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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의 통합 뇌과학 특강

박문호 | 휴먼인문 | 58,000원 | 2013.04.01 | 784p | ISBN : 978-89-5862-595-7 | 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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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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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의 통합 뇌과학 특강
2000년도 이후 출판계는 ‘뇌과학 전성시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1년에 50종이 넘는 뇌과학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고, 해외에서 주목받는 뇌과학 책은 곧바로 번역된다. 뇌과학 책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독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뇌과학이 인간의 의식, 무의식, 행동 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과학계를 넘어 다른 학문 분야, 사회 전반의 관심까지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서 2008년에 출간된 《뇌, 생각의 출현》은 뇌과학을 통해 인간 의식의 근원을 찾는 독자들의 목마름을 채워준 책이었다. 이 책은 500쪽이 넘는 만만찮은 분량에 쉽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뇌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한층 높아진 욕구를 확인시켜주었다.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은 《뇌, 생각의 출현》의 저자 박문호 박사가 지난 5년간 뇌과학 강의에서 다룬 내용과 그림을 엮은 책이다. 전작에서 우주 현상으로서 생명과 생각의 기원을 추적하며 ‘거시적 관점의 뇌과학’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뇌의 기능과 작용을 통해 인간의 의식과 행동을 치밀하게 탐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뇌과학’을 선사한다. 뇌를 포함한 신경계의 발생, 진화, 구조, 기능을 철저하게 파헤치며, 이 신경계의 작용이 어떻게 우리의 의식과 행동을 형성하는지를 설명한다. 분자생물학, 세포학, 생리학 등 자연과학의 다른 분야까지 넘나드는 관점과 시각으로 뇌과학이 밝혀낸 모든 성과를 설명하는 박문호 박사의 통합 뇌과학 특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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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의 통합 뇌과학 특강

2000년도 이후 출판계는 ‘뇌과학 전성시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1년에 50종이 넘는 뇌과학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고, 해외에서 주목받는 뇌과학 책은 곧바로 번역된다. 뇌과학 책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독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뇌과학이 인간의 의식, 무의식, 행동 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과학계를 넘어 다른 학문 분야, 사회 전반의 관심까지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서 2008년에 출간된 《뇌, 생각의 출현》은 뇌과학을 통해 인간 의식의 근원을 찾는 독자들의 목마름을 채워준 책이었다. 이 책은 500쪽이 넘는 만만찮은 분량에 쉽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뇌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한층 높아진 욕구를 확인시켜주었다.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은 《뇌, 생각의 출현》의 저자 박문호 박사가 지난 5년간 뇌과학 강의에서 다룬 내용과 그림을 엮은 책이다. 전작에서 우주 현상으로서 생명과 생각의 기원을 추적하며 ‘거시적 관점의 뇌과학’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뇌의 기능과 작용을 통해 인간의 의식과 행동을 치밀하게 탐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뇌과학’을 선사한다. 뇌를 포함한 신경계의 발생, 진화, 구조, 기능을 철저하게 파헤치며, 이 신경계의 작용이 어떻게 우리의 의식과 행동을 형성하는지를 설명한다. 분자생물학, 세포학, 생리학 등 자연과학의 다른 분야까지 넘나드는 관점과 시각으로 뇌과학이 밝혀낸 모든 성과를 설명하는 박문호 박사의 통합 뇌과학 특강이다.
 
 

1. 600여 장의 그림에 뇌과학의 모든 것을 담다
- 과학 일러스트의 전범을 보여주는 엄밀하고 다양한 그림과 도표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그림이다. 뇌의 구조와 기능을 설명해주는 600여 장의 그림과 도표가 책 속에 가득하다. 뇌과학이 다루고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 방대한 작업은 뇌의 기능을 알기 위해서는 뇌의 구조를 알아야 하며, 뇌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글보다 그림을 읽고 그려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저자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뇌신경해부학을 공부하려면 교과서를 여러 번 읽는 것보다 정확하게 한 번 그려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몇 년 전에 소중한 뇌 진화 관련 자료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매년 그 그림을 그냥 보기만 해 구체적인 의미를 지나쳐버렸지요. 그런데 어느 날 그 복잡한 그림을 자세히 그려보니 놀랍게도 눈으로 볼 때 파악했던 내용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다양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뇌 공부의 지름길은 뇌 구조와 신경연결망을 손으로 그려보는 겁니다.”
- 〈1장 신경으로 온몸을 연결하다〉(20쪽) 중에서
 
