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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읽다

일반적인 시(詩)의 전통과 형식을 벗어던지고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한 천재 시인 이상. 이상의 삶과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시 20편을 소개하는 책 이상은 교과서에 실려 우리에게 익숙한 <거울>, 난해함으로 가득한 <오감도> 연작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마도 그의 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당혹스러울 것이다. 기존 시들과는 전혀 다를 뿐 아니라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의 시는 기존 시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린다. 띄어쓰기와 단락 구분을 무시하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숫자나 기호나 도형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마치 수수께끼같이 늘어놓는 그의 말들은 일상적인 언어 감각으로는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상의 시는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파헤치고 싶어진다. 이 책은 이상의 시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시를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상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본 후, 그의 대표시들을 가려뽑아 시에 대한 설명과 감상글을 덧붙였다. 작품에 딸린 설명과 감상글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시를 읽어보면 수수께끼 같은 이상의 시에 담긴 비밀과 시가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를 위한 대화법

교사와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대화(듣기, 칭찬하기, 지적하기) 교육의 원리와 방법 《교사를 위한 대화법》은 19년차 국어 교사인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시도한 대화의 원리와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수업 시간에 할 수 있는 대화 교육의 사례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이 아닐 때 학생들이나 동료 교사나 학부모와 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사례들이 담겨 있다. 대화에서는 무엇보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제대로 된 ‘듣기’가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반응으로서의 말하기(칭찬하기, 지적하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갈등을 해결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며,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교사의 대화법을 다룬 여러 책에서 공통적인 요소들을 뽑아 가르치기 쉽게 재구성한 내용도 들어 있다. 사회에 만연한 혐오 표현, 언어폭력, 비속어 남용 등의 문제에 ‘대화’라는 장르 교육으로 접근하는 사례를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교사의 대화법, 즉 ‘듣기, 칭찬하기, 지적하기 3단계 모형’을 익히고 이를 대화에 적용한다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은형의 혁신수업

교실 안팎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수업의 의미와 방법을 전하는 책 교육운동가로서의 교육철학과 ‘좋은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담은 종합보고서 《김은형의 혁신수업》은 국어 교사이자 교육운동의 최전선에서 늘 학생들의 삶과 교육 현실을 고민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힘쓴 교육운동가인 김은형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혁신적이고 다양한 수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제도와 욕망이 빚은 왜곡된 교육 현실은, 학생들 간의 경쟁을 부추겼고 시험과 성적을 위한 강의식?문제풀이식 수업으로 귀결되었다. 저자는 수업에서 교사의 가르침과 학생들의 배움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시도했다. 그러한 수업의 중심에는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는 교육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수업을 해오면서 확실한 철학과 원리가 작동하는 수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책은 그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해왔던 다양하고 혁신적인 수업들(질문이 있는 수업, 읽기?쓰기 수업, 시 쓰기 수업, 소설 창작 수업, 영화 만들기 수업 등)의 과정과 의미를 풀어낸다. 국어 교과에 국한된 수업이 아니라 다른 교과에서도 얼마든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수업’들을 만날 수 있다.

한 학기 한 권, 세계문학 읽기

한 학기 한 권, 세계문학 읽기

김지운(저자) | 2020.07.20 | 조회 447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세계문학 속 숨은 고전(古典)들을 소개하는 책 오늘날의 삶과 연관되는 다양한 가치를 담은 보석 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책 13년차 국어 교사인 필자가 학생들과 함께 했던 ‘세계문학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필자는 국어 교과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 후 ‘널리 알려진 작품 말고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세계 각국의 문학사와 다양한 소설을 읽어나갔다. 그 가운데 학생들과 함께 읽고 얘기 나눌 만한 보석 같은 작품들을 찾아냈다. 이 책에는 영미,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의 근대 장편소설 12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산업화, 전쟁, 식민지, 사회적 격변, 문화적 단절, 차별, 빈곤 등 오늘날의 삶과도 연관되는 다양한 내용과 가치를 전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뿐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했던 수업 과정과 내용도 담고 있어, 고전 수업은 물론 방과후 수업이나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폰카, 시가 되다

폰카, 시가 되다

김미희(저자) | 2020.06.15 | 조회 562

일상의 순간순간을 포착한 핸드폰 속 사진들, 그 순간의 느낌과 생각과 이야기를 시로 담아낸 책 이 책은 저자가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그 사진에 담긴 짤막한 이야기, 그것을 바탕으로 쓴 시로 구성한 ‘폰카 시집’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풍경, 자연, 식물, 동물, 장소, 물건 등을 찍은 사진들, 그 사진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놓은 이야기,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짧고 재미있게 써 내려간 시들을 담았다. 늘 동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저자의 어린아이 같은 시심과 번뜩이는 상상력을 만날 수 있다. 누구나 핸드폰으로 일상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것을 공유하는 시대다. 우리의 핸드폰 속 앨범에는 수많은 사진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저 담겨만 있는 사진들이 태반이다. 동화작가이자 시인인 저자는 그 사진들과 눈맞춤한 이야기를 시로 써 내려갔다. 일상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가 시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핸드폰 속 사진을 들추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 보며 한 편의 시를 써 내려갈지도 모른다. 이 시집은 당신의 잠든 시심(詩心)을 깨워줄 것이다. 일상 곳곳에 숨은 시를 알아보게 되고, 당장 시를 쓰고 싶어질 것이다. 핸드폰 속 앨범을 뒤적이게 될 것이다. 그 즐거운 마법으로의 초대!

