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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코칭수업 이야기

이 책은 좋은 수업, 살아 있는 수업을 고민하고 실천해 온 코칭수업연구회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코칭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칭수업은 참여, 소통, 깨달음이 실현되는 수업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수업이다. 일그러진 오늘날의 학교 수업이 제대로 서고, 수업이 학생과 교사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배움이 즐거워야 하고, 가르침이 보람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수업이 티칭이 아니라 코칭의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코칭수업은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맞춤하고, 그들의 참여와 소통과 깨달음을 이끌어 낸다. 이 책에서는 코칭수업의 철학과 개념, 코칭수업을 설계하는 방법, 수업에서 학생과 교사의 역할, 코칭수업의 과정과 효과 등을 소개한다. 코칭수업을 해 오며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고 나누었던 교사들의 고민과 열정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원순씨, 배낭 메고 어디 가세요?

2014년 서울시장 선거는 한국 선거운동 사상 유래가 없는 방식의 선거 운동을 펼친 후보가 당선되었다. 유세차도 없고, 명함도 없고, 선거 대책 위원회도 없으며, 상대방을 깎아내리지도 않고, 청중도 동원하지 않는 선거 운동을 펼친 것이다. 바로 ‘원순씨’ 박원순과 그와 함께했던 희망캠프 이야기다. 희망캠프는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자발적인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선거를 치러낸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선거 플랫폼이었다. 이 캠프는 선거 캠프 사무실을 청계천에 가까운 시장 한가운데 있는 철거가 예정된 건물에 얻어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려고 했으며 선거 캠프 사무실의 내부 공간에 칸막이를 없애 누구나 드나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기존 정당처럼 선거운동원을 임명하지 않고 자발적 지지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지지자들이 생산하는 선거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방식으로 홍보하고 홍보물과 현수막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거에 참여하면서 시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선거캠프를 투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살아있는 민주주의 학습의 공간으로 선거캠프를 디자인했다. ‘원순씨’는 이런 희망캠프와 함께 배낭을 메고, 운동화를 신고 시민들이 있는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자기가 말하지 않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경청 투어’를 했다. 대신 스스로 SNS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서울시 곳곳에서 ‘원순씨’를 부르면 달려가 수많은 시민들이 직접 써 준 포스트잇 메모를 선물로 받아 갔다. 그 포스트잇을 모아 시장 집무실 한켠에 모두 붙여놓고 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선거 이후에도 희망캠프가 내딛은 정치 혁신의 마음을 시정에서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한국사회의 관행에서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선거 운동을 누가 어떻게 기획했으며, 그 과정에서 울고 웃으며 부닥쳐 간 에피소드들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희망캠프를 통해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꿈꿨던 한국 사회 정치 변화가 직접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시민운동 이야기

금융실명제, 주택임대차보호법, 부패방지법, 한약 분쟁, 동강댐 건설 반대, 쓰레기종량제 시행, 낙천낙선운동, 호주제 폐지, 촛불시위, 광우병 쇠고기 파동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이슈의 중심에 언제나 시민단체가 함께했다. 이 책은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법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던 시민운동이 걸어온 길을, 실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던 하승창의 눈으로 살펴보고, 인터넷과 SNS 등 달라진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한 대안운동들의 다양한 상상력이 무엇인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과거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했던 핵심적인 과제가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어떤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지 깊이 있는 시선과 통찰로 들여다보고 있어 시민운동가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 한국 사회 변화의 핵심이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인터넷 빨간책

우리는 가축의 왕국에 살고 있다! 가축의 왕국에서 길들여진 디지털 네이티브들을 향한 자그마한 선동 인터넷 상용화 20년. 인터넷은 몸과 기억, 기술과 경제, 자본과 노동, 존재와 시간 등의 관계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고,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즐기기만 하는 ‘가축’들로 가득 찬 가축의 왕국으로 세계를 전락시켰다. 이 책은 ‘똥바다’ 같은 인터넷 세상을 누비며 빅데이터, 인터넷 사찰, 플랫폼 기업, 저작권법 등 인터넷 세상의 악의 고리를 까발리고 조롱한다. 보르헤스, 베냐민, 엘리엇, 매클루언, 푸코, 잡스, 루쉰, 오웰 등을 불러내 치열한 대화를 나누고, 장르와 장르, 과거와 현재, 현실과 몽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지난 20년간의 한국 인터넷 문화와 현실을 신랄하게 분석하고 비판한다. 사회학자 백욱인의 지적인 패러디로 엮은 이 시대의 금서(禁書) 빨간책이 ‘비트’와 ‘픽셀’에 홀린 이들의 눈빛에 초롱초롱한 총기를 되돌려 줄 것이다.