그림의 탄생 과정은 더욱 놀랍다. 이 책의 표지 뒷면과 본문 표제지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이 실려 있다. 저자는 이 책과 강의를 위해 구할 수 있는 뇌과학 관련 그림 자료를 모두 수집하여 직접 새로 그려가며 40권의 그림 수첩을 만들었다. 그리고 40권의 그림 수첩이 바로 이 책에 실린 600여 장의 그림의 바탕에 되었다. 그림 작가는 저자의 강의를 4년 동안 들으며 뇌를 공부했기에 저자의 그림 수첩을 밑그림 삼아 과학적 지식에 기반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저자는 그림 작가와 소통하며 모든 그림을 선 하나에서부터 화살표 방향까지 신경 쓰며 5~6번 이상 수정했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된 이 엄밀한 과정은 과학 일러스트의 통념을 깨는 혁신적인 작업이다.



2. 뇌, 세포가 춤추다
- 신경시스템의 발생과 진화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통합 뇌과학

뇌를 통해 인간의 의식과 행동을 탐구하는 이 책은 자연과학을 통섭하는 저자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내준다. 저자는 뇌과학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 세포학, 생리학 등 관련 분야를 통합하여 사고함으로써 인간의 감정, 기억, 의식, 행동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핀다. 제럴드 에델만, 안토니오 다마지오, 올리버 색스,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스티븐 제이 굴드, 리처드 도킨스 등 수많은 과학자들의 성과를 완전하게 이해하고 재해석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는 ‘뇌는 세포배양기다’라는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뇌는 신경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하고 이동하는 배양기이며, 인간의 의식과 행동은 모두 이 신경세포의 몸부림, 신경세포의 춤이라는 관점이다. 이 관점에서 인간의 뇌를 바라본다면 단순하게 뇌의 어떤 부위가 어떤 기능을 한다는 식의 단편적인 설명이 아닌, 신경시스템의 발생과 진화를 통해 인간 뇌의 기능과 작용을 파악하는 새로운 해석이 가능해진다.
 
“감정과 기억 그리고 의식의 실체가 무엇인지 오랫동안 궁금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철학적 내성과 종교적 체험이 이런 뇌 작용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았지요. 그러나 이제는 주로 분자생물학, 세포학, 생리학, 뇌과학이 정답에 이르는 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뇌 구조와 기능의 공부가 반복되면서 이젠 뇌가 세포배양기라는 생각이 점점 확실해집니다.
어쩌면 인간 뇌의 작용이란 신경세포라는 독립된 생명체가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지요.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전두엽의 성상세포, 피라미드세포, 바구니세포, 기저핵의 가시세포, 소뇌의 푸르키녜세포, 해마의 과립세포가 돌기를 뻗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가슴이 저립니다. 그들의 몸부림이 나의 감정과 생각이지요.”
- 〈지은이의 말〉(6쪽) 중에서
 
 

3. 뇌과학 강의로 학계와 대중 사회를 연결하다
- 소통하는 지식 사회를 만드는 박문호 박사의 자연과학문화운동

저자는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삼성경제연구소(SERI), 연구공간 수유너머, 불교 TV 등에서 천문학, 물리학까지 넘나드는 뇌과학 강의를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사)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을 이끌며 2,000여 명의 회원 및 일반인을 위한 뇌과학 강의를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그의 강의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다양한 단체에서 강연 요청이 끊이지 않으며,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된 〈137억년 우주의 진화〉 강의 또한 100명이 넘는 수강생이 몰렸다. 강의실 밖에서 시작된 이 물결은 지식 사회의 관심까지 불러일으켰고, 연구자들의 관심이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면서 점점 더 큰 소통을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저자는 세계적인 뇌과학 석학 조장희 교수 등과 끊임없이 교류하면서 학계와 대중 사회를 잇는, 우리나라 뇌과학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1년에 100시간에 이르는 강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학을 기반으로 세상을 바로 보며, 이를 통해 그들이 의미 있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책 또한 인간이라는 현상을 규명하고자 본연의 자연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얻은 성과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집필되었다. 기존에 박문호 박사의 책을 읽었던 독자뿐 아니라 뇌과학을 통해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4. 추천사


