통해 진단해본다.
 
나는 자연인이다 권범철 화백
커버스토리 만화를 통해 인구가 줄어 고층아파트는 빈집이 되어 버리고 자원은 부족한 미래 도시 서울의 모습을 재치있게 그려낸다.
 
우리의 미래는 사실상 정해졌을까? 서울SF아카이브의 박상준 대표
 “왜 SF는 미래를 암울하게 전망하는 작품이 압도적으로 많은가?”라는 질문 앞에 비관성이야말로 “우리가 당면한 현실에 대한 외침이자 경고”로서 SF의 의미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읽을 때 인간의 선한 의지를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미래의 강줄기를 이뤄가는 SF들 김창규 SF작가, 번역가 
SF가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의미를 두기보다 미래라는 “가능성의 끝을 더듬어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이루어질 가능성 못지않게 중요하다.”다는 점에서 SF 장르는 우리 세대 전체에게 유용한 자산이라는 것이다.  
 
미래의 인간 김종석 A코믹스 편집장 
SF가 그려내는 여러 현실 속에서 언제나 “인간이 가장 궁금하다”고 말한다. 세상이 변하면 인간이 변하고, 인간이 바뀌면 사회도 변할 터이니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인간이 어디로 갈 것인지, 어찌보면 SF의 핵심적인 질문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멸망, 어떤 걸로 해드릴까요? 만화평론가 이명석 
외계 침공, 로봇에 의한 지배, 전쟁으로 인한 문명의 붕괴, 돌연변이와 좀비 같은 바이오 재앙 등의 멸망 공식을 요약한다. 그리고 “인류를 절멸 직전으로 몰아넣는 이들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결국, “결정적인 요소는 다른 인간들과의 관계”이며 “새로운 정치의 원리”가 필요해 질 것이며, 결국 희망의 씨앗도 파국의 적도 “인간” 그 자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의 꿈, 혹은 꿈의 미래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
과학기술이 인간에게 ‘명백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런데 이 편리함의 향유가 일종의 행복함으로 치환”될 수 있을까? 원종우 대표는 그 점에서 양보한다 해도 “편리함에 대한 추구는 역전불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정한 형태의 편리함을 일단 맛본 사회는 그것이 가진 부정적인 면이 확연하다 하더라도 결코 그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곧 도래할지 모르는 하이퍼 리얼리즘 가상세계, “현실 자체를 없애 버리는 현실”은 우리에게 밝은 미래일까? 어두운 미래일까?

저자소개

김보영 (저자)
1975년생. 주로 SF를 쓴다. 2004년 첫 단편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 수상, 2014년 첫 장편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멀리 가는 이야기>, <진화 신화>가 있다.

목차

목차 전체보기

표지 일러스트 ― 김종환 000
책을 펴내며 ― 편집부 002
참여작가 / 참여필진 004
만화 엄마들 : 13화 죄인 / 14화 두 번째 편지 ― 마영신 005
만화 비트 앤 파이어 7회 ― 김형배 041
만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외전(下) ― 최경민 077

---------------------------------------------------------------------------
커버스토리 : 유토피아? 디스토

MORE

독자리뷰0

독자리뷰 쓰기모두보기

한줄서평0

현재 /1000byte 글자수 500자 까지 작성 가능하며 욕설과 비방글은 삭제됩니다.

목록으로 돌아가기상단으로

독자적인 책수다 팟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