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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안대회 (저자)

안대회 (저자)

프로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고증, 해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고전 산문 산책》, 《벽광나치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정조의 비밀편지》,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천년 벗과의 대화》, 《궁극의 시학》, 《담바고 문화사》, 《새벽 한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연경, 담배의 모든 것》, 《자저실기》, 《산수간에 집을 짓고》, 《궁핍한날의 벗》, 《추재기이》, 《북학의》 등이 있다.
지식인들의 삶과 지향이 녹아든 18세기 산문 문학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풀어낸 ‘18세기 지식 총서’의 총괄 기획을 맡았다.

휴머니스트 도서

벽광나치오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뒤흔든 '벽광나치오'들! 『벽광나치오』는 조선 후기의 전문가 열한 사람의 치열한 삶 속으로 파고든다. 여행가, 프로 바둑기사, 춤꾼과 무용가, 조각가이자 만능 과학자, 책장수, 원예가 등 역사적 위대한 인물이 아닌, 그 시대의 새로운 문화와 커뮤니티를 만들어간 문화적 리더들을 소개한다. 이들의 삶과 행위를 조사하고 해석한 이 책은, 신분의 제약과 의식이나 지향이 획일적이었던 그 당시에 새 분야를 개척한 이들의 용기와 집념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국학의 즐거움

‘가장 한국적인 것’에 대한 스물두 가지 몽타주 한국, 한국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즐기다

자저실기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글짓기 병, 시대를 증언하다" 《자저실기(自著實紀)》는 지적 열기가 충만했던 조선 후기를 온몸으로 살아간 학자이자 문인인 심노숭이 자신의 삶과 격동기의 정치,사회,문화적 실상을 상세히 기록한 자서전이다. 심노숭은 노론 시파의 강경파인 아버지 심낙수의 영향을 받아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우한 정치적 삶을 보냈으나, 타고난 감성으로 소품문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출중한 문학 작품을 다수 남겼다. 세기의 로맨티스트로서 자유분방한 삶을 산 그는, 괴팍한 성격과 결벽증에 가까운 정리벽과 기록벽까지 있었다. 이 책은 조선 시대 문인들의 우아한 문집들과는 달리 지은이의 일상생활 속 치부나 감정까지 꾸밈없이 담고 있으며, 때로는 정적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고 일그러진 지배계층의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정감 있고 해학 넘치는 심노숭의 문학세계를 따라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당대의 생생한 사회상과 일상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3 -고전문학 하

고전문학 속에서 살아 숨쉬는 옛사람들의 삶과 사랑, 일상의 자취를 찾아내어 그 생생한 느낌을 현재 다시 되살린 것으로 14종의 고전을 소개한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4 -역사, 정치

왕조의 공식 기록과 사적인 기록, 국가의 경영과 제도, 경제와 생산에 관련된 책 등 18종의 고전을 통해 역사와 정치, 경제에 관련된 선인들의 생각을 소개한다.

(절판)조선의 프로페셔널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낸 조선의 진정한 프로들의 삶과 세계. 조선의 르네상스기라고 불리는 18세기에 활동했지만 어디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문화 인물을 발굴하여 조명한다. 조선을 뒤덮었던 성리학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역에서, 자신의 시선으로 자신의 시대를 풍미한 프로들의 삶은 어디에 있었을까?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세계를 열어가는 사람들에게 중세인들의 삶과 열정을 되살린다.

고전 산문 산책

조선 후기 천재 작가 23명의 산문 160여 편을 담은 이 책은 조선의 생동하는 인정세태, 지식인들의 의식세계, 생활모습, 그리고 그곳에 숨겨진 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낸다.