박문호 박사의 강의를 다섯 번 들었다. 저자는 〈137억년 우주의 진화〉와 〈특별한 뇌과학〉 강의를 통해 과학문화운동을 한다. 빅뱅에서부터 인간 의식의 출현까지를 뇌과학,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을 넘나들며 밝혀내려는 그의 노력이 뇌의 구조와 기능을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이 책에 오롯이 담겼다. 뇌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 조장희 교수(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 석학교수)
 
인간의 뇌는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인간의 의식과 마음이 어떻게 출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탄탄한 과학적 지식을 얻게 해주는 책이다. 뇌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진화론 등에 대한 진지한 지적 호기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늘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을 만한 책이다.
- 이정모 교수(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인류의 모든 사상과 지식은 뇌 활동의 소산이다. 감정, 운동, 기억, 의식, 꿈, 언어 등 인간 뇌 기능의 비밀은 뇌의 구조를 이해해야 풀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뇌의 모든 기능을 600장이 넘는 뇌 그림과 신경연결망 도표로 자세하게 풀이하고 있다. 저자가 뇌에 대해 깊이 탐구하여 5년간 강의한 내용을 집약한 놀라운 성과다.
- 이원택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저자소개

박문호 (저자)
박문호|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 에이앤엠(Texas A&M) 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다. 대전 대덕 연구단지의 독서가로 널리 알려진 박문호 박사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균형·학습독서로 천문, 우주, 그리고 뇌 과학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 이러한 독서는 삶의 근본에 대한 그의 호기심을 조금씩 충족시켰다.“오랫동안 자연과학의 세계관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전자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그러한 세계관을 갖기 위해서는 여러 다른 자연과학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30년간 자연과학 분야의 책을 꾸준히 찾아 읽어 뇌 과학, 천체물리학, 양자역학에 대한 지식을 쌓았습니다. 불교철학과 역사 관련 책들도 꾸준히 읽었습니다.”뇌 과학 강의로 ‘두 문화’를 가로지르다그의 뇌 과학 강의는 강렬한 독서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문과학 30% 자연과학 70%의 책읽기는 고교 시절부터 문과와 이과를 분리해 단절을 더욱 고착화시키는 한국 사회에서 두 학문 간 심연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는 데 더없이 소중한 지적 자산이 되었다. 연구공간 수유+너머, 삼성경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불교TV 등 대학과 연구소에서 우주와 뇌를 주제로 한 강의 요청이 많은 것은 그의 강의가 각각 떨어져 있는 분야를 연결시키고 통합시켜 전체를 보게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자연과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독서가 필수입니다. 특히 자연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자연과학을 아는 오피니언 리더가 많아야 경쟁력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융합(convergence)’의 시대에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통합된 사고가 중요합니다. 시와 문학, 종교와 예술을 통합하는 문화적 프레임으로서 과학을 주목해야 합니다.”그는 고교 시절까지 역사책을 탐독했고 대학 시절에 전공 이외에 천문학과 생물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자연히 매주 서점에 가서 두세 시간에 걸쳐 책을 고르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서점에 직접 가서 책을 고르면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고 필요한 책을 제대로 살 수 있어 좋다고 한다.별을 보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천문학 분야를 강의하기 시작한 것이 그의 강연 생활의 시작이었다. 10년 전부터는 ‘뇌’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뇌에 대해 더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일상에서 펼쳐지는 뇌의 작용도 연구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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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1장 신경으로 온몸을 연결하다 ? 척수와 신경
01 신경 네트워크,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지배하다
02 감각과 운동신호 전달 통로, 척수
03 감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로
04 지배 영역이 다른 31쌍의 척수신경
05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자율신경계

2장 움직임 이전에 의식이 있었다 - 뇌간과 그물형성체
01 의식을 깨우는 상행그물활성계
02 의식과 생존의 중추, 그물형성체
03 뇌신경으로 감각하고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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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1

