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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사로 읽는 한국전쟁

구술사를 통해 읽는 한국전쟁은 어떻게 다를까? 서울 토박이와 민통선 사람들, 대전형무소 사상범과 낙동강 전선의 사람들, 빨치산, 의용군, 전쟁미망인, 월북가족, 빨갱이로 불린 사람들이 거대 역사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들려준다. 과연 이들 구술자들의 전쟁 경험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과 어떻게 다를까? 이 책에 실린 아홉 편의 글에서 그 해답을 만날 수 있다.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탈민족이라는 관점에서 ‘국사’에 갇힌 역사의식을 재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책. ‘민족’이라는 개념은 근대 이후에 형성된 ‘상상의 공동체’이다. 한국사가 일본사·중국사와 충돌하는 것은 한국사를 한민족의 역사로, 혹은 중국사를 중화민족의 역사로, 일본사를 일본민족의 역사로 보는 기존 동아시아의 구조적인 문제이며, 그 해결 방안은 동아시아 전체 차원에서 역사를 ‘국사’로 보는 민족주의 역사학의 ‘신화’를 넘어서는 것이다. 한국·일본·미국의 역사학자 16명이 국사와 문명사, 프로젝트로서의 동아시아, 식민지 근대, 정체성에 대한 글을 썼고, 필자들의 탈민족적 관점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글도 함께 담고 있다.

그들은 왜 일본군 ‘위안부’를 공격하는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한국과 일본을 넘어 국제 사회의 화두가 된 지 23년이 지났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는 해결은커녕 일본군 ‘위안부’를 공격하는 우익적인 사회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그들은 왜 일본군 ‘위안부’를 공격하는가》(원제:「慰安婦」バッシングを越えて―「河野談話」と日本の責任)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고노 담화’를 비롯해 강제연행, 국민기금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본질적인 논쟁의 핵심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그림으로 읽는 우리 고전 삼국유사 1

우리의 역사, 신화, 문학, 지리, 사상, 종교, 민속 등이 어우러진 《삼국유사》를 유려한 수묵 채색화로 되살린 《그림으로 읽는 우리 고전 삼국유사》는 원전의 내용은 최대한 살리고, 유려한 붓선이 살아있는 100% 수작업 그림과 채색이기 때문에 품격 있고 자연스레 우리 민족의 원형을 이해하고 사고의 틀을 넓혀주는 어린이 교양서입니다.

그림으로 읽는 우리 고전 삼국유사 2

우리의 역사, 신화, 문학, 지리, 사상, 종교, 민속 등이 어우러진 《삼국유사》를 유려한 수묵 채색화로 되살린 《그림으로 읽는 우리 고전 삼국유사》는 원전의 내용은 최대한 살리고, 유려한 붓선이 살아있는 100% 수작업 그림과 채색이기 때문에 품격 있고 자연스레 우리 민족의 원형을 이해하고 사고의 틀을 넓혀주는 어린이 교양서입니다.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사대부의 시선에 갇힌 조선 여성을 꺼내다 고전 텍스트 해석의 혁명가, 강명관 그림을 통해 조선 여성의 역사를 다시 쓰다 신윤복의 〈미인도〉를 일컬어 우리는 한국의 전통미라고 부른다. 그녀의 단아한 미소는 그 자체로 ‘한국 고유의 미’에 대한 자부심을 선사한다. 그러나 ‘누가 왜 이 그림을 그렸는가?’라고 묻는다면 〈미인도〉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달라져야 한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고문 속 숨겨진 역사의 장면들을 발굴해내는 고전 텍스트 해석의 혁명가 강명관 교수. 그가 이번에는 조선시대 여성의 시각적 이미지에 주목하여, 이 그림들에 제작 주체인 남성의 욕망과 의도가 투사되고 있음을 밝힌다. 이 책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는 여성을 종속되는 존재로 얽매고자 했던 조선시대 유교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그림을 통해 사대부 남성의 이율배반적인 욕망을 관철시키려 했는지, 그 은밀한 역사의 기록을 추적한다.

근대의 국경, 역사의 변경

근대의 국경, 역사의 변경 - 변경에 서서 역사를 바라보다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 2004.10.03 | 조회 4,026

이 책은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변경 연구(border studies)’를 소개하는 책이다. 1980년대 이후 이루어진 변경 연구의 성과와 방법론을 소개하고, 변경의 시각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 논쟁을 되짚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근대의 국경, 역사의 변경》에서는 논의의 리얼리티를 위해 웨일스, 리투아니아, 대만,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6개 국에서 ‘변경사(Boder history)'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참여해 ‘역사적 변경’에 대한 연구 방법론을 제안하고,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국경 분쟁,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야기된 역사 논쟁을 변경 연구의 시각과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사건 vs 사건)

고려의 무신정권이 100년 동안 지속된 것과 달리, 일본의 사무라이 정권이 700년 가까이나 지속된 이유는 무엇인가? 1453년 같은 해에 일어난 수양대군의 계유정난과 메메트 2세의 콘스탄티노플 함락은 한국사와 세계사에 어떤 족적을 남겼는가? 조선·일본의 임진왜란과 프랑스·잉글랜드의 백년전쟁은 왜 장기전이 되었는가?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사건 vs 사건)은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역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올해 1월 출간된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인물 vs 인물)에 이은 두 번째 책. 토크라는 자유분방한 형식과 시시콜콜 재미난 스토리가 결합되어 있어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인물 vs 인물)

영국의 넬슨은 200년 전 동아시아의 바다에서 활약한 이순신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까? 박지원과 동시대를 살았던 대문호 괴테가 《호질》을 집필했다면? 잉글랜드 왕도 조선의 왕처럼 후궁을 두었을까? 일본 지폐에도 우리나라의 신사임당처럼, 여성 모델이 있을까? 한국사를 빛낸 주요 인물들이 활동하던 시절, 세계사에서는 어떤 인물들이 활동하고 있었을까?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인물 vs 인물)은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인물들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역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결합시킨 역사책 출간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나, 기존의 책들은 어린이나 청소년 독자를 위한 참고서 성격의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출간된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은 토크라는 자유분방한 형식과 시시콜콜 재미난 스토리가 결합되어, 역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누구나 쉽게 한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하며 읽을 수 있다.

글로벌 히스토리란 무엇인가

다양한 문화권의 역사학자들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개념화하고 서사화하여 왔는지를 살펴본 연구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파멜라 카일 크로슬리는 ‘글로벌 히스토리’ 개념이 20세기 이후에 새롭게 발굴된 역사 개념이 아니라고 말한다. 즉, 이미 고대의 역사학자를 비롯해 수많은 문명권의 역사학자들이 지구적 차원에서 역사를 서술해왔음을 밝히고 있다. 인류는 언제부터 과거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려 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엮어 왔는지, 현재 ‘글로벌 히스토리’ 연구는 우리가 그리는 역사 지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매우 충실한 입문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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