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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희재 (역자)

이희재 (역자)

프로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여 년 넘게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영국 런던대학교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번역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의 탄생》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反자본 발전사전》, 《소유의 종말》, 《마음의 진보》, 《몰입의 즐거움》, 《산티아고 가는 길》, 《예고된 붕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인간다움의 조건》, 《지적 사기》 등이 있다.

휴머니스트 도서

진보의 착각

"진보는 과연 우리를 장밋빛 미래로 데려가는가?" ‘한계’를 사유하는 미국의 사회비평가 크리스토퍼 래시, 길을 잃은 이 시대의 ‘진보’에 일침을 놓다! 지금 좌파는 길을 잃었다. 우파의 재부상 속에 역사는 늘 더 나은 방향으로 진보할 것이며 복지국가가 자유 시장 자본주의를 대체하리라던 좌파의 믿음은 무너지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역사가이자 사회비평가인 크리스토퍼 래시는 미래를 위협하는 것은 좌우의 이념 공방이 아니라 사회 내부의 심리적·문화적·정신적 기초의 와해이며, 지금 진보에 필요한 것은 극단적으로 냉소하거나 낙관하는 대신 한계를 명확하게 직시하는 ‘서민의 철학’이라고 주장한다.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모두 만족시키는 천국은 없으며, 삶의 고통과 한계에 승복하고 끊임없이 성찰하는 서민적 영웅들이야말로 미래를 만들어나갈 주역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진보에 관한 논쟁을 이끌어온 주요 비평가들과 그 사상적 배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이 시대의 진보가 나아가야 할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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