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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완간 세트 (20권 + 인물사전)

2015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기존판은 2015년 7월까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자저실기

자저실기 - 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

심노숭(沈魯崇, 1762~1837)(저자) 안대회(역자) | 2014.02.03 | 조회 7,018

x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글짓기 병, 시대를 증언하다" 《자저실기(自著實紀)》는 지적 열기가 충만했던 조선 후기를 온몸으로 살아간 학자이자 문인인 심노숭이 자신의 삶과 격동기의 정치,사회,문화적 실상을 상세히 기록한 자서전이다. 심노숭은 노론 시파의 강경파인 아버지 심낙수의 영향을 받아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우한 정치적 삶을 보냈으나, 타고난 감성으로 소품문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출중한 문학 작품을 다수 남겼다. 세기의 로맨티스트로서 자유분방한 삶을 산 그는, 괴팍한 성격과 결벽증에 가까운 정리벽과 기록벽까지 있었다. 이 책은 조선 시대 문인들의 우아한 문집들과는 달리 지은이의 일상생활 속 치부나 감정까지 꾸밈없이 담고 있으며, 때로는 정적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고 일그러진 지배계층의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정감 있고 해학 넘치는 심노숭의 문학세계를 따라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당대의 생생한 사회상과 일상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르몽드 세계사 1

위기의 순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국제문제 전문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위기의 길로 들어선 세계의 주요 현안을 깊숙이 들여다봄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해결해야 할 전지구적 이슈와 쟁점을 선명히 제기한다. 250개의 지도를 곁들인 104개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세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현대 세계의 이면에 도사린 사실과 진실, 모순과 전망을 넘어 대안과 해법을 제시한다.

(절판)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2015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기존판은 2015년 7월까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식탁 위의 한국사

식탁 위의 한국사 - 메뉴로 본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사

주영하(저자) | 2013.09.02 | 조회 5,799

x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우리는 지난 100년간 무엇을 먹어왔을까? 근대인의 밥상에서 현대인의 식탁까지, 메뉴를 통해 살펴본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사 한식(韓食)은 한국인의 일상인 동시에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한국 음식은 조선시대부터 변함없이 이어온 문화유산일까? 이에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음식을 역사로 만들고 역사를 정답으로 여기는 사회적 풍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한국 음식의 원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는가’라는 질문이라고 주장한다. 한 개인이나 사회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왔는지를 알면 그 사회의 역사가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의 한국 음식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20세기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의 특징은 식객에서 고객으로 변화한 근대적 외식업의 탄생을 들 수 있는데, 이 책 《식탁 위의 한국사》는 지난 100년간 한국인의 식탁에 오른 메뉴를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사를 들려준다. 메뉴로 오른 음식이 시대에 따라 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 탄생과 기원을 미시적으로 추적할 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변동이 음식문화에 끼친 영향을 거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일상 속 음식에 얽힌 변화상과 역사성을 통찰한다. 개별 메뉴의 에피소드 나열식 역사 서술을 넘어 해당 메뉴가 유행 가능했던 시대적 함의를 들려주는 이 책은 한국 음식의 역사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음식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안한다. “생물학적인 음식에는 물질이 담겨 있지만, 문화적인 음식에는 생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르몽드 세계사 2

현대 세계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과 그래픽 자료가 돋보이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프랑스의 진보적 국제관계 월간지)의 기획서. 미국 중심의 시각 혹은 미국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현대 세계를 읽고, 풍부한 시각 자료는 그 이면에 담긴 시공간의 역학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번 책은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재편되는 국제역학관계와 전환점을 맞이한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조망한다. 또 한국인 필진 여섯 명이 추가 집필한 한국어판 특집 글이 각 부마다 실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

이 책은 삼국 , 고려 , 조선 시대를 전공한 세 명의 역사학자가 각 시대 주요 국왕 20명(삼국 7명, 고려 6명, 조선 7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생각과 통치방식을 고찰하고 있다. 선정된 국왕은 누구나 한번쯤 여러 책과 방송매체를 통해 접해본 인물들로, 한국사의 역대 국왕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저자들은 단순히 지명도만으로 이들을 선택하지 않았다. 국왕은 왕조의 최고 권력자이자 통치자이다. 중요한 정책에 대한 이들의 생각과 판단은 때로는 왕조의 운명이나 이후 역사 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러한 국면에서 드러난 이들의 생각과 통치행위를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는 삶의 지혜와 역사의 교훈을 얻는다. 이 책에 선정된 국왕은 대체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조선시대 책의 문화사

이 책은 효·충·열을 강조한 《삼강행실도》의 내용이 아니라, 이를 만들고 배포한 사람·목적·방법에서부터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편집의 방법과 수용자들의 반응에 이르기까지 책을 통한 지식의 전파와 관습의 형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작게는 《삼강행실도》를 둘러싼 이야기지만, 크게는 도서 간행과 보급의 실제 사례를 통해 ‘책, 지식, 관습의 상관성’을 밝히는 시도이고, 대상과 시기를 확장하며 이 관계의 뒤틀림과 역전 현상 등도 전망해 볼 수 있는 단초라 하겠다.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조선 후기에 들어온 안경, 망원경, 유리거울, 자명종, 양금 등 다섯 가지 서양 물건의 역사를 살펴본다. 서양 근대 문명사에서 그 의의가 큰 이 물건들은, 조선에서의 수용 양상이 각각 달랐다. 어떤 물건은 편리함과 유용성이 알려져 신분과 계층에 상관없이 확산되었고, 어떤 물건은 완전히 조선화되어 조선 사회에 뿌리 내렸으며, 어떤 물건은 호기심 있는 양반 소수의 완호품으로 전락해버리기도 했다. 엄밀한 텍스트 분석과 날카로운 해석으로 역사의 이면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저자 강명관은 각 물건이 언제 어떻게 조선에 들어왔는지, 조선 사회에 어떻게 확산되었는지를 살펴보고, 나아가 그 물건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과학적·기술적 이해까지 짚어낸다. 독자들은 다섯 가지 물건의 역사를 통해 조선 후기에 과학, 종교 등 서양 문물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살펴보고, 이와 더불어 조선 후기의 세계 인식·과학 인식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인문학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학계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는 학자다. 역사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민속학 담당 교수라는 경력도 주목을 끌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서 음식 관련 담론을 독보적으로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생존의 기본 요건이자 식도락의 대상인 ‘음식’을 인문학의 영역으로 끌어와 탐구한 결과물인《음식인문학》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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