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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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예일 대학에서 조너선 스펜스의 지도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 대학에서 민주학을 공부했고, 현재 다트머스 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미국 내 중국사학계의 대표적인 여성학자로 꼽힌다. 중국사, 만주사, 유라시아 기마민족사 연구를 바탕으로 '글로벌 히스토리'에 관한 연구와 저작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The Manchus≫, ≪The Earth and its Peoples: A Global History≫(공저), ≪A Transclucent Mirror: History and Identity in Qing Imperial Ideology≫(조셉 레벤슨상 수상), ≪Global Society: The World since 1990≫, ≪What is Global History?≫ 등이 있다. 휴머니스트 도서다양한 문화권의 역사학자들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개념화하고 서사화하여 왔는지를 살펴본 연구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파멜라 카일 크로슬리는 ‘글로벌 히스토리’ 개념이 20세기 이후에 새롭게 발굴된 역사 개념이 아니라고 말한다. 즉, 이미 고대의 역사학자를 비롯해 수많은 문명권의 역사학자들이 지구적 차원에서 역사를 서술해왔음을 밝히고 있다.
인류는 언제부터 과거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려 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엮어 왔는지, 현재 ‘글로벌 히스토리’ 연구는 우리가 그리는 역사 지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매우 충실한 입문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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