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BOOK인문

인문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쓰기 위해 살고, 굴복하지 않으려 죽다!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열네 편의 작품을 만나다 탁월한 작가이자 페미니스트로 정평이 난 버지니아 울프. 그런데 우리는 어쩌면 ‘버지니아 울프’라는 이미지에 시선을 빼앗겨 그녀의 본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울프는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마음을 탐구한 소설가이자 사회 문제를 폭로한 에세이스트였고, 자기 주변을 섬세하게 관찰한 모더니스트인 동시에 당대의 문화와 정치를 날카롭게 비판한 비평가였다. 그리고 누구보다 선구적으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주체 생성을 위해 싸운 급진적 페미니스트였다. 이 책은 《자기만의 방》,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출항》 등 울프의 대표작을 함께 읽으며 그녀의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 자신의 시대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울프의 목소리는 지금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전한다.

화암수록

조선 후기 원예 취미의 모든 것! 18세기 원예문화의 수준과 풍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록 《화암수록》은 원예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한 화훼백과다. 유박은 일생과 전 재산을 원예 취미에 바칠 정도로 화훼 가꾸기에 열을 올린 선비였다. 그는 화훼의 종류, 별칭, 습성, 열매, 향기, 기를 때의 유의점 등 원예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정리해 화훼의 등급을 나누었으며, 짧게 평을 다는 한편, 꽃의 개화 시기를 월별로 정리하고, 화훼에 대한 각종 글을 지어 수록했다. 정민 교수가 《화암수록》의 저자를 밝히는 과정에서 발굴한 다양한 자료를 더해 최초로 《화암수록》 원문을 밝혀 출간한다. 《화암수록》은 조선 초기 강희안의 《양화소록》과 더불어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원예서로 손꼽히지만, 두 저작은 300여 년의 간극이 있다. 이 책의 출간으로 마침내 조선의 원예문화사를 통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채식의 철학

채식은 동물의 권리가 아닌 인간 윤리에 관한 문제다! 고양이 집사, 유기농 식품, 동물실험에 관심이 있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채식이나 동물 윤리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는 주제다. 철학자 토니 밀리건은 이 책에서 동물의 권리를 바탕으로 채식과 동물 윤리를 논의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윤리적 접근을 통해 이 문제들을 파헤친다. 채식주의자는 육식주의자보다 더 윤리적일까?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고기를 먹는 것은 모순일까? 고기를 먹는 사람이 동물실험에 반대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질문들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육식과 채식에 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인간이 아닌 것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좀 더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들어줄게요, 당신이 괜찮아질 때까지

내 마음, ‘심리학’으로 읽고 ‘문학’으로 치유한다 치열한 경쟁과 차가운 현실만 남은 사회에서 마음의 병을 앓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을 치유할 특별한 ‘문학치유 상담실’이 문을 연다. 오랫동안 문학을 공부하고 가르쳐온 저자는 문학작품 속 인물이 상담실의 내담자를 쏙 빼닮은 사실을 깨닫고 심리학에 빠져들었다. 문학에 접목한 심리 상담에 매료되어 이제는 시인이자 대학에서 시를 가르치는 문학 선생이며, 상담사라는 세 가지 길을 동시에 걸어가고 있다. 현대인의 마음을 읽는 데 꼭 필요한 24개 심리 개념 키워드와 맞춤으로 접목한 사례를 통해, 독자는 마치 상담실에서 속을 털어놓고 상담받는 듯 따뜻한 위로와 구체적인 처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2015년부터 3년간 한국연구재단 대중교양서 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행된 연구 결과입니다.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과학자의 연구실에 그런 상상력은 없습니다!” 지루할 정도로 익숙하면서도 놀랄 만큼 혁명적인 상상력을 만나다 21세기는 과학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과학기술의 의미는 지대해졌다. 이 같은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과학기술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이 책은 ‘상상력’을 키워드로 과학기술을 탐색한다. 상상력이 창의적인 과학기술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연구에서 활용되는 과학기술적 상상력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상상력과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과학기술적 상상력의 진짜 모습을 확인하는 동시에, 그것이 어떻게 과학 연구에 활용되고 인문학적·사회과학적으로 확장되는지 살펴본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21세기 한국사회에서 과학기술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욱연의 중국 수업

