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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명의 애인

김은형(저자) | 휴먼청소년 | 14,000원 | 2012.06.04 | 328p | ISBN : 978-89-5862-499-8 | 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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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명의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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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교사에게 꼭 한 권씩 선물하고 싶다!

교무실의 내 책상 위에는 늘 이 책이 놓여 있다. 수업을 망쳐서 괴로울 때, 아이들과 불화가 생길 때, 교사로서 무력감이 밀려올 때, 교육 현실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마다 나는 이 책을 펼친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 일기가 아니다. 우리 교육의 문제를 꿰뚫는 명철한 인식과 정확한 문제의식, 그리고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삶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는 교실에서 온몸을 던져 실천하는 전천후의 사랑이 읽는 이를 온전히 전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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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따뜻하고 치열한 교육 이야기
 
이 책은 20년 넘게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쳐 온 한 여교사가 학생과 학교, 교육 현실에 관한 애정과 고민을 담은 교육산문집이다.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진 우리 교육의 절망적 환경과 조건을 극복해 나가는 한 교사의 학생들을 향한 사랑이 녹아 있다. 아울러 우리 교육에도 ‘희망의 혁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1998년 서울 당산중학교 국어 교사로 근무할 때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 서른일곱 명과 1년 동안 겪었던 일들과 그 속에서 가졌던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고 거침없이 펼쳐 보인다.
서른일곱 명 학생들 가운데는 우리가 흔히 ‘문제아’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많이 나온다. ‘본드 마시는 재학이’, ‘폭주족이 되고 싶은 석봉이’ 등등. 그들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본드를 흡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아이들을 남다른 마음으로 바라본다. 그들의 일탈을 그저 빗나간 행동, 그래서 당연히 비난을 받고 징계를 받아야 할 것으로 내몰지 않는다. ‘이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즉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처한 상황과 품고 있는 고민을 들어 주면서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한다. 그럼으로써 엇나간 아이들은 순화되고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이는 “교육이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라는 김은형 선생님의 교육철학에서 비롯한다.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들에 대해 쓴 글들을 읽으면, ‘문제아’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 부모와 문제 교사가 문제라는 문제의식이 새삼 들게 된다.
저자는 또 교육 현장에서 부딪치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의 모순에 안타까워하고 그것을 바로잡거나 나아지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당차게 때로는 거칠게, 그렇게 교육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부모의 생각과 행동이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들과 소통이 잘 되는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제자들의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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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교사에게 꼭 한 권씩 선물하고 싶다!
 
교무실의 내 책상 위에는 늘 이 책이 놓여 있다. 수업을 망쳐서 괴로울 때, 아이들과 불화가 생길 때, 교사로서 무력감이 밀려올 때, 교육 현실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마다 나는 이 책을 펼친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 일기가 아니다. 우리 교육의 문제를 꿰뚫는 명철한 인식과 정확한 문제의식, 그리고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삶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는 교실에서 온몸을 던져 실천하는 전천후의 사랑이 읽는 이를 온전히 전염시킨다.
- ‘추천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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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은형 (저자)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 “가르치는 일은 배우는 일이다.” “새로운 수업을 꿈꿀 때만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갈 수 있다.”라고 말하는 열정적이며 따뜻한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내성적이었지만, 사물의 본질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활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운동하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종교와 문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1977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와 소설을 공부했으며, 1981년 교사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1986년부터 국어 수업 연구모임을 시작했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을 만들고 일구어 현장 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 교사들을 위한 연수를 조직하고 실천적인 강연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인헌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전국교과모임연합의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 교사들과 함께 《함께 여는 국어교육》과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 낭송 테이프’ 등 각종 수업 자료들을 만들었고, 《김은형의 국어 수업》,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등을 펴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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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글
머리말


1. 선생님, 틀려도 돼요?

용신이의 고백
천재 시인 경훈이
본드 마시는 재학이
미래의 신부님
두레를 조직하다
전설이 되고 싶은 아이들
폭주족이 되고 싶은 석봉이
영어 선생님을 고발하다
영기의 준비물
선생님, 틀려도 돼요?
잘한다는 것
선생님을 청와대로!
열다섯 살의 요리사들
가슴 뜨거운 이야기
유서 쓰기
콘돔 값을 물어 주다
다훈이의 담배
점심시간의 음담패설
가출은 선생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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