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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기 (그림)

배민기 (그림)

프로필

작지만 아름다운 것, 단순해서 착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나와 내 그림들이 세월과 함께 자라며 ‘시’를 닮아 간다면 좋겠습니다.

휴머니스트 도서

(선생님과 함께 읽는) 모래톱 이야기

김정한의 <모래톱 이야기>는 한마디로 ‘조마이섬 사람들이 겪은 수탈과 저항의 역사’를 그린 작품이다. 조상 대부터 조마이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섬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땅의 소유권을 갖지 못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이, 그리고 해방 후에는 국회의원과 유력자가 섬의 소유권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법적인 소유권은 없지만, 섬사람들에게 조마이섬은 삶의 터전이자 생존의 바탕이다. 하지만 섬의 소유권을 가진 이들은 섬사람들을 쫓아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문둥이 떼를 이주시키기도 하고, 홍수가 났을 때 부실한 둑을 무너뜨리려고도 했다. 하지만 갈밭새 영감을 앞세운 섬사람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저항한다. 그러고 보면 ‘조마이섬’은 ‘소외된 공간’을, 섬사람들은 ‘수탈과 역경 속에 힘겹게 살았던 당시의 민중’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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