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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2 -사상 - '읽는다' 시리즈

강신주,김교빈,김시천,김종미,김혜경,김호동,박인성,이승환,이창일,이태호,최영진,최진석,한정길,한형조,황희경(저자) | 휴먼청소년 | 13,000원 | 2006.07.18 | 328p | ISBN : 89-5862-112-5 | 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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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2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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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은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도덕경, 묵자, 주역, 황제내경), 인격과 사회적 책임(대학, 논어, 맹자, 중용, 근사록), 자유와 비판의 지성(장자, 논형, 전습록, 분서, 고과화상화어록), 영혼의 각성과 순례(반야심경, 중론, 육조단경, 대당서역기) 등 4부에 걸쳐 18종의 고전을 강신주 외 16인의 전문가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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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의 눈으로 고전을 다시, 새롭게 하기 위하여

동양의 고전은 한마디로 인문학의 보고이다. 수천 년의 담금질을 거쳤기에 그 가치는 더욱 황금으로 빛난다. 아울러 문학 고전은 장구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감성을 살찌우고 예지를 밝혀왔다. 특히 종래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인체의 생산과 조작이 가능한 생명공학의 시대에 진입하는 등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온 유례없는 격변의 시대에 우리로 하여금 근본적으로 인간이 무엇인지를 따져 묻는다는 점에서 21세기는 동양의 가치, 동양의 고전에 주목한다. 지금까지의 고전읽기는 서구 고전 중심이었고, 결과로 지(知)의 편중은 심각하다. 셰익스피어나 루소, 칸트 등에 대해서는 알지만 같은 시기 불후의 명작을 남긴 중국인 작가나 지식인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서양 고전에 편중된 시각을 바로잡고 동양인의 사유의 뿌리를 찾아가게 하는데 주안점을 둔《동양의 고전을 읽는다》(전4권)는 안광복(서울 중동고 철학교사), 우찬제(서강대 국문학과 교수), 이재민(휴머니스트 편집주간), 이종묵(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정재서(이화여대 중문학과 교수), 표정훈(출판 평론가), 한형조(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 7인의 편찬위원회가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결산하여 역사, 정치, 사상, 문학에 걸쳐 주옥같은 동양의 고전을 망라하여 선정한 72종의 고전을 66인의 저자들이 공동 참여하여 1권-역사ㆍ정치, 2권-사상, 3권-문학 상, 4권-문학 하 등 4권에 나누어 담았다.
‘오늘의 눈으로 고전을 다시 읽자’를 모토로 하는 이 책의 시종 견지한 주안점은, 동양의 고전이 21세기 한국이라는 시공간에서 동시대인들과 청소년이란 새로운 세대에게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재발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주체적 수용과 문제제기형의 독법을 제시한다. 주체적 수용의 전제가 되는 맥락 읽기에서부터 고전이 함축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오늘 우리의 문제 상황들을 어떻게 풀 것인가로 연결하자고 하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은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량과 필력을 자랑하는 66인의 당대 지식인과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필진의 선정에는 해당 분야의 대가가 전제되지만 우선은 학계와 일상인의 경계에 있는 분들, 즉 양 방향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 대표독자들이 뿜어내는 다양한 독법과 다양한 코드의 문제 상황들은 ‘지식과 사유의 보물 창고’인 고전의 세계로 입문하게 함은 물론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학습과 삶의 세계에서 창조적으로 활용되고 응용되는 단초가 될 것이다.

