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명을 읽는 코드 신

서양문명에서 기독교는 무엇인가? 그것의 핵심인 ‘신’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철학자 김용석은 이것을 제대로 알아야만 우리가 당면한 현대문명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명으로 그 실마리 찾기에 나섰다. 신에 대해 바르고 세밀하게 알아, 서양문명의 심층을 파악하고 나아가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가치의 몰락, 의미의 상실, 물질주의, 냉소주의, 허무주의, 문명의 충돌 등―에 대한 해법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 30여 년 이상 인문학 공부에 매진한 그의 철학과 사유가 현실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학자적 사명감이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들을 고민하고 추구해온 사람들의 이론을 살려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사유와 가치 있는 삶의 길을 터주어야 한다는 철학자 김용규의 소명의식, 그 첫 산물이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이다. 그는 이 책에서 서양의 철학?신학을 문학, 역사, 예술, 과학과 연결하여 한편의 대서사시가 되는 ‘철학 내러티브’를 창안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지식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치밀하고 세밀한 구성, 지식과 서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철학 내러티브’, 서양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창조, 장면장면 펼쳐지는 스펙터클 등이 864쪽의 방대한 글 속에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의자놀이

정리해고는 1%의 이익을 위해 99%끼리 싸움을 붙이는 잔혹한 의자놀이 게임!

천리포수목원의 사계 가을·겨울 편

전 세계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품고 있는 천리포수목원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전하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 이야기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60여 개국에서 들어온 도입종을 포함해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 종류 보유 수목원이며, 1년에 25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천리포수목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 천리포수목원에서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식물을 소개한다. 15년 전 신문 기자 생활을 접고 천리포에 숨어들었다가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나무 인문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 고규홍은 그동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꽃과 나무의 이야기를 전한다. 천리포수목원에 터 잡은 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가치,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천리포수목원의 꽃과 나무를 직접 살펴보고 있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저자) | 2015.06.15 | 조회 4,769

x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x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8월 청소년 권장도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한양대학교의 문·이과 통합 교육의 일환인 ‘융복합 교양 강좌’ 중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 읽기 강좌,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 에세이’다. 각종 스펙 쌓기와 취업에만 몰두하느라 마음마저 가난해져 버린 학생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오롯이 돌려주고자 했던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는 매 강의마다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한양대 최고의 교양강의로 선정되었다.

음식인문학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학계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는 학자다. 역사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민속학 담당 교수라는 경력도 주목을 끌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서 음식 관련 담론을 독보적으로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생존의 기본 요건이자 식도락의 대상인 ‘음식’을 인문학의 영역으로 끌어와 탐구한 결과물인《음식인문학》을 내놓았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1

한자, 문화를 읽는 힘!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낱말들의 뜻과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다. 억지로 한자를 외우려 들지 않아도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한자가 익혀진다. 한자를 읽음으로써 우리 문화도 읽어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한문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해 온 정민(한양대 국문과 교수) 선생과 동학하는 연구자들이 함께 ‘한자는 문화를 읽는 힘!’임을 모토로 하여 펴낸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대안의 한자 교과서다.

뇌, 생각의 출현

‘나’는 뇌의 활동입니다. 뇌 세포의 집합적 활동 결과로 의식을 생성할 때 비로소 ‘나’는 존재합니다. 언어와 문화는 뇌 작용의 일부입니다. 인간에 이르러 비로소 ‘생각한다’는 것이 가능하게 된 기원과 우주와 생명의 탄생에서 시작해 감각과 운동, 기억, 느낌, 의식 그리고 창의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탐구합니다.

역사와 문화로 배우는 초등 교과서 어휘 68

쏠쏠한 재미와 똑똑한 지식의 만남! 역사와 문화로 이해하는 초등 교과서 핵심 어휘 68 《초등 교과서 어휘 68》은 초등 교과서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68개의 어휘를 모아 유래와 쓰임새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다. 어휘가 만들어진 배경과 변화해 온 과정, 활용할 수 있는 상황 등을 다각도에서 보여 주는, 흥미롭고 유익한 어린이 교양서이다. 국어·사회·과학 등 초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핵심 어휘를 위주로, 정치·문화·경제 등 시사를 꿰뚫고 문학·예술 등 교양을 풍부하게 하는 어휘를 고르게 담았다.

바리데기, 야야 내 딸이야 내가 버린 내 딸이야

태어나자 버려진 아이 바리데기, 죽음의 여신이 되어 세상 떠난 이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다 바리데기는 세상의 죽음을 관장하고, 죽은 영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 주는 구원의 여신입니다. 하지만 신에 이르기까지 바리데기 앞에는 험난한 역경만이 기다리고 있지요.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아 이름조차 바리데기가 되었고, 꿈에 그리던 부모님을 찾자마자 아버지의 병을 고칠 생명수를 구하기 위해 다시 서천서역 먼 길을 떠나는 슬픈 운명을 겪습니다. 고비 고비 시련과 희망이 뒤섞인 바리데기의 신비한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대중독재와 여성

대중독재 시대에 ‘자기 동원’과 ‘자아실현’ 사이에서 갈등한 여성은 무고한 희생자인가 적극적 동조자인가? 대중독재 시대에 여성은 모순적이고 중층적인 삶의 궤적을 걷는다. 강제 동원으로 무고한 희생자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사적 행위자로서 주체성을 복원하는 순간 여성은 대중독재체제를 구축하는 ‘정치적 주체’로 등장하게 된다. 정치적 주체로서 ‘자기 동원’과 ‘자아실현’의 양극에서 끊임없이 동요한 여성을 단순히 희생자-공범자의 이분법적 틀에 가두어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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