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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의 소리들

메트로폴리스의 소리들 - 빈·파리·베를린·뉴욕, 20세기 대도시를 가로지르는 현대음악의 풍경

이희경(저자) | 2015.11.30 | 조회 1,477

x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1913년 쇤베르크의 음악회장, 귀를 긁는 불협화음과 도전적인 리듬과 엇나가는 템포에 청중들은 야유를 보내다가 급기야 주먹다짐을 벌였다. 때로 현대음악 작곡가들은 보수적인 클래식계에서 ‘거칠고 꼴사나운 소음’을 일으키는 말썽꾼 취급을 받곤 했지만, 그들은 낭만적인 선율만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말할 수 없다고 믿었다. 이 책은 쇤베르크·아이슬러·거슈윈·케이지 등 음악과 소리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세계를 20세기의 사회·정치·문화 흐름 속에서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빈·파리·베를린·뉴욕 등 당대 역동적인 도시 공간은 그야말로 새로운 음악과 소리를 위한 실험의 장이었다. 작곡가와 연주자 들은 지식 사회와 깊이 교류하며 대도시의 삶과 고뇌를 음악으로 숨김없이 드러냈고, 낯선 지역의 문화와 새로운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전에 없던 소리를 창조해 나갔다. 문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세기를 기획하고 풍부한 예술 세계를 그린 현대음악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나 본다.

니체의 인생 강의

니체의 인생 강의 -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사는 변신의 삶

이진우(저자) | 2015.07.13 | 조회 3,644

x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절망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운명을 사랑한 철학자 니체에게 묻다. 세상에, 가치에, 삶에 대해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 시대, 목표가 없고 왜라는 물음에 답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며 자신만의 사상을 정립한 철학자 니체. 니체의 사상은 그의 시대만이 아니라 허무주의가 만연하고, 모든 가치가 의심되며, 공허함을 견디기 힘든 우리 시대에도 꼭 필요한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이 책은 남들이 진리라고 간주했던 것들을 의심하고 파괴한 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 했던 니체의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공허한 일상을 사는 우리는 어떻게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변신하며 본래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운명을 사랑한 니체의 인생철학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에게 세상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이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저자) | 2015.06.15 | 조회 4,629

x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x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8월 청소년 권장도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한양대학교의 문·이과 통합 교육의 일환인 ‘융복합 교양 강좌’ 중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 읽기 강좌,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 에세이’다. 각종 스펙 쌓기와 취업에만 몰두하느라 마음마저 가난해져 버린 학생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오롯이 돌려주고자 했던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는 매 강의마다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한양대 최고의 교양강의로 선정되었다.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휴머니스트의 신간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은 글쓰기가 두려운 생물학자가 과학이 뭐였는지 가물가물한 국어학자 친구와 함께 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에서 신입생을 상대로 일반 생물학을 가르치는 장수철 교수는 오랜 연구를 접고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강의실을 벗어나 다른 누군가에게 생물학을 가르쳐 본 적이 없다. 글을 쓴다는 것은 더더욱 낯설고 두렵다.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재성 교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과학에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다. 한사코 이 수업에 참여하기를 거절했으나, 결국 꼬임(?)에 넘어갔다. 직업이 교수일 뿐인 일반인 아저씨의 입장을 대변해 기초적인 것, 궁금한 것, 엉뚱한 것을 거침없이 질문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조건으로. 나름 절친(?)이지만 티격태격 하는 두 교수 아저씨, 무사히 생물학 수업을 마칠 수 있을까?

