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뛰어든 세계사

세계 역사를 바꾼 10척의 배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세계사. 과감하게 먼바다를 탐험한 정화의 원정과 바스쿠 다가마의 신항로 발견은 대항해시대를 활짝 연다. 오스트레일리아 역사를 바꾼 영국 죄수들의 항해, 일본에 개항을 요구하러 간 미국의 검은 함대,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식민지 인도인들과 홀로코스트 난민들 등 배가 세계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시대의 이야기를 읽으며 세계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세계적인 환경 운동 단체 그린피스의 배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져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유조선까지 소개하며 인종 차별, 난민, 환경 오염, 세계 빈곤 등 전 세계적인 이슈도 함께 다루어 오늘의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의 역사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의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묘사로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는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 세기와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 열두 명의 삶, 무심히 스러져간 수많은 평범한 시간 위에서 별처럼 빛나는 그 위대한 순간을 만나다.

김은형의 혁신수업

교실 안팎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수업의 의미와 방법을 전하는 책 교육운동가로서의 교육철학과 ‘좋은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담은 종합보고서 《김은형의 혁신수업》은 국어 교사이자 교육운동의 최전선에서 늘 학생들의 삶과 교육 현실을 고민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힘쓴 교육운동가인 김은형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혁신적이고 다양한 수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제도와 욕망이 빚은 왜곡된 교육 현실은, 학생들 간의 경쟁을 부추겼고 시험과 성적을 위한 강의식?문제풀이식 수업으로 귀결되었다. 저자는 수업에서 교사의 가르침과 학생들의 배움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시도했다. 그러한 수업의 중심에는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는 교육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수업을 해오면서 확실한 철학과 원리가 작동하는 수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책은 그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해왔던 다양하고 혁신적인 수업들(질문이 있는 수업, 읽기?쓰기 수업, 시 쓰기 수업, 소설 창작 수업, 영화 만들기 수업 등)의 과정과 의미를 풀어낸다. 국어 교과에 국한된 수업이 아니라 다른 교과에서도 얼마든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수업’들을 만날 수 있다.

의병장 희순

‘안사람 의병단’을 이끈 조선 최초의, 유일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위정척사파 유학자 집안의 여성이었지만 누구보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리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살아간 의병장 희순! 후방에서 지원은 물론 직접 총을 들고, 의병 가사를 짓고, 학교를 운영하며 항일 전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하며 ‘함께’ 싸운 독립운동가 윤희순과 평범하지만 빛나는 여성들, ‘안사람 의병단’을 만나다.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 3 전국 칠웅

역사서의 전범이자 인간학의 고전 《사기》를 만나는 가장 쉽고 흥미진진한 길! 한국 리얼리즘 만화의 자존심 이희재 화백이 혼신의 힘을 쏟아 《사기》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다! 본기와 세가로 역사의 흐름을 꿰고 열전으로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생동감 있게 포착해 평생 한 번 꼭 읽어보고 싶지만 어렵고 방대해 머뭇거렸던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천 년의 베스트셀러 《사기》, 이제 누구나 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다.

