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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조선의 영웅들 천하에 당할 자 없으니 -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15

장경남(저자) 김성삼,이경국(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기획) | 휴먼청소년 | 13,000원 | 2014.04.07 | 220p | ISBN : 978-89-5862-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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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조선의 영웅들 천하에 당할 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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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빛나는 영웅들! 벼랑 끝에 선 조선을 구하다"

임진왜란은 조선을 건국 이래 최대 위기로 몰아넣은 전쟁이었습니다. 이순신, 곽재우, 사명당, 논개, 김응서, 김덕령 등은 참혹한 전쟁에 휘말린 나라와 고통에 빠진 백성을 구해 낸 임진왜란의 영웅들이었지요. 《임진록》은 기나긴 전쟁의 참상과 치열한 전투의 과정, 수많은 영웅의 빛나는 지략과 뜨거운 승리의 과정을 힘 있게 펼쳐 놓은 소설입니다. 역사보다 더 생생하고 기록보다 더 긴박한 임진왜란의 현장으로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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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임진왜란의 빛나는 영웅들!
벼랑 끝에 선 조선을 구하다


임진왜란은 조선을 건국 이래 최대 위기로 몰아넣은 전쟁이었습니다. 이순신, 곽재우, 사명당, 논개, 김응서, 김덕령 등은 참혹한 전쟁에 휘말린 나라와 고통에 빠진 백성을 구해 낸 임진왜란의 영웅들이었지요. 《임진록》은 기나긴 전쟁의 참상과 치열한 전투의 과정, 수많은 영웅의 빛나는 지략과 뜨거운 승리의 과정을 힘 있게 펼쳐 놓은 소설입니다. 역사보다 더 생생하고 기록보다 더 긴박한 임진왜란의 현장으로 떠나 볼까요?
 
1.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웅들의 파노라마
《임진록》은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 사건과 인물에 허구적 상상력을 가미한 역사 소설입니다. 임진왜란은 조선에 엄청난 피해와 울분, 굴욕을 안겨 주며 참혹하게 마무리된, 패배에 가까운 전쟁이었지요. 《임진록》은 실제로 벌어진 전쟁의 과정과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고스란히 등장시켰지만, 영웅들의 일화와 전투의 승패 등에는 소설적인 상상력을 더하고 신비한 에피소드들을 가미하여 전쟁을 통쾌한 승리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는 기나긴 임진왜란의 상처로 피폐해진 현실과 민중들의 마음을 소설에서나마 위로하고 어루만지기 위한 것이었지요.
《임진록》은 임진왜란 때 민중이 겪은 일과 장수들의 활약상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기록으로 남겨지면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따라서 당대 사람들이 느낀 전쟁에 대한 분노와 반성, 희망은 물론 영웅들에 대한 평가도 고스란히 깃들어 있지요. 이본의 종류도 많아서 70여 종이 넘고 판본마다 허구적인 요소도 다양하게 가미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중 역사적 사실에 가장 충실한 경판본을 바탕으로 하고 한남대학교 소장본의 내용을 덧붙여 현재 전하는 《임진록》의 이본 가운데 내용이 가장 풍부합니다.
《임진록》은 여타의 고전 소설과는 달리 한 명의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우리 민족의 영웅이었던 다양한 실존 인물들을 순차적으로 등장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순신, 사명당, 곽재우, 김덕령, 김응서, 논개, 강홍립 등이 벌이는 치열한 전투와 다양한 활약상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병렬적으로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조선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싸움의 전말도 생생하게 다뤄지면서 임진왜란을 한눈에 꿰뚫어 읽을 수 있습니다.

 
2. 영웅 이야기와 함께 읽는 전쟁의 의미
전쟁은 수많은 사람에게 엄청난 고통을 줍니다. 임진왜란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쟁의 참상이 고스란히 벌어졌습니다. 황폐한 국토의 모습, 곳곳에 널린 시체, 질병, 군량 조달로 인한 식량 부족과 극심한 굶주림, 가족 간의 생이별과 피란민의 고통 등이 《임진록》의 주요 전투와 영웅 이야기 너머를 채우고 있지요. 이야기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 전쟁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겪은 민중의 삶이 있었음을 기억해 보고, 전쟁의 참모습이 어떠한가를 짐작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의미입니다.
또한 임진왜란은 조선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정치, 사회, 문화를 바꾸어 놓은 동아시아 전쟁이었습니다. 《임진록》은 조선의 영웅뿐만 아니라 이여송, 심유경, 진린 등의 명나라의 명장들과 평수길, 가등청정, 평행장 등의 일본의 장수들도 구체적으로 다루며 그들과의 긴박한 대결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투의 장면을 마치 실제 상황을 보듯 재현한 일러스트레이션도 《임진록》의 무게와 재미를 더해 줍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저자소개

장경남 (저자)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전 소설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고전 소설 강의를 합니다. 주로 전쟁과 관련된 우리 고전 문학 작품을 쉽게 번역하여 책으로 소개하고, 대중 강좌를 열어 나누는 등 다채로운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임진왜란의 문학적 형상화》, 《묻혀진 문학사의 복원-16세기 소설사》(공저), 《고전소설의 소통과 교섭》(공저), 《서사문학의 시대와 그 여정-17세기 소설사》(공저) 등이 있으며, 풀어 쓴 책으로는 《가려 뽑은 난중일기》, 《박씨전》 등이 있습니다.
이경국 (그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공예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했다. 1994년 한국출판미술가협회 신인대상전 대상을 수상했고, 2008년 이탈리아 볼로냐 어린이 북 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김성삼 (그림)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사람의 애착이 깃든 사물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흥미가 있으며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좋은 기억과 경험을 그림으로 나누고 싶어 합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위한교사모임’으로 시작해 국어 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 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애쓰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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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임진록》을 읽기 전에

왜왕 평수길이 조선 팔도를 넘보니
임금께서는 백성을 버리고 어디로 가시나이까
조선은 거의 다 왜적의 손아귀에 들어
명나라에 구원을 청함이 어떨까 하나이다
북쪽에는 김응서, 남쪽에는 이순신이 일어나고
도적도 승려도 나라를 위해 의병이 되고
드디어 천병이 조선을 구하러 오는구나
만일 너희에게 강화할 뜻이 있다면
내 비록 천한 기생의 몸이지만
우리도 장군을 좇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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