내가 사랑한 지구

내가 사랑한 지구 - 판구조론, 지질학자들이 밝혀낸 지구의 움직임

최덕근(저자) | 2015.04.20 | 조회 3,258

x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내가 사랑한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땅덩어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한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저자 최덕근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지질학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땅덩어리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생물학에 진화론이 있다면, 지질학에는 판구조론이 있다. 교과서에서 수없이 반복해 들었던 판구조론이 무엇인지, 그게 왜 당연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왜 판구조론을 알아야하는지, 과거 지질학자들이 펼쳐낸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통해 내가 살고 있고, 살아가야할 지구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미래의 아랍인 vol.1

미래의 아랍인 vol.1 - 중동에서 보낸 어린 시절 (1978~1984)

리아드 사투프(저자) 박언주(역자) | 2015.02.15 | 조회 3,976

x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대상
《미래의 아랍인》은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2015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파스칼 브뤼탈Pascal Brutal》이라는 작품으로 2010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했던 리아드 사투프는 이로써 아트 슈피겔만과 앨런 무어 등의 걸출한 작가들에 이어 앙굴렘에서 대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가 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 책은 카다피 치하의 리비아와 하페즈 알아사드 치하의 시리아에서 유년기를 보낸 작가 리아드 사투프의 자전적 그래픽노블이다. 시리아 수니파 집안 출신인 리아드의 아버지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지성인이지만 아랍의 독재자들을 존경해 마지않는 모순적 인물이다. 작가는 자신의 아버지를 중심으로 삼아 30년 전의 중동 국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간다. 제목인 ‘미래의 아랍인’은 아버지가 아들 리아드를 금발의 유럽인이 아닌 장차 ‘아랍인’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따왔다. 아랍인들이 종교의 미망에서 벗어나 좋은 교육을 받은 현대인이 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이상을 뜻하기도 한다.

직지 원정대

직지 원정대 - 휴먼어린이 고학년 문고 02

오미경(저자) 허구(그림) | 2015.02.09 | 조회 2,524

x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사춘기 가족》으로 2012년 ‘올해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오미경 작가가 이번에는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사라진 우리 문화재 ‘직지’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선보인다. 잃어버린 문화재라는 독특한 소재를 모티프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역사 탐험에 직지에 담긴 참뜻을 깨우치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어린이들의 성장기가 더해졌다. 역사 현장 속으로 체험하는 듯한 탄탄한 구성과 어린이들의 현실과 고민까지 아울러 해소해 주는 섬세한 문학성까지 두루 갖춘 작품이다.

STS collection 2.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

발명과 혁신적인 기술은 대개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진보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석유가 본격적으로 산업화된 이후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석탄은 19세기보다 오늘날 더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자전거의 수는 자동차보다 훨씬 많다. 콘돔은 1960년대 후반 판매량에 정점을 찍고 이후 경구 피임약에 자리를 내주었으나 에이즈의 물결 속에 1980년대 재등장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에는 첨단 기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술의 대부분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기술이다. 세계가 이토록 빠르게 변화했던 적은 없었다. 우리는 더 먼 곳을 보느라 과거, 그리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혁신 기술이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주장은 이제는 진부하다. 잘못된 미래주의를 물리치고 세계를 바라보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식을 보여 주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20세기 기술의 역사를 만나 보자.

악당의 무게

악당의 무게 - 휴먼어린이 고학년 문고 01

이현(저자) 오윤화(그림) | 2014.10.20 | 조회 2,914

x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x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저마다의 자리가 있어. 나와 너 그리고 ‘악당’에게도 말이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담아낸 이야기!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 이현. 이현 작가의 신작 동화 《악당의 무게》는 한 소년이 우연히 들개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 - 강미선 선생님이 들려주는 300년 전 수학 이야기

강미선(저자) | 2014.09.02 | 조회 3,839

x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조선에도 피타고라스처럼 위대한 수학자가 있었다!” 스토리텔링 수학 열풍을 일으킨 강미선 선생님의 아주 독특한 수학 동화 2013년 교육과정 개편의 일환으로 초등 수학 교과서에 스토리텔링이 도입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수학적 흥미를 높여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 것이지요. 강미선 선생님은 국정 교과서에 스토리텔링 형식이 도입되기 훨씬 전에 집필한 전작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로 스토리텔링 수학 열풍을 일으킨 분이랍니다. 이 책은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국정 교과서의 모델이 되어 교사용 지도서에 참고 자료로 실리기도 했어요. 스토리텔링 수학의 선구자인 강미선 선생님이 이번에는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를 통해 역사와 수학을 버무린 독특한 수학 동화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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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책수다 팟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