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늘 지금-여기를 이야기하는 페미니스트 권김현영 첫 단독 저서! 한국에서 페미니스트로 살면서 그가 알게 된 것들 지난 20여 년 동안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로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여성과 연대해온 권김현영의 첫 단독 저서. 낯설지만 통렬한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지금-여기를 돌아본다. 된장녀·개똥녀부터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논란, 미투운동, 클럽 버닝썬 사태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젠더 이슈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당연한 세계’에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바꿔내는 힘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세상이 점점 변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이전과 같은 남성 중심 사회로 돌아가지 않을 만큼 진화하고 있다고.

투명인간 주의보

투명인간 판타지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고학년 동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때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뒤에 숨어서 일어나는 아동학대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각기 다른 모습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비슷한 아픔을 지닌 세 명의 주인공 찬언·영석·사라가 투명인간이 되어 자유를 누리고, 쉼 없이 닥쳐오는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투명인간 주의보》는 자칫 어둡게만 그려질 수 있는 사회 문제를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외면당한 피해 아동들이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되었다는 상상력은 기발하면서도 의미심장하다. 투명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자유를 되찾은 아이들이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는 어른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 나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매섭게 일깨운다.

지식의 세계사

진보와 번영을 약속한 서구 사상의 역사, 그 이면에 감춰진 권력의지를 통찰하다! 30여 년간 지식권력의 세계사를 탐구하며 사상과 역사를 한 번에 꿰어낸 역작 《지식의 세계사: 베이컨에서 푸코까지, 지식권력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왔는가》는 서구의 사상적 근대성을 ‘지식권력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풀어쓴 책이다. 프랜시스 베이컨, 볼테르, 제러미 벤담, 프리드리히 니체, 지크문트 프로이트, 미셸 푸코 등 근현대 유럽 최고의 지성들이 길어 올린 사유를 시대적 맥락과 함께 살피고 있어 사상과 역사를 단 한 권으로 읽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서구 사상이 어떤 권력의지에 따라 만들어졌는지를, 그리고 비판적인 사상가들마저 보편성의 환상에 얼마나 깊이 얽혀 있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30여 년간 계몽주의와 지식권력의 역사를 탐구한 육영수 교수가 오랜 연구 끝에 유럽 근현대 지성사를 우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각별하다. 《지식의 세계사》는 근대 지식에 깔린 유럽중심주의를 성찰하고 근대성의 유령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어, 지금의 세계를 역사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살기 위해 자발적 PT푸어가 된 신입 기자 신한슬,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안전한 헬스장, 평등한 운동장을 말하다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시대, 구글은 우리를 구할 수 없다!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들여다보는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은 최명길,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 이경석, 김상헌까지 여섯 인물을 통해 병자호란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47일간의 전쟁, 삼전도의 굴욕과 삼전도비에 얽힌 뒷이야기, 청나라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신하들의 충절까지 담겨 있다.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앞장섰던 조선 리더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다. 저마다 남다른 개성과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들이 서로 부딪치고 화합하는 모습은 한 편의 역사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재미있는 인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역사 지식이 쌓이고 역사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나의 첫 한자책 3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한문학자인 이이화 선생님과 학교 현장에서 30년 가까이 국어와 한문을 가르친 강혜원, 박은숙 선생님이 함께 써 더욱 믿을 수 있는 초등 첫 한자책입니다. 국어 실력의 기본인 어휘력, 독해력을 쑥쑥 올려주고, 바른 국어 공부 습관을 확 잡아주는 똑똑한 한자책입니다. 외우지 않고 읽으면서 깨치는 한자 공부 비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초등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8급~5급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한자와 관련된 그림과 글들을 곁들여 술술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의 뜻을 깨치고, 연관 어휘들을 저절로 익힐 수 있습니다. 한자를 배우며 촘촘하게 이어지는 생각의 연결 고리로 아이들의 사고력까지 깊고 넓게 키워 줄 뿐 아니라, 한자에 얽힌 이야기와 고사성어로 교양과 상식이 한층 풍부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심생전

