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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임지현 (저자)

임지현 (저자)

프로필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양사상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 영국 포츠머스 대학의 민족주의 연구회 등에서 연구하고 강의하였다. 현재 영국 글래모건 대학교의 외래교수 겸 하버드 대학 옌칭연구소의 초청학자로 외유 중이다. 임지현은 근대유럽지성사, 사회주의 사상사, 폴란드 근현대사, 동유럽 민족운동사, 유럽 노동운동사 등의 연구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사상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민족’이라는 뜨거운 이슈를 제기해왔다. 특정 인종이나 땅, 언어 등으로 묶는 식의 민족주의를 초월해 공통의 관심사와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민족 개념을 위한 이론적 실천적 활동을 전개해왔고, 현재도 ‘민족주의 비교연구’ ‘파시즘 비교연구’를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근대성’을 넘어서는 사유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 그가 펴낸 일련의 저서들은 ‘민족’의 정체성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시작이었고, 이번 대담은 그 기획의 가능성을 열어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서로는 《마르크스 엥겔스와 민족문제》(1990), 《바르샤바에서 보낸 편지》(1998), 《민족주의는 반역이다》(1999), 《그대들의 자유, 우리들의 자유-폴란드 민족해방운동사》(2000), 《이념의 속살》(2001) 등이 있으며, 《서양의 지적 운동》(1994), 《우리 안의 파시즘》(2000) 등을 편저했다.

휴머니스트 도서

대중독재와 여성

대중독재 시대에 ‘자기 동원’과 ‘자아실현’ 사이에서 갈등한 여성은 무고한 희생자인가 적극적 동조자인가? 대중독재 시대에 여성은 모순적이고 중층적인 삶의 궤적을 걷는다. 강제 동원으로 무고한 희생자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사적 행위자로서 주체성을 복원하는 순간 여성은 대중독재체제를 구축하는 ‘정치적 주체’로 등장하게 된다. 정치적 주체로서 ‘자기 동원’과 ‘자아실현’의 양극에서 끊임없이 동요한 여성을 단순히 희생자-공범자의 이분법적 틀에 가두어 볼 수 없다.

근대의 국경, 역사의 변경

이 책은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변경 연구(border studies)’를 소개하는 책이다. 1980년대 이후 이루어진 변경 연구의 성과와 방법론을 소개하고, 변경의 시각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 논쟁을 되짚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근대의 국경, 역사의 변경》에서는 논의의 리얼리티를 위해 웨일스, 리투아니아, 대만,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6개 국에서 ‘변경사(Boder history)'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참여해 ‘역사적 변경’에 대한 연구 방법론을 제안하고,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국경 분쟁,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야기된 역사 논쟁을 변경 연구의 시각과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탈민족이라는 관점에서 ‘국사’에 갇힌 역사의식을 재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책. ‘민족’이라는 개념은 근대 이후에 형성된 ‘상상의 공동체’이다. 한국사가 일본사·중국사와 충돌하는 것은 한국사를 한민족의 역사로, 혹은 중국사를 중화민족의 역사로, 일본사를 일본민족의 역사로 보는 기존 동아시아의 구조적인 문제이며, 그 해결 방안은 동아시아 전체 차원에서 역사를 ‘국사’로 보는 민족주의 역사학의 ‘신화’를 넘어서는 것이다. 한국·일본·미국의 역사학자 16명이 국사와 문명사, 프로젝트로서의 동아시아, 식민지 근대, 정체성에 대한 글을 썼고, 필자들의 탈민족적 관점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글도 함께 담고 있다.

오만과 편견

한일 지식인의 우정의 커뮤니케이션. 한국의 역사학자 임지현(한양대 사학과 교수)과 일본의 사상사 연구자 사카이 나오키(코넬대 아시아 연구과 교수)가 ‘경계짓기로서의 근대’라는 테마로 서울과 도쿄 그리고 뉴욕에서 벌인 10차례의 토론을 기록한 대담집. 민족이라는 경계짓기, 남성과 여성이라는 경계짓기, 동양과 서양이라는 경계짓기 등을 비판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두 지식인의 대화는 국민국가에 의해 규정되지 않은 새로운 공간을 모색하는 만남으로 평가받았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세계사 편지

국경을 초월한 역사학자 임지현 교수가 무솔리니, 스탈린, 로자 룩셈부르크, 박정희, 김일성, 체 게바라, 한나 아렌트 등 역사 인물들에게 열아홉 통의 도발적인 편지를 썼다. 젊은 세대들에게 파시즘, 식민주의, 홀로코스트 등 불길한 20세기 역사 유산과 결별하고 삶의 현장에서 '나의 역사'를 창조할 것을 촉구하는, 전혀 새로운, 통쾌한 역사 교양서.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가 없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이 지은 여러 대화편에서는 사랑과 정의의 문제에서 우주와 생명의 문제까지 대화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한국을 포함하여 동아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자는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그렇게 나눈 대화의 기록이 ‘공자와 제자의 어록’, 즉 《논어》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맹자 또한 그러했습니다. 《논어》나 《맹자》 속의 이야기들은 지난 2,000여 년 동안 동아시아 문명의 원리가 되어왔습니다. 대화는 동서를 불문하고 학문이 탄생하던 시절부터 진리에 접근하는 생산적 통로였습니다. 거기에 과학과 인문학의 구분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자신들이 마주한 세계의 진실, 삶의 갖가지 문제들, 그리고 진리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원초적인 학문의 양식으로 돌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대화를 나눈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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