“동양의 문학 고전은 장구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순수한 마음을 함양하고 감성을 살찌우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공자는 일찍이 『논어(論語)』에서 “시에는 나쁜 생각이 없다(詩...思無邪.)”고 갈파한 바 있지만 문학 감정이야말로 인간 본질의 순수성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이다. 공자는 또한 “시를 통해 감흥을 일으킬 수 있고, 풍속을 살필 수 있으며, 함께 어울려 살 수 있고, 풍자 비판할 수 있다(詩, 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고 하여 문학의 사회적, 정치적 작용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우리의 선인들은 동양의 문학 고전을 통하여 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 자세를 유지하고 사회 현실을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었다. 우리 역시 이 시대에 필요한 정신적 자양을 동양의 문학 고전으로부터 길어올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정재서(이화여대 중문학과 교수)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 2권 사상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에서 현장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까지 1종의 고전을 4부에 걸쳐 강신주 외 16인이 소개한다. 1부는 ‘평화’의 목소리들이다. 노자의 『도덕경(道德經)』과 묵적의 『묵자(墨子)』는 반전(反戰)의 목소리를 자신들의 사상의 축으로 삼았다. 『주역(周易)』은 중국적 사고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고, 『황제내경(黃帝內經)』은 신체의 독법이다. 2부는 유학 사상을 다룬다. ‘사서(四書)’ 가운데 『대학(大學)』이 그 전체 설계를 맡고 있고, 『논어(論語)』는 공자라는 구체적 인격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맹자(孟子)』는 불신의 세상을 향해 인격을 옹호하는 예언서이고, 『중용(中庸)』은 인격의 중심에 종교적 깊이와 초월적 근거를 부여했다. 주자의 『근사록(近思錄)』은 우주와 인간, 그리고 사회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유교의 비전과,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훈련을 새로이 제시하고 있다. 3부는 ‘비판’적 지성들이다. 문명의 억압에 대한 심원한 통찰을 설파한 『장자(莊子)』, 기존의 통념과 신화를 전방위적으로 비판한 『논형(論衡)』, 그리고 주자학의 예교와 지식에 대해 자발적 양심의 자유를 외친 왕양명의 『전습록(傳習錄)』, 세상의 위선과 거짓에 죽음으로 항거한 이탁오의 『분서(焚書)』, 그리고 획 하나에 담긴 자유와 예술을 말하는 석도의 『고과화상화어록(苦瓜和尙畵語錄) 』등이 여기 있다. 4부는 불교를 다룬다. 『반야심경(般若心經)』은 우리가 이미지와 환상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중론(中論)』은 우리가 갇혀 있는 인식의 이원론을 논파하는 법을 가르치며, 『육조단경(六祖壇經)』은 그 오염과 환상이 다만 하찮고, 내게 ‘이미’ 있는 깨달음의 빛과 힘을 다만 발견하라고 일러준다. 현장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는 이런 영혼의 때달음을 위해 목숨을 건 순례의 기록이다.

