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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자전거 도둑 -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12

고양파주국어교사모임 | 휴먼문학 | 9,500원 | 2014.10.27 | 120p | ISBN : 978-89-5862-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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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자전거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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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자전거 도둑》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다.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은 우리 사회가 경제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산업화 중심으로 옮아가던 때인 1970년대 초 세운상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시골에서 상경한 수남이를 통해 전통적 가치보다는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시대의 한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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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대표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내어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만난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아이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작품이 최초 발표된 지면에 실린 것을 바탕으로 하여, 소설의 전문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게 하였다.
‘깊게 읽기’는 아이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인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3. <자전거 도둑> - 물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과 성찰
 
《(선생님과 함께 읽는) 자전거 도둑》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다.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은 우리 사회가 경제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산업화 중심으로 옮아가던 때인 1970년대 초 세운상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시골에서 상경한 수남이를 통해 전통적 가치보다는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시대의 한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상경해서 그나마 괜찮은 일자리를 얻고 열심히 살아가던 열여섯 갈 수남이는 뜻하지 않게 ‘자전거 도둑’이 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묘한 정신적?양심적 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자동차를 타고 다닐 만큼 부자인 ‘신사’의 태도와 자전거를 들고 도망 온 수남이에게 잘했다고 하는 ‘주인 영감’을 보면서, 물질적 가치만을 따지는 이기적인 어른들의 모습에 실망한다. 그러곤 자신을 바로잡아 줄 어른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존재(아버지)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이 책에 담긴 여러 가지 물음과 답변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자전거 도둑>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이다.


4. 지은이 소개
 
글쓴이 :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 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 교육이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임 집필 - 고양파주국어교사모임
강양희 : ‘좋은’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 늦깎이로 교사가 되었지만, 아직은 그 꿈에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국어 선생님입니다. 우리말과 글을 사랑할 줄 아는 학생을 길러내고 싶습니다.
권경숙 : 서툴고, 느리고, 젬병이지만 아이들 덕분에 하루 세 번 이상은 웃고 사는 교사랍니다. 연두색, 노랗게 익은 논밭의 벼, TV 드라마를 좋아하는 1인!
김경렬 : 아이들과 같이 ‘더불어 성장하는 성찰적 실천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고, 그 과정에서 헤매며 참 많이 배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김민혁 : 이야기를 좋아하고, 슬픈 이야기를 접하면 눈물을 훔치곤 하는 평범한 국어 교사입니다.
김선인 : 학생들이 자신과 남을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그들의 가슴에 좋은 작품을 심어주고 싶은, 문학을 사랑하는 교사입니다.
김준학 : 등에 짐을 지고 걸어가는 일을 ‘마땅히 해야 하는 의무’로 받아들이는 낙타, 짐을 지는 것을 거부하고 ‘하려는 의지’에 따라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 순진무구하며 알면서도 ‘망각할 수 있는’ 어린아이. 어제는 낙타였지만 오늘은 사자로 살아가려는, 내일은 어린아이가 되고 싶은 교사입니다.
  
그린이
노희영

이 책에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새삼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즐기는 것이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것. 생각과 상상이 글과 그림이 되어 말을 걸고 이야기 나누는 그 즐거운 대화에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자소개

전국국어교사모임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위한교사모임’으로 시작해 국어 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 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애쓰고 있습니다.
노희영 (그림)
이 책에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새삼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즐기는 것이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것. 생각과 상상이 글과 그림이 되어 말을 걸고 이야기 나누는 그 즐거운 대화에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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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자전거 도둑> _박완서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자전거 도둑>

1_ 소설 속 풍경
세운상가는 어떤 곳인가요?
수남이는 왜 학교에 안 다니나요?
야학이 무엇인가요?
왜 자꾸 바람이 불어 대나요?

2_ 공포와 쾌감 사이
전선 도매집 주인이 아가씨의 치료비를 물어줘야 하나요?
신사는 왜 자전거에 자물쇠를 채웠나요?
수남이는 왜 자전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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