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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에게 직접 배운다 - 《도덕경》《장자》에서 깨닫는 마음의 혁명

콴지엔잉(關健瑛) (저자) 노승현(역자) | 휴먼인문 | 14,000원 | 2004.06.07 | 372p | ISBN : 89-5862-003-X | 0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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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에게 직접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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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과 《장자》에서 깨닫는 마음의 혁명. 노자와 장자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를 따라간다. 노자와 장자가 말하는 마음의 혁명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 성현과 대화'하는 것이다. 노자와 장자를 찾아가 잘문하는 이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학생 '몽접'이다. 역사적 시간과 공간 속에서 두 성현의 사상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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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도덕경》《장자》에서 깨닫는 마음의 혁명
―《노자와 장자에게 직접 배운다》


현실에서 벗어나 것처럼 느껴지는 노자와 장자의 사상은 ‘진정한 뜻’이라고 확신이 들다가도 늘 어딘지 모르는 부족함을 느낀다. 절반은 꿈을 꾸고 절반은 깨어난 그 사이에서 마치 훨훨 나는 한 마리의 나비로 변한 듯이 역사적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상의 무대에서 그들과 자유롭게 춤을 춘다.

《노자와 장자에게 직접 배운다》에서는 노자와 장자의 삶과 사상을 따라간다. 그리고 《도덕경》 《장자》의 텍스트 중 주요한 부분을 뜯어내 그것을 철학적, 역사적으로 파고든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가 바로 몽접이다. 몽접은 장자의 호접몽(胡蝶夢)이라는 이야기에서 빌려온 이름이다. “옛날에 장주가 나비가 되었다. 펄럭펄럭 경쾌하게 잘도 날아다니는 나비였는데 스스로 즐겁고 뜻에 만족스러웠는지라 자신이 장주인 것을 알지도 못하였다. 얼마 있다가 화들짝하고 꿈에서 깨어 보니 갑자기 장주가 되어 있었다. 알지 못하겠다. 장주의 꿈에 장주가 나비가 되었던가 나비의 꿈에 장주가 된 것인가? 세속의 입장서 보면 장주와 나비는 분명한 구별이 있으니 이처럼 장주가 나비가 되고 나비가 장주가 되는 것을 사물의 변화라고 한다.”
몽접은 성실히 공부도 하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꿈꾸는 여대생이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나름대로 소화하면서 읽어보려 하지만, 특히 현실에서 벗어나 것처럼 느껴지는 노자와 장자 책에서는 마치 이것이 그들의 진정한 뜻이라고 확신이 들다가도 늘 어딘지 모르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인물이다.


삶과 죽음은 인생의 영원한 주제

도가(道家)는 와야만 하는 것은 반드시 와야만 하고 가야만 하는 것은 당연히 가야만 한다고 말한다. 획득한 것이 반드시 보상은 아니고 잃은 것도 반드시 징벌은 아니다.
도가는 삶에 얽매이지 말고, 죽음에 속박되지 말라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삶과 죽음의 변화를 뛰어넘어 평화로운 마음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고, 마음에 들어 하고, 능숙하게 기다리느냐의 문제가 살아 있는 사람들 모두가 생각해야만 하는 문제이다.
도가는 새는 깊은 숲에 머무르지만 나뭇가지 하나에 지나지 않고, 쥐는 강물을 마시지만 배부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온종일 불안해서 당황하고 매우 분주한 것은 오히려 생명의 의미를 모르는 것으로 이것이 인간의 철저한 비애이다.
도가는 사물과 그것의 대립면은 자신과 자신의 그림자로 하늘 아래 이별 없는 술자리가 없으며 사람에게도 한 평생의 영광이 없다고 말한다. 행복이 없는 것도 영구적이고 고통이 없는 것도 영원한 것이듯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라도 변할 수 있다. 예컨대 고생을 참아 내며 공부를 하여 얻은 졸업증서 한 장, 필사적으로 돈을 벌어 양질의 생활을 하는 것, 심혈을 기울여 사랑해서 여자의 마음을 빼앗는 것,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발명하여 목숨을 연명하는 것도 모두 다 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쾌락이나 행복 같은 인생의 가장 근본적인 것은 바뀔 방법이 없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완전히 그대 자신의 심정이나 심경 혹은 정신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대가 나에게 일깨우고자 한 것은 쾌락인가 행복인가? 나의 팔과 다리를 꽁꽁 묶을 필요도 없고 나의 영혼을 속박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나는 더욱더 많은 시간에 족쇄와 수갑을 찬 한 마리의 나비일 뿐. 자유롭지 못하면 못할수록 사람들의 상상은 더욱더 비약할 수 있다. 가장 심각한 부자유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

저자소개

콴지엔잉(關健瑛) (저자)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나. 중국 런민(人民) 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윤리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헤이룽장 대학 철학 및 공공관리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의 전통윤리사상사를 연구하고 있다.
노승현 (역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중국철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상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면서 중국 문화권에 관련된 책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 《노자철학과 도교》, 《노자와 성》, 《노자와 신화》, 《성과 문명》, 《중국성문화사》 《중국미술사 101장면》 《동서인간론의 충돌》, 《중국고대정치사상》, 《수원식단》(근간)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전체보기

- 들어가는 말

1장 : 노장(老莊), 삶과 사상을 말하다
1. 짙은 안개를 밀어 헤치며
2. 세속에 구애됨 없이
3. 노장사상의 역사적 전승

2장 : 노자의 예지(叡智), 장자의 광언(狂言)
1. 지혜로운 사람의 현묘한 이치
2. 숨은 군자들
3. 노장과 '도'를 논하다
4. 노장사상의 메아리

3장 : 자유를 얻고 싶은가 그러면 버려야 한다
1.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2. 부자유는 자신의 마음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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