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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꺼삐딴 리

전광용의 <꺼삐딴 리>는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후 미소군정기를 거쳐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암울했던 근현대사를 살았던 한 개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인물의 개인사를 다루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격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권력에 아부하며 개인적 영달과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주인공 이인국의 처세와 욕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나비를 잡는 아버지

<나비를 잡는 아버지>, 나비를 따라 성장하다! <나비를 잡는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동화작가이자 소설가였던 현덕이 쓴 작품이다. 1930년대 후반의 농촌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여러 곳에 실려 있어서 학생들에게 낯설지 않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어느 시골에서 화가를 꿈꾸던 바우가 나비 한 마리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게 되는 어떤 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나비를 잡는 아버지>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소설에 나오는 소학교와 보통학교는 어떻게 다른지, 유행가 가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왜 잘못도 없는 바우네 부모가 경환이네에 불려 가 혼나야 하는지, 경환이의 서울 생활은 어땠을지, 바우는 왜 그렇게 화가가 되고 싶어 했는지, 호랑나비와 송장나비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런 궁금증들이 하나둘씩 풀릴 것이다. 그리고 <나비를 잡는 아버지>에 대해 할 말이 많아질 것이다. 나비를 따라, 경환이를 따라, 바우를 따라 <나비를 잡는 아버지>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1930년대 시골 아이들의 하루살이와 그 당시 농촌의 풍경, 그리고 세상살이의 고단함 등이 실타래 풀리듯 조금씩 풀려나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동백꽃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꾸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이는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메밀꽃 필 무렵

《(선생님과 함께 읽는) 메밀꽃 필 무렵》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메밀꽃 필 무렵>은 1936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남녀 간의 만남과 헤어짐’, ‘친자 확인’이라는 두 가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일생을 길 위에서 살아가는 장돌림의 삶과 애환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성 서방네 처녀는 어디로 간 것일까? 허 생원과 하룻밤을 보낸 여인이 혹시 아이를 갖게 된 건 아닐까? 허 생원이 돌아다닌 장은 어디에 있을까? 허 생원 이야기인데 제목을 왜 ‘메밀꽃 필 무렵’이라고 붙였을까? 성 서방네 처녀가 허 생원을 사랑했을까? 동이는 허 생원의 아들일까?’ 같은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메밀꽃 필 무렵》에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글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메밀꽃 필 무렵>의 참맛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추억, 가족,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모래톱 이야기

김정한의 <모래톱 이야기>는 한마디로 ‘조마이섬 사람들이 겪은 수탈과 저항의 역사’를 그린 작품이다. 조상 대부터 조마이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섬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땅의 소유권을 갖지 못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이, 그리고 해방 후에는 국회의원과 유력자가 섬의 소유권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법적인 소유권은 없지만, 섬사람들에게 조마이섬은 삶의 터전이자 생존의 바탕이다. 하지만 섬의 소유권을 가진 이들은 섬사람들을 쫓아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문둥이 떼를 이주시키기도 하고, 홍수가 났을 때 부실한 둑을 무너뜨리려고도 했다. 하지만 갈밭새 영감을 앞세운 섬사람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저항한다. 그러고 보면 ‘조마이섬’은 ‘소외된 공간’을, 섬사람들은 ‘수탈과 역경 속에 힘겹게 살았던 당시의 민중’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듯하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

<벙어리 삼룡이>, 운명을 불태우고 남자로 죽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벙어리 삼룡이>는 말 못하고 모습도 흉측한 오 생원네 머슴 ‘삼룡이’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의 모습과 사람들로부터 받는 대우를 운명으로 여기며 살아가던 우직하고 충직한 한 머슴이, 자신의 속마음을 발견하면서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에는 삼룡이가 어떤 사람인지, 작가는 왜 삼룡이를 벙어리로 그렸는지, 그래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그리고 삼룡이를 둘러싼 사람들이 삼룡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오 생원이 삼룡이에게 잘해 주는 까닭은 무엇인지, 주인 아들은 왜 그렇게 삼룡이를 막 대하는지, 아씨는 삼룡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과 같은 질문과 이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삼룡이가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사랑손님과 어머니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꾸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서울, 1964년 겨울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서울, 1964년 겨울》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다.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4?19 혁명으로 시작하여 6?3 항쟁으로 이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 인물 ‘안’과 ‘나’와 ‘사내’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비정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서울, 1964년 겨울>을 읽어 본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서울, 1964년 겨울>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많은 것들과 만날 수 있다. 소설을 읽고 학생들이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이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역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역마》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17번째 책이다. 1948년에 발표된 <역마>는 우리 고유의 토속성과 인간성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김동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역마’는 ‘역에 매어 있는 말’이라는 뜻으로, 작품 속 주인공인 성기의 운명을 상징한다. 역에 매어 있지만 언제나 떠날 채비가 되어 있는 말처럼, 역마살을 타고 태어난 성기는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한다. 떠돌이 삶을 살았던 외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피가 그의 몸에도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김동리의 <역마>를 읽고 학생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뽑고, 그 질문들에 답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화개 장터’와 ‘주막’이라는 공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담긴 속내는 무엇인지, 역마살과 시천역을 타고난 주인공이 어떤 갈등을 겪는지, 결국 주인공이 운명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러한 물음과 답변을 통해 <역마>라는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동리의 삶과 문학 세계, 작품이 쓰여진 당시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오발탄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대표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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