한 학기 한 권, 세계문학 읽기

한 학기 한 권, 세계문학 읽기

김지운(저자) | 2020.07.20 | 조회 138 NEW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세계문학 속 숨은 고전(古典)들을 소개하는 책 오늘날의 삶과 연관되는 다양한 가치를 담은 보석 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책 13년차 국어 교사인 필자가 학생들과 함께 했던 ‘세계문학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필자는 국어 교과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 후 ‘널리 알려진 작품 말고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세계 각국의 문학사와 다양한 소설을 읽어나갔다. 그 가운데 학생들과 함께 읽고 얘기 나눌 만한 보석 같은 작품들을 찾아냈다. 이 책에는 영미,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의 근대 장편소설 12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산업화, 전쟁, 식민지, 사회적 격변, 문화적 단절, 차별, 빈곤 등 오늘날의 삶과도 연관되는 다양한 내용과 가치를 전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뿐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했던 수업 과정과 내용도 담고 있어, 고전 수업은 물론 방과후 수업이나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신자유주의와 코로나19가 던진 질문에 13명의 페미니스트가 각자의 자리에서 응답하다 페미니즘은 이제 우리 시대의 상식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성과 남성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권력과 위계에 따른 성폭력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요구는 날이 갈수록 강력해졌다. 하지만 페미니즘이 대중화되면서 여성 주체의 의식이 높아지는 데 비해, 사회는 여전히 그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백래시가 심해지자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것을 요구하는 코로나19는 신자유주의와 포개지며 페미니즘에 곤란한 질문을 던졌다. 지금 같은 시대에 경계를 넘는 연대가 가능하겠느냐고.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크리틱 2》는 전작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페미니스트 크리틱 1》에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현실에 개입해온 13명의 페미니스트의 글을 모은 책이다. 일부 여성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대 입학을 반대하고, 성공과 야망을 강조하는 페미니즘이 힘을 얻어가며, 코로나19로 사회가 멈춘 것처럼 보여도 결코 멈출 수 없는 돌봄을 여성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은 페미니즘이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이에 권김현영, 김영옥, 김은실, 김주희, 김현미, 민가영, 손희정, 신경아, 이현재, 장이정수, 전희경, 정희진, 최현숙은 신자유주의와 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를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 사회를 기획하고자 질문에 답했다. 이 책은 혼란스러운 현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돌파해나갈 힘을 바라는 독자에게 더 나은 논쟁을 할 수 있는 자원이 되어줄 것이다.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나는 사람들의 삶을 모으고, 역사의 흔적들과 대화하는 일에 빠져 있다” 평범한 물건이 역사가 되는 순간, 어느 컬렉터의 특별하고 가슴 뛰는 역사 읽기 30여 년 전,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우연히 찾은 토기 파편 하나가 열정적인 역사 수집의 시작이었다. 사진 한 장에서부터 일기장, 편지, 영수증, 사인, 사직서, 온갖 증명서까지 개개인의 삶과 일상이 담긴 물건들을 모으고 또 모았다. 자료에 숨겨진 역사적 코드들을 하나둘씩 추적하고, 그날을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면서 역사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시간은 희열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30여 년간 한결같이 컬렉터를 사로잡은 수집과 역사 읽기의 흥미로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사물에게 배웁니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임진아 작가의 두 번째 일상 에세이. 말 없는 사물이 들려주는 오늘이 좋아지는 마법! 익숙하고 평범한 생활에서 반짝이는 이야기를 채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 작가의 에세이집. “말이 없는 대상의 말을 듣고 배우는 마음을 갖는다는 건, 생활의 단면이 조금씩 너그러워지는 일”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일상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사물들에게서 발견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도, 내가 싫어하는 것들도,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44묶음의 다정한 글과 그림들.

상두지

정약용이 감탄하고 정민 교수가 되살린 우리 실학사의 숨겨진 거장, 이덕리 18세기 조선을 지킬 탁월한 국방 전략을 기획하다! 《상두지》는 근대 이전 조선의 국방 시스템과 안보 인프라를 구체적으로 설계한 보기 드문 실학적 저작이다. 두 차례의 왜란과 두 차례의 호란이 끝나고 전란 없이 지낸 지 약 200년, 당쟁에만 골몰한 조정과 안일에 빠진 벼슬아치들을 대신해 불운한 실학자 이덕리가 절박한 충심으로 국가에 닥쳐올 전란을 대비한다. 이덕리는 국제적인 차(茶) 무역을 통한 군비 재원 마련부터 둔전 조성, 병력 수급, 방어 시설 건설, 군사 전략·전술, 무기 제조법과 사용법까지 조선을 수호할 다채로운 제도와 방책을 《상두지》 한 권에 짜임새 있게 정리했다. 다산 정약용이 감복하여 자신의 저술에 인용했을 정도로 《상두지》는 치밀한 통찰과 기발한 상상, 폭넓은 원용을 자랑한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고전학자 정민 교수는 억울하게 귀양 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한 이덕리를 최초로 발굴해 학계와 대중에 소개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세월의 무지에 묻혀 있던 이덕리 필생의 역작 《상두지》를 심혈을 기울여 되살려냈다. 국방 인프라 조성과 무기 체계 정비에 대한 실용적 비전을 담은 거의 유일한 전근대 저술인 《상두지》는 당시 주류 군사 전략의 한계를 날카롭게 꼬집고, 18세기 조선의 안보 현실에 맞춘 새로운 국방 정책의 틀을 대담히 제시한다. 더불어 이덕리의 국방 제도 기획에서 엿보이는 당대 실학사상의 발전 단계를 가늠케 하고,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전통 무기들의 기묘하고 범상찮은 자태를 눈앞에 소상히 불러온다.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다음페이지마지막 페이지 이동
독자적인 책수다 팟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