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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심노숭(沈魯崇, 1762~1837) (저자)

심노숭(沈魯崇, 1762~1837) (저자)

프로필

정조?순조 연간의 학자이자 문인이다. 자는 태등(泰登), 호는 몽산거사(夢山居士) 또는 효전(孝田)이다. 정조 때에 강경한 정치적 입장을 견지했던 심낙수(沈樂洙, 1739~1799)가 부친이다. 심노숭은 1790년 진사가 되었으나 1801년부터 6년간 경상남도 기장에 유배되는 등 정치적 격랑 속에 불우한 장년기를 보냈다. 그는 젊은 시절 친구인 김조순?김려 등과 함께 명말청초의 패관 소품에 매료되어 창작에 열중했다. 그의 소품문은 신변잡사를 기록하고 풍속을 묘사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풍부하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문집 《효전산고(孝田散稿)》는 방대한 분량으로 38책에 달하며, 정치를 논한 편저로 《정변록(定辨錄)》을, 역대 야사를 필사한 총서 《대동패림(大東稗林)》을 남겼다.

휴머니스트 도서

자저실기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글짓기 병, 시대를 증언하다" 《자저실기(自著實紀)》는 지적 열기가 충만했던 조선 후기를 온몸으로 살아간 학자이자 문인인 심노숭이 자신의 삶과 격동기의 정치,사회,문화적 실상을 상세히 기록한 자서전이다. 심노숭은 노론 시파의 강경파인 아버지 심낙수의 영향을 받아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우한 정치적 삶을 보냈으나, 타고난 감성으로 소품문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출중한 문학 작품을 다수 남겼다. 세기의 로맨티스트로서 자유분방한 삶을 산 그는, 괴팍한 성격과 결벽증에 가까운 정리벽과 기록벽까지 있었다. 이 책은 조선 시대 문인들의 우아한 문집들과는 달리 지은이의 일상생활 속 치부나 감정까지 꾸밈없이 담고 있으며, 때로는 정적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고 일그러진 지배계층의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정감 있고 해학 넘치는 심노숭의 문학세계를 따라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당대의 생생한 사회상과 일상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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