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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세계사

거침없이, 경계 없이, 흐름으로 꿰뚫는 근현대 세계사 아파트 생활, 여성의 바지 착용, 흑인 대통령 등이 당연한 ‘상식’이 되기까지 역사의 시계추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카를 마르크스와 코코 샤넬, 마틴 루서 킹 등 세계사 속 인물들과 산업혁명, 두 차례의 세계대전, 68혁명 등의 사건들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살펴본다.?김윤태 교수는 한국인의 눈으로 동서양을 두루 살피고 사회학자의 눈으로 정치·사회·경제·문화를 조망해 역사의 퍼즐 조각을 맞춰서 ‘오늘’의 세계사를 들려준다. 연대기적 나열 대신 저자가 엄선한 25개의 역사 속 퍼즐들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레 종합적·유기적으로 세계사를 인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식민지 청년 이봉창의 고백

1932년 1월 8일, 대일본 제국의 중심부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졌다. 누군가 천황의 행렬에 폭탄을 던진 것. 이 사건의 주인공은 거사를 앞두고 찍은 사진에서 수류탄을 양손에 쥐고 웃음까지 지어 보였다. 그는 어떻게 죽음을 앞두고 저렇게 초연할 수 있었을까? 이봉창의 이 기묘한 사진은 독립운동사에서 유명한 대표적 이미지이다. 그렇지만 이 사진이 합성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언뜻 얼굴과 몸의 부조화만 봐도 의심이 들지만, 만들어진 사진이 ‘하나의 기억’으로 자리 잡고 의미를 쌓아가는 동안 당연해진 ‘사실’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은 없었다. 기억과 사실의 차이, 이봉창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 책은 2008년 10월 18일에 초판 발행된 《기노시타 쇼조, 천황에게 폭탄을 던지다》의 개정판입니다.

식탁 위의 한국사

식탁 위의 한국사 - 메뉴로 본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사

주영하(저자) | 2013.09.02 | 조회 6,536

x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우리는 지난 100년간 무엇을 먹어왔을까? 근대인의 밥상에서 현대인의 식탁까지, 메뉴를 통해 살펴본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사 한식(韓食)은 한국인의 일상인 동시에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한국 음식은 조선시대부터 변함없이 이어온 문화유산일까? 이에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음식을 역사로 만들고 역사를 정답으로 여기는 사회적 풍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한국 음식의 원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는가’라는 질문이라고 주장한다. 한 개인이나 사회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왔는지를 알면 그 사회의 역사가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의 한국 음식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20세기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의 특징은 식객에서 고객으로 변화한 근대적 외식업의 탄생을 들 수 있는데, 이 책 《식탁 위의 한국사》는 지난 100년간 한국인의 식탁에 오른 메뉴를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사를 들려준다. 메뉴로 오른 음식이 시대에 따라 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 탄생과 기원을 미시적으로 추적할 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변동이 음식문화에 끼친 영향을 거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일상 속 음식에 얽힌 변화상과 역사성을 통찰한다. 개별 메뉴의 에피소드 나열식 역사 서술을 넘어 해당 메뉴가 유행 가능했던 시대적 함의를 들려주는 이 책은 한국 음식의 역사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음식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안한다. “생물학적인 음식에는 물질이 담겨 있지만, 문화적인 음식에는 생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의 지구사

무더운 여름날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은 얼어 있거나 차가운 상태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냉동기술이 발명된 이후 만들어진 ‘근대 음식’이라 여기기 쉽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은 3,000년 전 탄생한 역사가 오래된 음식이다. 이 책은 고대인이 발견한 차가운 얼음이 냉동기술과 만나 지금의 아이스크림의 모습으로 탄생한 과정과 더불어, 구대륙에서 사랑받던 디저트가 신대륙을 거쳐 세계화된 여정을 살펴봄으로써 발견에서 발명으로,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전파된 아이스크림의 오래된 역사를 들려준다.

아주 짧은 세계사

무거운 세계사는 가라, 하룻밤에 끝내는 가볍고 빠른 세계사가 온다! 인간의 역사를 정치와 제도사로만 읽는다면 얼마나 따분할까. 인류사의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온 실제적 힘은 모험심 가득한 인간이 이룩한 과학과 기술의 진보, 그에 힘입은 지리와 천문의 발견, 종교와 사상의 발전, 그리고 강력한 제국의 탄생과 명멸에 있다. 전 세계 구석구석을 훑으며 인류가 만들어온 시간과 공간의 역사, 그 흐름과 맥을 정확히 짚어내며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 솜씨가 남다르다. 이것이 진정한 세계사다!

아프리카 대륙의  일대기

'아프리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아프리카 평전'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진화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류의 고향인 아프리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프리카의 운명

아프리카에서는 과거가 중요하다. 아프리카의 과거는 현재를 밝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과거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현재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프리카 현대사의 출발점을 훌륭하게 기술하고 있다. 1960년대의 뜨거운 열정에서부터 ‘폭군의 등장’과 급격한 쇠퇴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은 현재 아프리카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를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아하! 서양사 1

이 책은 서양 역사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거야. 처음 역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좁은 골목을 헤매다 길을 잃지 않도록 큰 건물을 중심으로 이정표를 만들어 주었단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서양 문명과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을 거야. 그러고 나면 다른 역사책들을 볼 수 있는 눈도 트이겠지. 인류가 걸어 온 큰길과 지표들을 익히고 나면, 이제 그 큰길 너머에 얼마나 많은 작은 길들이 있는지, 그 골목골목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가 숨어 있는지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나야 할 거야. 이렇게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인류가 어떤 길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느 길모퉁이에 서 있는지 발견하게 될 거야. - <초대하는 글>에서

아하! 서양사 2

《아하! 서양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대학생 및 일반인이 보기에 딱 맞는 서양사 입문서이다. 서양사의 큰 줄기와 흐름을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정리해 마냥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서양사의 흐름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하나의 선율이 되어 다가온다. 서양의 역사가 남의 나라의 역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현재 우리의 위치에서 서양의 역사를 바라보고, 우리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술술 읽다 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는 역사 통찰의 경험과 오늘의 ‘나’와 우리의 역사가 보이는 역사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나연의 삼촌인 김박사는 20여년에 걸쳐 개발한 시공간 로봇 T-2500을 타고 남극에서 도착한다. 이 시공간 로봇은 역사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들어있는 상식모자를 쓰고 코에 타임터널이 있어 시간과 공간을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코가 대포모양인 것을 본 나연은 이 로봇에게 ‘대포코’란 이름을 붙여주고, 삼촌의 권유로 늘 토닥거리며 싸우는 사이인 동식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동식과 나연은 세계의 주요 역사 현장을 다니며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은 세계사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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