저자소개

이승환 (저자)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립 타이완 대학교 철학연구소에서 석사, 미국 하와이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저서로 『유가사상의 사회철학적 재조명』(1998)과 『유교 담론의 지형학』(2004) 등이 있으며, 공저로 『논쟁으로 보는 중국철학』, 『감성의 철학』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주자 심성론의 사회철학적 함의」등이 있으며, 현재는 동양 철학의 ‘몸’과 ‘수양’에 대해 큰 관심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호동 (저자)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내륙아시아 및 알타이학)를 취득했으며, 현재 중앙아시아학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저서로는 『근대 중앙아시아의 혁명과 좌절』(1999), 『황하에서 천산까지』(1999), 『동방기독교와 동서문명』(2002), Holy War in China(스탠포드대학교 출판부, 2004)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칭기스 칸』(1992), 『유라시아 유목제국사』(1998),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2000), 『부족지』(2002), 『칭기스 칸기』(2003), 『칸의 후예들』(2005) 등이 있다.
황희경 (저자)
영산대학교 학부대학 교수.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성균관대, 연세대, 안동대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였고 중국 인민대학 고급진수생 과정을 거쳤다.저서로 『현대중국의 모색』(공저, 1992), 『삶에 집착한 사람과 함께 하는 논어』(평역, 2000)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역사본체론』(2004), 『동양 의학이 서양 과학을 뒤엎을 것인가』(공역, 1995) 등이 있다.
강신주 (저자)
인천대중국학과 강사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태학사 중국철학 총서`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장자 : 차자와 소통과 주체의 변형』,『노자 : 국가의 발견과 제국의 형이상학』,『장자의 철학 : 꿈, 깨어남 그리고 삶』등이 있다.
김교빈 (저자)
인천대중국학과 강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장, 학술잔체협의회 상임대표, 인문콘첸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저서로는 『동양 철학 에세이』(공저), 『한국 철학 에세이』, 『양명학자 정제두의 철학사상』등이 있다.
김시천 (저자)
숭실대 철학과 강사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노자의 양생론적 해석과 의리론적 해성』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한국 철학 사상연구회와 동의 과학연구소에서 기(氣) 철학, 도가 철학, 한의학적 사유에 관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전통 동아시아 담론을 `몸의 현상학` 이라는 화두를 통해 해명하는 작업과, 전통 철학 고전을 현대적 사유로 출어내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숭실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강의하면서 『철학에서 이야기로 - 우리 시대의 노장읽기』(2004)을 공동 기획으로 출간했다.
김종미 (저자)
경희대 국제교육원 교수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문학과 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중앙연구원 포스트닥터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베이징 대학교 최초 한국인 전임교수를 역임했다.『천(天), 인(人),과 왕충의 문학사상)』(1994), 『유교와 페미니즘』(공저, 2001), 『동아시아 여성의 유형학』(공저, 2003), 『유(遺)의 정신과 동아시아 미학』(2001),『인디언을 중국인이라 우기는 중화제국주의』(2004)등의 논저가 있으며 중국 전문잡지『CHINA21』에 한·중 고대 미학을 비교하는 "아름다움에 길을 묻다" 코너를 연재 중이다.
김혜경 (저자)
국립한밭대 외국어학부 중국어전공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중어문학과를 졸업하고 굴립 타이완 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다수의 논문과 『요재지이』(전 6권), 이지(李漬)(전 2권)등의 역서가 있다.
박인성 (저자)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및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창일 (저자)
한국학중앙연구원 고전학연구소 수석연구원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중앙연구원의 한국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박사 학위 논문은 『소강절의 선천역학과 상관적 사유』(2005)이다.저서로는 『사상의학』(2003)이 있고, 고전을 역주한 『동무유고』(1999)와 동양 철학을 현대적으로 이해할 목적에서 A.C. 그레이엄의 저서와 논문을 모아 『음양과 상관적 사유』(2001), 근대 과학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모색했던 심리학자 C.G. 융과 물리학자 W. 파울리가 공저한 『자연의 해석과 정신』(2002)을 번역했다.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관심은 동아시아의 자연학이 가지고 있는 합리적 구조에 대한 탐구, 자연학과 인간학이 바람직한 모습으로 조화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이태호 (저자)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및 박물관장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박물관·국립광주 박물관 학예연구사, 전남대학교 교수와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재위원이다.한국 미술사 가운데 한국 회화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이씅며 저서로는 『우리시대 우리미술』(1991), 『조선 후기 회화의 사실정신』(1996), 『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시티시즘(1997), 『조선후기 그림의 기와세』(2005)등이 있다.
최영진 (저자)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교수성균관대학교 유학과와 동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공주대학교 사범 대학 한문교육과 조교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조교수,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장/유학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유교학회 부설 유교사상연구소장, 한국주역학회 회장이며, 무크지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의 편집장이다.저서에는 『유교사상의 본질과 현재성』, 편저에는 『주역의 현대적 조명』, 『조선말의 실학자 최한기의 철학과 사상』,『유교와 페미니즘』, 그리고 공저에 『조선조 유학 사상의 탐구』, 『성과 철학』,『다윈주의 축복인가 재앙인가 외 다수가 있으며, 『주역』과 조선조 유학사상에 관한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최진석 (저자)
서강대 철학과 교수서강대학교 철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이징 대학교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정길 (저자)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
한형조 (저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과 교수아시아의 전통과 새 휴머니티의 지평을 탐색하고 있다. 쓴 책으로, 조선 유학의 범형 이동을 다룬 『주희에서 정약용으로』(1996), 선(善)이 이념과 역사, 방법을 해설한 『무문관, 혹은 너는 누구냐』(1999), 동아시아 제자백가의 초대 혹은 입문서인 『왜 동양철학인가』(2000)가 있다.

목차

목차 전체보기

I.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
ㆍ이 세상에 자연의 질서를 적용하자 - 노자(老子)의『도덕경(道德經)』/ 최진석(서강대 철학과 교수)
ㆍ사랑의 정치 철학과 논리의 발견 - 묵적(墨翟)의『묵자(墨子)』/ 강신주(인천대 중국학과 강사)
ㆍ주역의 도와 음양대대(陰陽待對)의 원리 -『주역(周易)』/ 최영진(성대 한국철학과 교수)
ㆍ삶의 한 탁월한 기술-『황제내경(黃帝內經)』 이창일(한국학중앙연구원 고전학연구소)

Ⅱ. 인격과 사회적 책임
ㆍ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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