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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손병규 (저자)

손병규 (저자)

프로필

1959년 밀양 출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아시아역사사회학을 전공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대동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식민지초기 사회경제사가 주요 관심사이다. 「조선후기 지방재정사 연구(朝鮮後期 地方財政史 硏究)」로 박사학위를 받고 동아시아사회에서 차지하는 조선시대 재정시스템의 위상을 밝히고자 노력해 왔으며, 호구정책의 재정사적 의의를 찾는 과정에서 호적연구를 시작했다. 수년 간 대동문화연구원에서 호적대장연구팀의 ‘경상도단성현호적대장(慶尙道丹城縣戶籍大帳)??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慶尙道大丘府戶籍大帳)?? 전산화사업 및 호적연구에 참여해왔으며, 동연구원에서 출간한 『단성현사회자료집(丹城縣社會資料集)』등의 사회사관련 자료집을 편집하였다. 현재는 호적의 사회문화사로 관심을 넓혀 호적(戶籍)과 더불어 족보(族譜), 민적(民籍), 인구조사 자료에 대한 인구사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조선시대·대한제국기 재정사와 호적 및 인구사 관련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고, 『단성호적대장연구』(2003년, 대동문화연구원),『새로운 질서를 향한 제국 질서의 해체』(2004년, 청어람미디어), 『서울재정사』(2007년,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휴머니스트 도서

호적

국가에 의한 수탈과 사회적인 부패, 그리고 가부장적인 지배 등은 우리에게 ‘오래된 전통'으로 각인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이미지이다. 조선시대는 개인과 집단의 자율적 활동이나 개성이 국가 지배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는 암흑사회일 뿐인가? 이는 전통과 근대를 나누려는 근대적 시선이 만들어낸 이미지는 아닐까? 이 책은 '양반-평민-노비'라는 엄격한 신분제, 마치 '비(婢)'처럼 존재하는 여성, '가부장제적' 권위가 이데올로기화 한 가족질서 등 우리가 '전통'으로 여겼던 것들이 사실 많은 부분에서 '그리 오래지 않은' 시기에 형성되기 시작했음에 주목하며, 호적이라는 국가공문서를 통해 어둠에 가려 있던 개인과 여러 계층의 일상적 삶에 접근하면서 조선후기 신분, 여성, 가족 등의 역사적 실체와 함께 고유하면서 다양한 조선시대의 개성을 찾는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주요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음을 심도 깊게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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