백석의 노래

백석의 노래

김수업(저자) | 2020.06.15 | 조회 579

한평생 토박이말을 살려 쓰는 데 온 힘을 다한 국어학자가 토박이말을 사랑한 시인 백석의 노래 101편에 담긴 말뜻과 속뜻을 들려주는 책 평생 한 분야에 마음을 쏟고 힘을 다해 사람들로부터 우러름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김수업 선생님이 그런 사람이다. 평생 배달말 교육과 배달말을 살려 쓰는 일에 온 힘을 기울였으며, 늘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탈하고 인자한 웃음을 지어 보이시던 김수업 선생님. 그런 김수업 선생님이 어찌 백석의 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백석이 남녘에서 내놓은 101편의 시는 그야말로 ‘토박이말 보고서’라 할 만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백석이 태어난 지 100년을 맞아, 백석의 시를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과 그 시 속에 담긴 토박이말을 살려 쓰고 싶은 마음으로 지은이가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서 정리한 것이다. 백석이 시를 내놓은 차례대로 101편을 묶었으며, 시와 함께 지은이의 토박이말 사랑이 느껴지는 ‘말뜻 풀이’와 시에 대한 꼼꼼한 해설을 담은 ‘군소리’를 덧붙였다. 지금까지 나온 백석 시집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시에 대한 풀이를 담고 있어, 백석의 시를 온전하게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사의 독서

교사들이 학교 안팎에서 겪는 고통과 어려움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것을 극복하고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사의 독서》는 교사로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와 갈등 상황의 본질을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하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인문학적 처방을 안내한다. 교육이 바로 서려면 교사가 바로 서야 한다. 하지만 현장과 동떨어진 교원정책, 수업 준비할 시간마저 빼앗는 행정 업무, 승진 준비를 위해 요구되는 점수와 스펙들, 성장보다는 경쟁을 우선하는 교육 시스템……. 이러한 교육 현실 때문에 교사는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교사들에게는 지적 다이빙이 필요하다. 교사들은 그 속에서 스스로 치유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현실의 고통과 당당히 마주할 수 있다. 교사에게 이러한 위로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독서’이다. 이 책은 교사들이 겪고 있는 5가지 고통의 본질을 밝히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단서가 숨어 있는 책 10권(한 챕터에 2권)을 소개한다. 책 속에 담겨 있는 핵심 개념과 문장을 드러내어 교사들이 자신의 고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늘날 교육과 사회제도의 한계점을 비판하고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국어시간에 자서전쓰기

국어시간에 자서전쓰기

김중수(저자) | 2020.04.27 | 조회 687

자서전을 왜 써야 할까? 자서전을 어떻게 써야 할까?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서전 쓰기 수업의 과정과 방법을 안내하는 책 수업 시간에 교사들이 실제로 자서전 쓰기를 지도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첫째, 교사들에게 자서전이라는 장르와 그 교육적 효과를 알도록 도와준다. 둘째, 교사들에게 자서전을 쓰는 수업의 전체 흐름과 내용 생성, 내용 조직 등 구체적인 수업 내용, 평가 사례 등을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셋째, 교사들에게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참고용으로 읽힐 만한 또래 수준의 자서전 작품 예시를 제공한다. 학교급이 바뀌어 새로 출발하는 중1과 고1, 그리고 새로운 학교급을 향해 인생의 선택을 해야 하는 중3과 고3처럼 인생의 갈림길에 있는 청소년들은 한 번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인생의 한 단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첫 단계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나는 어떤 인간인가?’를 시간을 들여 탐구하게 하는 긴 호흡의 수업을 진행하려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김소월을 읽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민요적 율격으로 노래한 대한민국 대표 시인 김소월 김소월의 삶과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시 20편을 소개하는 책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으로 시작해서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로 끝나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시 <진달래꽃>을 지은 시인 김소월. 사랑, 이별, 기다림, 그리움, 한(恨) 같은 우리 민족의 보편적 정서를 아름다운 시어와 전통적 율격에 담아낸 시인 김소월. 그가 보여준 민요적인 율격과 토속적인 언어 감각은 한국 근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소월은 ‘우리 민족의 한(恨)과 정서를 민요적 율격으로 노래한 대표적 시인’이라는 호칭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은 김소월의 시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시를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필요한 김소월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을 살펴본 후, 그의 대표시 20편을 가려뽑아 시에 대한 설명과 감상글을 덧붙였다. 작품에 딸린 설명과 감상글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시를 읽어보면 김소월의 시가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수영을 읽다

‘저항시인’이라 불리는 김수영의 삶과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시 20편을 소개하는 책 교과서에 자주 수록되어 누구에게나 익숙한 시 <풀>, <폭포>를 지은 시인 김수영. <풀>을 통해 민중의 저항성을, <폭포>를 통해 부정적 현실을 타개할 고매한 정신을 노래한 김수영은 현대시사에서 저항시인으로 그 이름이 높다. 김수영은 1921년에 태어나 1968년에 생을 마감했다. 48년 세월 동안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 그리고 4·19혁명과 5·16 군사쿠데타 등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겪으며, 그 순간순간을 시에 담아냈다. 김수영은 자연과 서정을 노래하기도 했지만, 그의 시들 가운데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거나 관념과 사상을 탐구하거나 현실을 비판·풍자하는 작품이 많다. 그래서 읽기가 어렵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반복해서 읽다 보면 어느새 반짝이는 눈빛으로 시를 노래하는 김수영 시인의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김수영의 시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시를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필요한 김수영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본 후, 그의 대표시 20편을 가려뽑아 시에 대한 설명과 감상글을 덧붙였다. 작품에 딸린 설명과 감상글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시를 읽어보면 시가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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