미?중 신냉전시대를 사는 한국인의 중국 수업 중국문화학과 교수가 비즈니스인을 상대로 강의하면서 고민하고 정리한 현대 중국의 핵심 쟁점 18가지를 친절한 강의로 들려준다! G2 시대의 두 강국, 미국과 중국이 서로 충돌하는 신냉전시대, 두 나라 사이에 끼인 우리는 어떻게 두 나라를 이해하고 살길을 모색해야 할까? 특히 아주 오랜 기간 이웃으로 지내온 중국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은 당면한 중요한 문제다. 오랫동안 중국 문화와 중국인들의 심성을 들여다본 중국문화 연구자 이욱연 교수(서강대 중국문화학과)가 기업초청 강연에서 수많은 한국의 비즈니스인들이 궁금해 하는 중국의 진심을 읽기 쉬운 강의로 엮었다. 강의 형식이지만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는 핵심키워드를 학자의 시각에서 현상의 원인과 역사적 배경, 같은 문제를 다르게 보는 다양한 시각을 엮어 세세하고 깊이 있게 알려준다. 현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권한다.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서투르고 허약한 내 마음, 도대체 왜 이럴까? 정신과 의사&신경인류학자 박한선이 전하는 인간 마음의 진화 이야기 흔히 인간은 몸이 연약하지만 우수한 두뇌 덕분에 번성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완전하지 않다. 늘 사소한 일을 걱정하고, 괜히 불안해하고, 노심초사 고민하지만 결국 엉뚱한 결정을 내리고 후회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마음은 왜 이렇게 만들어졌을까? 이 책은 신경인류학의 관점에서 우리가 왜 불완전하게 진화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지 이야기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날 야식을 먹는 의지박약, SNS에 집착하는 관심병, 결혼 전에 생기는 막연한 불안함 등 일상적인 사례들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 문제를 들여다보고, 그 원인을 찾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신경인류학자인 박한선은 독자에게 말을 거는 듯한 글로 인간 마음의 문제를 설명하며 우리를 위로한다.

완역 정본 택리지(양장본)

완역 정본 택리지(양장본)

이중환(저자) 안대회(역자) | 2018.10.29 | 조회 811

인문지리학의 명저 《택리지》, 마침내 정본으로 탄생하다! 《택리지》는 18세기 이후 크게 변한 조선 사회의 산업과 교통, 문화의 구체적 현실과 변화된 실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독창적인 인문지리서이다. 이중환은 조선 팔도의 정치와 역사, 경제와 사회, 문화와 전설, 산수와 명승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평론한 뒤 살 만한 곳과 살 만하지 않은 곳으로 나누었다. 지리를 보는 그의 독창적인 관점 덕택에 《택리지》는 주거지 선택과 산수 유람에 참고할 만한 책으로 지금까지도 독보적이다. 《완역 정본 택리지》는 안대회 교수 팀이 200여 종의 이본 《택리지》 중 선본 23종을 추려 교감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본 텍스트를 확정한 뒤 번역한 책이다. 잘못 통용되어온 구성과 편제를 원본에 맞게 고치고, 내용상 잘못된 부분을 상당수 바로잡아 최초로 정본화 작업을 했고, 양장본과 보급판 두 종으로 출간했다.

완역 정본 택리지(보급판)

완역 정본 택리지(보급판)

이중환(저자) 안대회(역자) | 2018.10.29 | 조회 848

인문지리학의 명저 《택리지》, 마침내 정본으로 탄생하다! 《택리지》는 18세기 이후 크게 변한 조선 사회의 산업과 교통, 문화의 구체적 현실과 변화된 실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독창적인 인문지리서이다. 이중환은 조선 팔도의 정치와 역사, 경제와 사회, 문화와 전설, 산수와 명승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평론한 뒤 살 만한 곳과 살 만하지 않은 곳으로 나누었다. 지리를 보는 그의 독창적인 관점 덕택에 《택리지》는 주거지 선택과 산수 유람에 참고할 만한 책으로 지금까지도 독보적이다. 《완역 정본 택리지》는 안대회 교수 팀이 200여 종의 이본 《택리지》 중 선본 23종을 추려 교감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본 텍스트를 확정한 뒤 번역한 책이다. 잘못 통용되어온 구성과 편제를 원본에 맞게 고치고, 내용상 잘못된 부분을 상당수 바로잡아 최초로 정본화 작업을 했고, 양장본과 보급판 두 종으로 출간했다.

한 글자 중국 - 중국의 탄생

豫, 陝, ?, 京, 川 … 일자일성(一字一省), 중국 34개 행정구역의 약칭을 알면 중국 각 지역의 역사·문화·정신세계를 알 수 있다! 중국은 행정구역을 한 글자의 약칭으로 부른다. 예를 들어, 베이징은 ‘서울 경(京)’, 상하이는‘강 이름 호(?)’ 자다. ‘경(京)’은 베이징이 중국의 수도이며 천하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담고 있다. ‘호(?)’는 최첨단 국제도시 상하이가 원래는 강에서 물고기나 잡아먹고 살던 촌동네였다는 역사를 암시한다. 이처럼 약칭에 담겨 있는 의미와 역사를 짚으면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알고 내일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중국, 땅은 넓고 사람은 많다. 역사는 길고 변화는 빠르다. 이해하기 쉬운 나라가 결코 아니다. 그러나 한 가닥의 실이 미궁을 헤쳐가는 열쇠가 되는 것처럼 한 글자의 약칭은 중국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다음페이지마지막 페이지 이동
독자적인 책수다 팟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