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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밀크의 지구사

‘자연의 완전식품이자 생명의 바탕인 밀크 인간의 음료가 된 밀크는 ‘묘약’인가 ‘독약’인가? 밀크를 둘러싼 오래된 신화와 추억의 역사 한 조각을 만난다

박물관 속의 한국사

박물관에는 고구려의 웅혼한 기상, 백제 문화의 섬세함, 신라와 교역한 서역인의 얼굴이 있다. 한국인의 품격을 보여주는 국립중앙박물관, 신라 천 년의 향기가 서려있는 경주박물관, 백제 무령왕의 국가재건 의지가 귓전에서 들려오는 공주박물관은 오늘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친숙한 역사의 무대이다. ‘박물관과 유물을 통한 우리 역사 이야기’는 청소년에게 생동감 있는 역사인식의 틀을 마련해줄 것이다.

박물관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박물관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성혜영(저자) | 2004.02.16 | 조회 372

성혜영의 박물관 여행의 방법론은 이를테면 ‘많이 돌아다니지 말자', '중요한 전시는 절대 남과 함께 가지 않는다', '관람 후의 시간을 여유 있게 둔다' 등이다. 기존의 박물관 가이드처럼 이미 평가를 내리고 그 방향에서 설득하는 방법과는 전혀 다르다. 세계의 박물관 26꼭지 44개의 가이드를 따라가 보면, 박물관을 보는 천 개의 눈, 박물관에 말을 건네는 천 개의 목소리 중에서 저자의 방식을 속속들이 읽을 수 있다.

법과 풍속으로 본 조선 여성의 삶

30여 년간 한국 여성사 연구에 전념한 장병인 교수가 밝히는 조선시대 혼인, 이혼, 간통, 성폭행의 실상! 우리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조선 사회는 유교 때문에 망했다’, ‘유교는 남존여비 사상의 근원이었다’, ‘조선 사회의 여성차별은 유례없이 극심했다’는 등 근거가 불분명한 인식들이 세간에서뿐 아니라 학계에까지 만연해 있었다. 이러한 통념이 형성된 배경에는 전통사회의 특성을 무시한 서구중심주의적 사고와 아직도 불식되지 않은 식민사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해방된 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장병인 교수는 여성에 대한 강한 규제는 성리학이라는 특정 사상 때문이라기보다 다른 사회제도와 마찬가지로 근본적으로는 사회구조적 요인, 특히 지배층의 계급적 이해관계에 바탕을 둔 것이라 보고, 조선시대 혼인?이혼?간통?성폭행을 둘러싼 법과 풍속을 세세하게 살펴 그간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다. 나아가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현재 한국 여성의 삶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비시 신드롬

비시 신드롬 - 1944년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는 과거를 어떻게 다루어왔는가

앙리 루소(저자) 이학수(역자) | 2006.11.20 | 조회 379

x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1941~1944년 독일 점령 시기에 존재했던 프랑스의 비시 정권은 프랑스 역사에서 암울한 시대를 나타내는 상징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드골 임시 정부는 전범 재판을 통해 비시 정권 협력자들에게 죄를 물었고, 그 결과 국제적으로 성공적인 역사 청산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과거 청산 이후 프랑스 현대사에서 비시 정권은 기피하는 주제가 되었고, 대신 레지스탕스 운동의 역사가 강조되었다. 하지만 청산된 것으로 여겼던 ‘비시 문제’는 언론이나 정치 토론, 영화, 문학, 법정에서 현재까지 계속 생생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빵의 지구사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 음식의 지구사로 읽는 빵에 관한 모든 것.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서양인의 주식, 빵.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모두에게 필요했으며 인류 역사의 매 순간을 함께해온 빵의 역사 한 조각. 기존 실용서들과 달리 빵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빵 자체의 역사와 빵 만드는 일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빵은 각 시대와 지역, 문화, 사회 계층에 따라 변화해왔다. 이 책의 저자인 윌리엄 루벨은 환경에 따라 변화해온 빵을 문화인류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빵의 의미를 찾아간다.

사의당지四宜糖志, 우리 집을 말한다

18세기 이후 문인들은 귀거래의 노래를 부르는 대신, 도성 가까이 전원주택을 짓고 꾸미며, 그 안에서 한가로운 삶을 꿈꾸는 노래를 불렀다. 이런바 풍월주인(風月主人)이라는 관념적 소유에서 대지와 건물의 실질적 소유로 의식이 전환되기에 이르렀다. 이런 의식의 전환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집과 그 기물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사의당지》다.

살아있는 백제사

한반도 서남부로 국한시킨 백제사 연구와 통념을 넘어, 만주 지역에서 웅지를 드러내고 동아시아로 뻗어나간 7백 년 백제사를 복원한다. 저자는 지난 25년 간 백제사 연구에 매진하면서 80여 편의 백제사 관련 논문을 써왔고 한반도와 중국, 일본열도 등 백제 유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직접 찾아보고 기록해 왔다. 그 여정의 결실을 꿰어 펴낸 책이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개정판)

6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사 최고의 스테디셀러, 촛불 혁명에서 한반도 평화 기류까지 최신의 역사를 담다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역사 교과서, 개설서를 요약한 듯 죽은 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 교과서 집필에 현직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 수업을 넘어,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기존 검인정 교과서와 대립하거나 충돌하지는 않으며, 그 성과를 담아내면서도 지금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루어낸 역사적 성숙도를 두루 담고 있다. 이 책은 변화된 시대에 대한 전국역사교사모임 나름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유일한 대안’은 아니다. ‘가르치는 교사의 뜻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고, 배우는 학생들이 저마다 다채롭게 익히는 과정에서 이 책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언제까지나 유효하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 (개정판)

6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사 최고의 스테디셀러, 촛불 혁명에서 한반도 평화 기류까지 최신의 역사를 담다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역사 교과서, 개설서를 요약한 듯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 교과서 집필에 현직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 수업을 넘어,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기존 검인정 교과서와 대립하거나 충돌하지는 않으며, 그 성과를 담아내면서도 지금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루어낸 역사적 성숙도를 두루 담고 있다. 이 책은 변화된 시대에 대한 전국역사교사모임 나름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유일한 대안’은 아니다. ‘가르치는 교사의 뜻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고, 배우는 학생들이 저마다 다채롭게 익히는 과정에서 이 책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언제까지나 유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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