조선 후기 남다른 중하층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옥의 한문 소설’ 7편 이 책은 <심생전>을 비롯한 이옥의 한문소설 7편을 엮은 것이다. 교과서에도 실린 <심생전>은 우리에게 비교적 낯익은 작품이다. 심생과 한 여인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죽음을 다루었는데, 남녀의 만남이 가문과 가문의 만남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심생과 여인의 만남은 주체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분 차이 때문에 둘의 사랑은 좌절되고, 여인과 심생은 죽음을 맞는다. <심생전>과 함께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이옥의 대표적인 인물전에 해당한다. 효성스러운 며느리와 호랑이의 이야기를 다룬 <협효부전>, 30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자신을 꽁꽁 가둔 궁녀에 얽힌 <수칙전>, 의리를 지켜 죽음을 택한 기녀 이야기인 <협창기문>, 잔꾀로 사람들을 속이고 잇속을 차리는 사기꾼이 등장하는 <이홍전> 등 조선 후기 중하층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남다른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회의 변화된 모습과 다양한 인물들의 특별한 삶을 전하고 있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인상주의 편 (리커버 한정판)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시대! 진중권과 함께 고흐, 모네, 르누아르, 세잔, 클림트를 읽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인상주의 편》은 미학과 미술사를 접목하여 고전미술과 현대미술 사이에 심연처럼 존재하는 19세기 미술을 들여다본다. 19세기는 격변의 시기였다.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은 사람들의 삶을, 도시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정치·경제·정신·기술의 영역에서 일어난 거대한 변화는 사람들의 미의식에도 영향을 끼쳐, 미술의 양식마저 변화시켜버렸다. 이 책은 고전미술을 해체하고 현대미술을 탄생시킨 19세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고전미술과 시각적으로 확연히 차이 나는 현대미술은 도대체 어떻게 등장할 수 있었는가?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상징주의 등 19세기 미술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고전미술의 프레임이 하나둘 깨져나가는지, 어떻게 현대미술의 징후가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이후 ‘모던’이라 부르게 될 시대의 원형은 바로 이 시기에 만들어지고 있었다.

아기 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

임신 중 겪은 예상치 못한 몸의 변화 "임신 때문에" 그렇다는 뻔한 대답이 아닌, 왜 그런지 알고 싶었다 첫 임신이 화학적 유산으로 종료되고 아무렇지 않을 거다, 대부분 모르고 지나간다는 의사의 말과 달리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면서 의문이 생겨났다. “임신한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는 왜 아무도 자세히 말해주지 않는 걸까?” 많은 여성이 임신 기간 중 겪었던 몸의 변화를 가장 당혹스러운 기억으로 꼽는다. 임신 후 처음 겪는 통증, 변화하는 몸 때문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병원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임신 중 정상 증상입니다” “출산하면 나아질 겁니다”였다. 대다수의 임산부가 비슷한 경험을 반복하면서 의사에게 질문하기를 스스로 멈춘다. 태아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임산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는 임신 과정에서 당연히 겪는 부차적인 것으로 여기는 현실, 괜찮은 걸까? 《아기 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는 태아가 아닌 임산부의 몸의 변화와 임신 부작용에 관해 이야기하는 과학 에세이다. 병원에서 ‘정상’이라는 내 몸은 왜 이렇게 아픈지, 과학자들은 여성의 임신과 관련해 어떤 연구를 했는지, 커뮤니티에 떠도는 이야기들은 과학적 사실인지 과학 기자로 일한 저자가 자신의 몸과 관련해 생긴 궁금증의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록이다. 저자가 임신 기간 중 겪었던 증상과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24가지의 주제로 풀어냈다.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다음페이지마지막 페이지 이동
독자적인 책수다 팟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