나에게 떠나는 여행 안내서 '뇌과학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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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9
장애아동 발달 센터 원장님에게 이 책을 선물해 드렸더니 " 이 책은 알 때까지 보여주겠다고 작정한 책이다. 원문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설명도 매끄럽고, 박문호 박사를잘은 모르지만 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면 진정한 학자다. 같은 부위를 다른 그림으로 보여주고, 또 보여주니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머리속에 이미지가 들어오는 느낌이다." 라고 평했다. 뇌과학, 신경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이 책을 드는 순간 사게된다. 보통 신경과학 책자의 두께를 생각하고 보면 그리 두꺼운 두께는 아니다. 애릭 캔달이 노벨상을 타고 나서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princlple of neural science'의 경우는 페이지가 1,000장이 넘어간다. 780페이지에 그림이 650장 정도면 그림이 절반 이상이라는 말이 된다. 어느 분에게 이 책 괜찮다고 읽어보시길 권했다. 일단 교보문고 가서 직접 보고 사겠다고 하더니 그날 바로 샀다. 뇌과학을 공부하겠다고 하면 이 책부터 보아야 할 정도의 깊이와 재미, 눈의 즐거움을 사로잡는 책이다. 이 책이 명품이 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겉장이다. 보통의 책은 겉장은 보통 찢어지고 버리기 일수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게 하기에는 아까울 정도이다. 박문호 박사가 공부하기 위해 수첩에 직접 그린 그림이 빼곡하게 수 놓아 있다. 수 놓아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일일이 하나 하나 조각하 듯 그린 그림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이 책에 있는 대부분의 그림은 사단법인 박문호의 자연고학 세상에서 주관하는 '특별한 뇌과학' 강의 때 사용된그림이다. 이 책은 공부를 위한 책이다. 알기 위한 책을 넘어서 그림을 암기하는 순간 하나의 문이 열리는 책이다. 신경세포 하나를 그리면 그 세포의 그림이 손과 눈을 통해 뇌세포로 전해져 새로운 신경세포의 가닥을 찾는다. 그리는 순간 이해와 기억이 동시에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난다. 7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을 어느 장소로 옮기기 위해서는 일련의 장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중추신경계이며 그 중추가 뇌이다. 박문호 박사의 설명은 이러한 설명을 뛰어넘고 있다. 우리의 감정이란 기억장치이며, 그 기억은 선택을 위해 존재한다. 나를 세상이라는 환경에 접근할 것인지 물런날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내 몸의 변화의 총합인 감정이며 그 감정의 총체가 기억이다. 그래서 새로운 환경과 기억을 비교하는 것이 지각현상이며, 기억과 기억을 비교하는 현상이 인지 현상이다. 라고 설명한다. 뇌는 움직이기 위해 존재하고, 움직임은 일종의 선택이 있어야 가능한데 그 선택을 위해 탄생한 것이 기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기억의 확장을 시각과 청각의 흐름이 충돌하게 되고 그 흐름을 통해 언어가 탄생되었다. 언어가 탄생하며 추상적 사고가 가능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의식의 구현이 실현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땅에서 하늘로, 바다로, 우주로 향할 수 있었으며 도시라는 자연에 없는 추상 세계를 현실화 시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행성 지구에서 인간이라는 현상을 밝히기 위한 한 학자의 노력이 이 책에 스며들어 있다. 전체적 흐름은 박문호 박사의 강의처럼 하나의 흐름을 타고 있다. 그 흐름을 발견하면 하나의 관문이 열리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신경세포를 통해 의식을 설명하려한 뉴런 독트린과 인간이라는 현상을 설명하고 알기 위해 뇌과학을 공부하는 것은 같으면서도 다른 것을 알아야 한다. 뇌는 세포 배양기라는 이야기로 서문에 설명되어 있다. 두개골 안에 뇌척수액에 덮여 살고 있는 뇌에 세포가 춤을 춘다. ' 어쩌면 인간 뇌의 작용이란 신경세포라는 독립된 생명체가 살고자 하는 몸부림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세상을 스스로 표현하며 살고 있다.박문호 박사는 우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있다. ' 우리가 무엇이냐고요? 초등학교 첫 여름방학, 잔잔한 봄 바다와 아카시아 향기, 시골의 매미소리, 사막에서 쏭아져 내리는 별을 보고 느끼며 전율하는 존재가 바로 우리이지요. 모두가 그들의 작품이지요.'그들이 바로 뇌세포이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나는 나의 기억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내가 누구임을 찾아가는 설명서이며 지도이며 안내서이다. 내가 나를 손으로 그리고 불러줄 때 비로소 나는 나를 만나게 된다. 나를 찾으려는 사람과 내가 무엇인지 그 끝까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버리지 않으려는 사람, 그리고 우리의 의식 끝자락에 놓여있는 현상이 무엇인지 정말로 알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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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서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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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홍

    나는 나의 기억이다. 나를 찾아 먼 길을 나선다. 이 책은 그 안내서이자 설명서이며 내 호기심과 궁금증의 답이 적혀있다. 정말 궁금하고 정말 알고 싶고 정말 나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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