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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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일본 와세다(早稻田)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미국 하버드 옌칭연구소와 중국 하북(河北) 대학에서 연구했다. 전공은 10~12세기 중국 송대 역사로, 이 시기 동아시아 국가 사이의 관계와 교류에 초점을 맞춰왔다. 현재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6~18세기의 동아시아와 서양 사이의 문화 교류에 관심을 두고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宋代の西北問題と異民族政策》(汲古書院, 2000)이 있고, 옮긴 책으로 《하버드 대학의 동아시아 연구》(현암사, 2000)가 있다.
휴머니스트 도서대항해 시대 중국과 유럽의 문화 교류의 현장을 통해 두 문화의 공존과 소통의 역사를 복원한다. 두 문화는 상대방의 수준 높은 문명과 지성에 충격을 받고,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때로는 오해하고 거부하는 과정을 겪는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문젤로는 대항해 시대(1500~1800년)의 소통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한다.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두 세계에 대한 이미지는 힘에 의한 일방적 소통으로 만들어진 근래의 역사(1800~2000년)일 뿐이며, 이 시기를 들여다보면 두 문화가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음을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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