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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마뉘엘 기베르 Emmanuel Guibert (저자)

에마뉘엘 기베르 Emmanuel Guibert (저자)

프로필

1964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했다. 파리 아르데코를 졸업한 후, 《갈색의 옷》으로 데뷔했다. 시나리오 작가 조안 스파르와 함께 《교수의 딸》, 《검은 올리브》 등을 발표했으며, 2003년에는 1980년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사진과 만화로 엮은 대작 《평화의 사진가》에서 그림을 담당했다. 《앨런의 전쟁》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으며 후속권 《앨런의 유년 시절》을 통해 2013년 프랑스 만화비평가협회로부터 평론대상을 수상했다.

휴머니스트 도서

앨런의 전쟁

한 남자가 마주한 전쟁의 여백 전쟁은 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경험이다. 곳곳에 널린 시신들과 폐허가 된 거리, 고막이 터질 것 같은 포성과 총성, 전우의 비명, 언제 자신에게 날아들지 모르는 총탄과 파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느끼는 끝없는 불안과 공포… 하지만 앨런 코프는 전쟁을 지옥 같은 전쟁터로만 기억하지 않는다. 열여덟 살에 제2차 세계대전에 파병된 앨런은 전쟁 속에서 겪은 공포와 불안의 기억보다는 그곳에서 만난 우정과 사랑의 추억을 더 자주 들려준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하지만 그 비극적 사건 속에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며, 시련의 시기에도 자신의 인생을 고양시키는 사람도 있다. 앨런은 그 다행한 사람 중 하나였다. 《앨런의 전쟁》에는 전투의 스펙터클도 가슴 조이는 스릴도 없다. 그래서 폭력도 영웅주의도 없다. 이 이야기는 전쟁터에서 스스로 꽃을 피운 한 병사의 회고이자 인간성의 고귀함을 역설하는 생생한 증거일 뿐이다.

앨런의 유년

앨런은 대수롭지 않은 일상적 이야기들을 마치 흥미로운 소설의 줄거리처럼 들려준다. 앨런은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작은 파편으로 나뉜 별개의 이야기들이 결국에 현재의 자신을 만든 결정적 조각들임을. 여기에 이 작품의 작가 에마뉘엘 기베르의 역할이 더해진다. 앨런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만약 에마뉘엘이 아니었다면, 노인의 이야기는 다른 누군가에게 닿지 못하고 바로 휘발되고 말았을 것이다. 평범한 노인이지만 특별한 이야기꾼 앨런과 평범한 이야기에서 특별함을 발견할 줄 아는 작가 에마뉘엘과의 만남이 새로운 형식의 예술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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