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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종기 (저자)

박종기 (저자)

프로필

30년간 고려사 연구라는 한길을 걸으며 ‘역사’를 주제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길 원하는 역사학자. 전통과 현대의 접목, 역사와 현실의 일체화를 통한 새로운 역사상을 수립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고려사 연구를 해왔다. 현재 ‘고려 다원사회론’을 통해 잊혔던 고려왕조의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역사를 되살리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인간이 주체가 되는 역사를 쓰는 것이 꿈이라는 그가 이번에는 《고려 열전》으로 천 년 전 고려시대를 살았던 인간의 삶에 숨을 불어넣는다. 건국 영웅과 명장 들의 이야기는 물론 귀화인과 하층민, 여성 들의 이야기까지……. 거대한 제도와 구조에 파묻힌 인간의 역사를 발굴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고려사를 들려줄 것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고려시대 부곡인과 부곡 집단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역사연구회 및 한국중세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역사 대중서 집필에 전념하는 역사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고려사의 재발견》(2015), 《고려의 부곡인, 〈경계인〉으로 살다》(2012), 《새로 쓴 5백년 고려사》(2008), 《안정복, 고려사를 공부하다》(2006), 《지배와 자율의 공간, 고려의 지방사회》(2002), 《고려시대 부곡제 연구》(1990),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공저, 2011)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고려사 지리지 역주》(2016)가 있다.

휴머니스트 도서

제왕의 리더십

리더십을 키워드로 하여 한국사의 대표적 제왕들의 국가 경영을 살핀 책. 고대에서 고려와 조선까지 모두 20인의 제오아들에 대한 기술은 전기적 초상에 머무르지 않고 제왕의 시대를 보는 눈이나 상황을 타개해가는 과정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또한 단순히 역사상에 존재했던 이야기를 나열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현실에 끌어들여 다양한 해석을 시도했다.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

이 책은 삼국 , 고려 , 조선 시대를 전공한 세 명의 역사학자가 각 시대 주요 국왕 20명(삼국 7명, 고려 6명, 조선 7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생각과 통치방식을 고찰하고 있다. 선정된 국왕은 누구나 한번쯤 여러 책과 방송매체를 통해 접해본 인물들로, 한국사의 역대 국왕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저자들은 단순히 지명도만으로 이들을 선택하지 않았다. 국왕은 왕조의 최고 권력자이자 통치자이다. 중요한 정책에 대한 이들의 생각과 판단은 때로는 왕조의 운명이나 이후 역사 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러한 국면에서 드러난 이들의 생각과 통치행위를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는 삶의 지혜와 역사의 교훈을 얻는다. 이 책에 선정된 국왕은 대체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4 -역사, 정치

왕조의 공식 기록과 사적인 기록, 국가의 경영과 제도, 경제와 생산에 관련된 책 등 18종의 고전을 통해 역사와 정치, 경제에 관련된 선인들의 생각을 소개한다.

고려사의 재발견

《고려사의 재발견》은 그간 특정 시대와 영역에 편중되어 있던 한국사 이해의 편식증을 극복하고, 한국사 이해의 영역을 고려로 확장함으로써 고려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환기시킨다. 고려왕조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진취적이고 개방적이며, 다양한 사상이 공존한 다원사회였다. 문화와 사상 면에서의 다양성과 통일성, 정치와 사회 면에서 개방성과 역동성을 지닌 이 시대를 《고려사의 재발견》은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통해 구체적인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우리가 잘 몰랐던 고려 역사를 새롭게,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사강목의 탄생

동사강목의 탄생

(휴먼역사)

고조선에서 고려왕조까지의 역사를 다룬 최초의 민족주의 역사서이자 통사인 순암 안정복의 《동사강목》. 조선 최고의 역사책이라 불릴 만한 이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고려사를 연구해온 박종기 교수는 1754년부터 1760년까지 6년 간 순암 안정복과 스승 성호 이익이 주고받은 편지에 주목하여 《동사강목》의 탄생 배경과 편찬 과정, 서술의 특징을 정리·분석했다. 이 책은 최초로 《순암집》과 《성호전집》에 따로 실려 있는 순암과 성호가 주고받은 편지를 시기별로 정리하고 내용에 따라 문답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동사강목》의 탄생 과정을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기존의 《동사강목》 연구가 단순히 《동사강목》의 내용 자체 분석에 치중했던 것과는 매우 다르다. 또한 《동사강목》이 순암의 저서이지만, 편지를 통한 스승 성호의 가르침과 두 사람의 역사대화를 배제하고는 《동사강목》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새로운 주장이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에는 《동사강목》의 편찬 과정뿐 아니라, 역사서술과 인식의 중심문제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고려 열전

역동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다원사회 고려, 16명의 인물로 새롭게 읽다!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한 해였다. 한국사의 중세에 해당하는 고려왕조(918~1392)는 약 500년의 역사를 존속하는 동안 다양한 인종과 종교, 문화, 사상이 공존하는 다원사회를 이룩했다. 이를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은 기획전시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2018.12.4. ~ 2019.3.3.)을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작년 12월 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방문해 2시간가량 전시를 관람했는데, 이때 김 여사는 “고려왕조의 찬란한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역사적 격변기에 다양성을 포용하는 고려의 시대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고려왕조의 역사와 문화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역사적 어젠다로서 그 가치가 충분하다. 보수와 진보, 전통과 혁신,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서양와 동양 등의 대립·갈등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통합을 지향하는 지금, 고려의 역사 경험은 개방성과 역동성, 공존이라는 주요한 가치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념비적인 해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고대와 조선시대에 편중된 듯하다. 역사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 단편적인 장면만으로 고려를 이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는 고려 사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고려 역사를 제대로 알려줄 지식콘텐츠가 드물다는 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그동안 ‘고려사의 대중화’에 힘써 온 역사학자 박종기(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준비위원장)는 전작 《새로 쓴 500년 고려사》, 《고려사의 재발견》에 이어 《고려 열전》을 선보인다. 건국 영웅과 명장 들부터 귀화인, 하층민, 여성 들의 이야기까지…… 《고려 열전》은 인간사로 고려시대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천 년 전 고려시대를 살았던 인간의 삶에 숨을 불어넣고 거대한 제도와 구조에 파묻힌 인간의 역사를 발굴해 생동감 넘치는 고려사를 들려줄 것이다.

새로 쓴 오백년 고려사

이 책은 1999년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고려사 분야 최고 교양서 자리를 지키며 대학에서 고려사를 배우는 학생들과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려왕조를 다원사회로 재해석해 고려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생생하게 고려사를 서술함으로써 고려사 대중화에도 이바지했다. 고려의 다원성과 개방성, 역동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한국사에서 ‘또 하나의 전통’으로서 고려사가 지니는 의미를 되살렸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그동안 진척된 고려사 연구성과에 발맞추어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해 한층 더 풍부한 고려 다원사회의 모습을 그려냈다. 역사학자 박종기의 30여 년에 걸친 고려사 연구성과와 ‘역사’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바람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고려왕조 500년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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