연경, 담배의 모든 것

담배와 흡연을 다룬 저작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 바로 《연경(烟經)》이다. 책 제목을 직역하면 ‘담배의 경전’이다. 전4권으로 구성된 《연경》은 1권, 2권, 3권은 담배의 재배와 성질, 도구를 설명한 내용으로 짜여 있다. 조선 후기 담배 생산과 향유의 구체적 실상을 기록한 것이라서 보통의 문학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남아 있는 흡연 관련 자료가 대부분 문학작품이므로 이러한 내용은 주목하지 않았다. 따라서 결코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내용이다.

주영편

《주영편》은 조선의 실학자 정동유가 조선의 역사문화와 자연환경, 풍속과 언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고증하고 분석하여 쓴 짧은 글을 백과사전처럼 모은 만필집이다. 정동유는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에 도움이 될 만한 한두 가지 일을 하였거나 경전의 미묘한 뜻을 밝힐 한두 마디 말을 남겼다면 헛되이 살지 않았다고 할 만하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물증과 역사적 전거를 들어 지식의 체계를 바로잡으려고 한 조선의 진정한 학자였다. 그가 한평생 공부하고 경험하며 쌓아온 학문적 깊이가 오롯이 담긴 이 책에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202개 주제에 대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향연이 담겨 있다. 특히 한국 고유 한자와 영어 알파벳, 그리고 표류인으로부터 수집한 포르투갈 어휘 등 언어 현상을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최초로 국어학의 기틀을 세운 명저로 주목된다. 다채롭고 깊이 있는 글을 읽다 보면 그의 폭넓은 지식과 기발한 해석에 경탄할 것이다.

문장의 품격

좋은 문장이란 무엇일까? 거창한 사회문제나 심오한 사상을 담아야 좋은 글, 품격 있는 글일까? 이 책에서는 마치 이 시대의 ‘파워블로거’처럼 형식과 내용의 제약에서 벗어나 일상에 대한 다채롭고 섬세한 글쓰기로 동시대의 삶을 움직였던 조선시대의 문장가 7인을 소개한다. 허균, 이용휴,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이옥, 정약용은 낡은 사유와 정서를 담은 고문(古文) 대신 낯설고 새롭고 실험적인 문장에, 도시 취향의 삶과 의식, 여성과 평민 등 소외 계층의 일상, 담배·음식·화훼 등의 기호품까지 다양한 주제로 생동하는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소셜네트워크와 블로그를 통해 짧은 글쓰기에 익숙한 우리에게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솔하게 자신의 내면을 드러낸 이들의 문장은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좋은 문장, 품격 있는 문장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조선의 명문장가들

조선 후기 뛰어난 작가들이 심장을 토하듯 창작한 아름다운 명문장들이 오랜 기간 독자를 잃고 한지 속에 갇혀 있었다. 안대회 교수는 18~19세기 낡은 사유와 정서를 담은 고문(古文) 대신 낯설고 새롭고 실험적인 문장을 선보인 조선 문장가들의 빼어난 문장을 눈 밝게 찾아내 독자들 앞에 선보인다. 당대의 구체적 현실을 생생한 언어로 표현하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솔하게 자신의 내면을 드러낸 이들의 문장은 지금 우리에게 일상을 담운 품격 있는 문장의 정수를 보여준다.

해동화식전

300년 동안 소문으로만 존재했던 조선시대의 독보적인 재테크 서적 부자가 될 당당한 권리를 선언하다! 《해동화식전》은 영조와 정조 시대의 지식인 이재운이 부(富)의 미덕을 찬양하고 당대의 거부(巨富) 9인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다. 이재운은 누구나 부를 추구하는 것이 하늘이 준 자연스러운 욕망이고, 생업에 기꺼이 뛰어들어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벼슬보다 낫다는 주장을 과감하게 펼친다. 안빈낙도(安貧樂道)를 고집하며 가난을 미덕으로 칭송하고 부유함을 악덕으로 비난하던 조선시대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는 것이다. 욕망을 긍정하고 부자가 될 권리를 당당하게 선언하는 《해동화식전》은 18세기 조선의 유일무이한 재테크 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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