도시에서  행복한 마을은  가능한가

‘마을’은 도시의 미래일 수 있을까? 도시에서도 마을이 가능할까? 관이 주도하는 마을이 마을일 수 있을까? 모두를 위한 마을은 환상이 아닐까? 우리 사회에서도 대안적 삶의 방식으로 마을이 주목받은지 꽤 오래되면서 한층 깊은 고민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근래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하기의 노력이 행정과 만나면서,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과연 정부가 나서는 마을정책이 괜찮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 책은 성미산마을에서 20년 가까이 마을살이를 했고, 현재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마을살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종합 보고서이다. 저자가 성미산마을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살이의 원리라고 할 만한 것들을 정리하고, 마을살이를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과 매력을 가능한 한 망라하고 있다. 더불어 2012년 이후 3년 간 진행된 서울시 마을공동체정책의 수립과 실행의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함은 물론 이후 서울시 마을정책의 방향과 전망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마을이 대안일 수 있는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나설 것인지 찾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그들은 왜 일본군 ‘위안부’를 공격하는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한국과 일본을 넘어 국제 사회의 화두가 된 지 23년이 지났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는 해결은커녕 일본군 ‘위안부’를 공격하는 우익적인 사회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그들은 왜 일본군 ‘위안부’를 공격하는가》(원제:「慰安婦」バッシングを越えて―「河野談話」と日本の責任)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고노 담화’를 비롯해 강제연행, 국민기금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본질적인 논쟁의 핵심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진화론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

진화라는 빛이 없다면, 생물학의 그 무엇도 의미가 없다 사제의 길을 버린 생물학자가 말하는 ‘진화란 무엇인가’ 휴먼사이언스의 ‘위대한 질문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진화론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은 진화에 궁금증을 품은 사람들이 자주 제기하는 20가지 물음을 담고 있다. 저자는 진화론의 핵심을 꿰뚫는 20가지 질문을 엄선하였으며, 진화론의 기본 개념부터 인간 복제, 지능, 도덕, 언어, 창조론 등 인간과 사회, 문화와 관련된 확장된 주제들을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친절하고 깊이 있게 설명한다. * 휴먼사이언스는 (주)휴머니스트출판그룹의 교양 과학 브랜드입니다.

르몽드 20세기사

과거를 망각하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20세기 인류는 과거의 수많은 철학자와 혁명가가 세운 목표들 중 많은 것을 달성했다. 하지만 많은 길을 에둘러 갔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고통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이 책은 인류가 계몽주의에서 출발하여 혁명과 반혁명을 거듭하면서 공존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구불구불한 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절대왕정의 압제에서부터 제국의 몰락과 국가의 폭력, 시민사회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와 인권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텍스트와 도표를 차분히 음미하다 보면, 광기로 시작된 근대 역사가 어떻게 암흑과 적색과 회색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으며, 앞으로 우리 인류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성찰의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이 땅의 모든 ‘회색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발행인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 7

지난 20년간 한국 여성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일곱 가지 콤플렉스로 보는 여자들의 생생한 ‘내면 보고서’ 1990년대 여성의 현실과 내면에 깊이 자리한 성 불평등 문제를 착한 여자 콤플렉스, 신데렐라 콤플렉스, 슈퍼우먼 콤플렉스, 맏딸 콤플렉스 등 일곱 가지 콤플렉스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많은 여성의 공감을 얻은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1992). ‘여성을 위한 모임’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성의 삶은 월등히 나아지고 한국 사회의 성평등이 완성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아직 축포를 터뜨리기에 이르다고 말한다. 여성들은 신자유주의 시장의 무한 경쟁과 자기 계발론의 홍수 속에 전략적으로 여성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 속에 여성성은 위장되고 왜곡되며 콤플렉스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통계와 인터뷰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과의 밀접하게 소통하며 만든 면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여성 콤플렉스가 어떻게 변형되고 지속되고 있는가를 추적함으로써, 지금 이 시대 여성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와 내면의 딜레마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STS collection 1. 과학기술학의 세계

'STS, 과학기술학이란 무엇인가 국내 최고의 연구자들이 만든 최초의 과학기술학 입문서' 오늘날 과학기술은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적인 요소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되고, 판단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며, 주위를 에워싼 환경을 구성한다. 이처럼 현대의 인간사회에서 과학기술이 갖는 의미가 커짐에 따라 과학기술을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눈으로 탐구할 필요성이 커졌고, 이는 과학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STS)이라는 학문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홍성욱 교수가 기획하고 휴먼사이언스가 펴내는 STS collection의 첫 번째 책 『과학기술학의 세계』는 현장에서 과학기술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한국과학기술학회에 몸담고 있는 12명의 전문가들의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4년에 걸친 집필과 편집 과정을 통해 소개되는 이 책은 국내 집필진이 쓴 최초의 입문서로 이공계학생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도 과학기술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STS collection은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가 기획하고 휴먼사이언스가 펴내는 과학기술학 총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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