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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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도쿄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도쿄 미술관 기행서 《아트, 도쿄》(공저)를 썼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를 우리말로 옮겼다. 앞으로 일본 미술사에 관한 책을 쓸 계획이다.
휴머니스트 도서그림 읽기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첫 서양 미술사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는 일반인을 위한 서양 미술사 입문서이다. 서양 미술사를 고대 그리스부터 한번 훑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곰브리치나 잰슨이 서술한 방대한 분량의 책 앞에서 시작하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혹은 이제 막 명화를 보는 데 재미를 붙인 사람들을 위해 서양 미술의 ‘메시지’나 ‘의도’를 쉽고 친절한 문체로 풀어낸 책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인상파까지, 서양 미술사의 굵직한 주제와 변천과 계보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저자 기무라 다이지木村泰司는 현재 일본에서 대중을 상대로 강연과 집필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서양 미술사가이다. 2400년의 미술사를 한 권에 망라한, 저자 스스로도 ‘대담한 기획’이었다고 고백한 이 책은 2007년 일본에서 출간될 당시 적지 않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감성으로 미술을 본다’라는 기준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다소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감성만으로 근대 이전의 서양 미술을 보는 건 한마디로 말해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왜 근대 이전의 서양 미술을 감성만으로 본다는 게 불가능한지, 왜 미술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인지 대해서 위트 있고 친근한 문체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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