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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신나는 역사공부

초등학생의 눈으로 우리 역사에 재미있게 접근한 <만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를 활용하는 책. 수업시간에만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뉴스를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옛 그림을 보면서, 또는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를 가면서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 안의 과거

우리는 과거의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실제로 우리는 과거에 만들어진 제도와 신념, 조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과거는 우리와 ‘연루’되어 있다. 과거가 우리 속에 살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로부터 흡수한 역사 지식을 통해 ‘과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과거’라는 말 자체는 이미 지나간 때나 일, 사라져버려서 지금은 부재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오늘날 ‘과거’의 이미지는 우리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규모와 강도로 재생산되고 있으며, 기억과 망각을 점유하고 제어하려는 진영에 의해 치열한 투쟁의 장(場)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유례없는 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진행되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 역사교육의 역사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왔을까? 지금까지 이어져온 역사교육의 역사는 오늘날의 역사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답하는 《우리 역사교육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현실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역사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 창립한 ‘역사교육연구소’에서 펴냈다. 이 연구소 소속의 역사교육사 연구자 12인이 4년에 걸쳐 함께 만든 이 책은 기존의 역사교육 연구가 일부 시기만을 다루거나 제도사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계를 넘어, 한국 역사교육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제도사뿐 아니라 제도의 틀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제도 바깥에서의 역사교육 운동에도 관심 영역을 확장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위대한 아버지와 아들의 초상

모차르트, 괴테, 멘델스존, 비스마르크, 리프크네히트, 토마스만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들의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명한 아버지의 아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자신의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 아들은 아버지와 싸우고,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존경과 우정, 반항과 불화, 숙명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치열한 관계가 7개의 서로 다른 전기적 초상화에 인상적으로 펼쳐진다.

위스키의 지구사

위스키의 지구사 -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케빈 R. 코사르 저│ 조은경 역│주영하 감수 | 2016.03.21 | 조회 2,688

한국인에게 위스키는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술이다. 아직도 ‘위스키’ 하면 그 많은 제품 가운데 ‘시바스 리갈’이나 ‘발렌타인’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위스키 관련 용어나 마시는 방법, 위스키 브랜드를 설명하는 안내서가 많이 나와 있지만, 복잡하게만 보이는 제조 과정과 머리가 아파올 정도로 많은 브랜드, 어렵고 긴 이름 때문에 위스키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위스키 용어나 브랜드, 마시는 법을 안다고 해서 위스키를 잘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위스키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이면서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위스키의 지구사》는 위스키의 정의와 종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국내에서 최초로 위스키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위스키를 단순한 술이 아니라 정치적이고 경제적이며 문화적인 현상으로 바라보며, 상품으로서의 위스키를 넘어 위스키의 사회사적 의미를 부각시켜 위스키를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음식인문학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학계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는 학자다. 역사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민속학 담당 교수라는 경력도 주목을 끌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서 음식 관련 담론을 독보적으로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생존의 기본 요건이자 식도락의 대상인 ‘음식’을 인문학의 영역으로 끌어와 탐구한 결과물인《음식인문학》을 내놓았다.

인디언 마을 공화국

새로운 시선으로 읽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 - 북아메리카 인디언 근세사에 던지는 도발적인 질문과 불편한 진실 미국에는 현재 연방 주권, 주 주권, 그리고 부족 주권, 이렇게 세 가지 주권이 공존한다. 이 가운데 부족 주권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보호구역 내에서 행사하는 주권으로, 이곳에서는 주와는 별개의 의회, 행정부, 사법부 조직을 갖추고 있다.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인디언 보호구역은 약 310개로, 그중 애리조나, 유타, 뉴멕시코 주에 걸쳐 있는 나바호 보호구역은 그 넓이가 우리나라 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합한 것과 맞먹고, 유럽과 견주어볼 때는 벨기에·덴마크·네덜란드보다 크다. 이 책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이론상 연방 주권과 대등한 영향력을 지닌 부족 주권을 얻기까지의 역사, 곧 유럽 이주민과 만난 이후부터 19세기 말까지 이어지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를 들려준다. 대부분의 역사책이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미합중국의 탄압으로 인해 절멸했거나 멸망했다고 서술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인디언이 멸망하지 않았다는 시선을 담고 있다. 또한 대부분이 번역서인 것과 달리 국내 저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삼의 세계사

17세기 동서양 교역을 휩쓴 슈퍼스타 인삼 서양은 왜 인삼의 역사를 숨겨왔을까? ? 서구 학계가 외면한 ‘세계상품’ 인삼의 역사를 최초로 복원한 서양사학자 설혜심 ? 최초로 공개되는 서구 문헌 속 인삼의 존재 ? 개성에서 런던, 매사추세츠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인삼의 여정 ? 틀을 깨는 집요한 연구로 세계체제론에 균열을 내는 역작 출간 ? 지구사 영역에 새로운 족적을 남긴 기념비적 연구

잃어버린 시간 1938~1944

지휘자 안익태의 유럽 활동 기간(1938~1944)을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바탕 삼아 재구성한 책. 한 음악가의 중요한 시기가 어둠에 묻혀 있었다. 저자는 1938~1944년까지 우리 음악사의 시공간을 복원하기 위해 독일로 향한다. 60여 년이 지난 안익태의 주변 인물들, 특히 슈트라우스, 바인가르트너, 힌데미트 등의 개인 문서보관소를 뒤지기 시작했다.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

이 책은 전근대 동아시아의 최초, 그리고 최대의 국제 전쟁인 ‘임진왜란’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기하고자 한다. 임진왜란은 그 성격 자체가 국제적이며, 이후 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영향과 해석을 낳은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국사적 기술에 갇혀서, 혹은 근대 내셔널리즘의 역사적 기념비로서 화석화되어 왔다. ‘임진왜란’을 동아시아라는 확장된 공간의 차원에서, 그리고 16세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통시대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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