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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병순 (역자)

김병순 (역자)

프로필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더군다나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할 줄 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풍요로운 삶을 나누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연필과 수첩만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을 한번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월드체인징》(공역), 《여우처럼 걸어라》,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사회?법체계로 본 근대 과학사 강의》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휴머니스트 도서

과학자의 관찰노트

“만약 천국이 있다면 나는 끝없이 쓸 수 있는 노트를 가지고 갈 것이다.” - 에드워드 O. 윌슨 관찰하고 기록하고 스케치하라 15명의 현장 과학자가 남긴 대자연의 기록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는 진화론과 《종의 기원》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839년 출간된 이 책은 세상에 나온 지 100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비글호 항해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5년여의 탐사 기간 동안 기록한 18권의 ‘관찰 노트’에서였다. 휴먼사이언스의 신간 《과학자의 관찰 노트(Field Notes On Science & Nature)》는 동물행동학, 생태학, 고생물학, 곤충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노트를 그대로 담고 있다. 에드워드 O. 윌슨을 비롯한 15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은 대중에게 자신의 노트를 기꺼이 공개했다. 이 책은 단순히 관찰 노트를 잘 쓰는 방법을 제시하는 설명서가 아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자들의 삶과 그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 주는 책이다. 들고 다니기 편한 수첩부터 아주 사적인 감상이 담겨 있는 일기와 체계적으로 정리된 탐사 전용 노트까지 자연 현장이 담긴 과학자의 생생한 관찰 기록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필드(field) 필드는 자연을 연구하거나 관찰을 즐기는 사람이 정의하기에 따라 달라진다. 정해진 물리적?지리적 경계는 없다. 집 앞에서 가까운 곳일 수도 있고 인간이 발을 들여놓기 힘든 오지일 수도 있다. 당신이 관찰하는 장소가 곧 필드다. 이 책에서는 문맥에 따라 현장, 현지, 야외라는 말로 다르게 번역했다. ■관찰 노트(field note) ‘필드 노트’는 필드에 나가 관찰한 내용을 기록하는 노트를 말한다. 그 의미를 담아 이 책에서는 우리말로 이해하기 쉽게 ‘관찰 노트’로 번역했다. 야외로 나가 자연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관찰하고 경험한 것을 기록하는 자신만의 노트를 가지고 있다. 이 관찰 노트는 아직 논문이나 책으로 출판되지 않은, 과학자가 자연 현장에서 손으로 직접 쓴 생생한 날것의 기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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